고향의 옛 산을 다시 밟으니 감회도 새롭거니와 옛과는 많은 변화가 있어 당황스럽기도 했답니다.
고향의 길가에서 마주치는 여러 사람들중 서로 얼굴을 알아보고 반가히 인사를 나눌수 있는 얼굴들이 점 점 줄어 가고 있슴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합니다.
그간 고향을 얼마나 멀리 했는지에 대한 반성과...
세월속에 변해가는 고향 후배들의 성장과 함께 현대화 되어가는 고향의 변화를 지켜보며....
아련한 추억속에 간직하고 있던 고향의 옛모습을 반추해 보곤 새삼스레 무심한 세월의 흐름에 혼자 쓸쓸한 마음이 됨은 왜일까요?....
상념에 빠진 나를 비웃는듯 계곡을 휘감아 오는 솔바람 소리에 문득 현실을 깨닫곤 어쩔수없는 상실감에 안타까운 마음을 더해 봅니다.
고향집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약용과 식용에 쓰이는 몇점을 올려 봅니다.
고향집 마당가의 은행(銀杏)이 제법 실하게 열렸습니다.
은행잎 차
한방에서 약이 되는 차로, 동맥경화증과 심장병·고콜레스테롤 혈증·이질·복통·설사를 다스리는 데에 효과를 나타낸다. 은행잎에서 추출한 성분은 예로부터 심장과 혈전에 좋다고 알려져 약차로 사용해 왔다. 이때 은행잎은 반드시 푸른 잎의 싱싱한 것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푸른 은행잎 말린 것 5장에 물 300㎖의 비율로 섞는데, 은행잎은 얇게 썰어 다관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3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다. 국물만 찻잔에 따라내고 꿀을 타서 하루 한 번 마신다. 청산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때로는 중독될 수가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날것은 먹지 않아야 한다.
은행잎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 후반부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혈관 및 혈류장애·심장질환·치매·류머티즘·당뇨병 등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성분들이 잇따라 발견되었다.
은행 자체도 다양한 효능들이 발견되었는데, 은행을 씻어 말린 다음 조금씩 달여 마시면 동맥경화증과 간염·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에 효과가 있음은 물론,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숨 쉬기가 불편한 증세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밤에 오줌을 싸는 버릇이 있는 어린이들이 잠들기 3∼4시간 전에 구운 은행 5∼7개를 먹으면 며칠 안에 호전된다고 한다
약재에 대하여
은행나무는 그 몸 속에 「플라보노이드」라는 살균, 살충 성분이 있어 갖가지 벌레의 유충, 식물에 기생하는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왕성한 식욕을 가진 딱정벌레도 굶어 죽을지언정 은행 잎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농가에서 거름을 만들 때에도 은행 잎을 섞어 만들면 흙 속의 해로운 미생물이나 벌레들을 죽일 수 있다. 은행에는 간놀, 펙틴, 히스티딘, 전분, 단백질, 지방, 당분 등이 많이 들어 있어서 폐결핵 환자나 천식 환자가 오래 먹으면 기침이 없어지고 가래가 적게 나오는 약리작용이 있다. 이같은 효과는 은행이 호흡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염증을 소멸하며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은행의 또다른 작용에는 레시틴과 비타민 B의 모체가 되는 엘고스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성욕감퇴, 뇌빈혈, 신경쇠약, 전신피로 등에 뇌혈관을 개선해 주는 효능도 있다. 그러나 은행알은 독이 있어서 날로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은데, 「동의보감」에 보면 많이 먹으면 배 아픔, 구토, 설사, 발열 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나와 있다. 빈 속에 은행알을 많이 먹어 중독 증상이 있을 때 감초 달인 물을 마시면 바로 해독된다. 은행보다 더 놀라운 효능이 있는 것은 은행잎인데, 예로부터 민간에서 심장을 돕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폐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입증되어 가슴앓이, 가래 및 천식, 설사, 백태, 상피증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널리 써 왔다. 은행잎에 들어 있는 성분인 징코라이드 A,B,C와 진놀, 프라보놀 등은 말초혈관 장애, 노인성 치매 등을 치료, 예방하는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현대의학에서 비상한 관심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음과 같은 자료도 있습니다.
은행의 특징과 효능 은행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존재하는 식물중의 하나이다. 은행은 낙엽성(落葉性) 고목으로 1000년 이상씩 사는데,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르는데 銀杏科(은행나무과)에 속한다. 은행나무에서 나오는 소지(小枝)를 건조한 것을 민간에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은행나무의 씨를 백과(白果)라고 한다. 이명(異名)으로는 압각수(鴨脚樹), 부지갑(不指甲), 영안(靈眼), 은행씨, 은행나무, 으능나무, 은행(銀杏)등으로 불린다. 중국에서는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르는데, 할아버지가 심어서 손자 때 열매를 따먹는다 해서 공손수라고 부르며, 그만큼 나무를 심어서 열매를 맺기까지가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또 압각수(鴨脚樹)라고 부르게 된 것은 은행나무의 잎이 오리 발가락 같기 때문에 부르게 된 것이며, 은행나무는 키가 아주 크고 종자는 은(銀)처럼 희고 열매는 살구씨 같기 때문에 은행(銀杏)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인데,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오히려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은행나무들이 더 크고 많으며, 유효 성분 함량 또한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높이는 30m가량 되며 잎은 어긋나고 부채 모양이다. 꽃은 암수 각기 딴 그루로 5월의 짧은 가지에서 잎과 함께 피어난다. 수꽃은 밑으로 늘어진 꼬리를 이루며 1∼5개 달린다. 암꽃은 하나의 가지에서 1∼6개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길이 2㎝ 정도의 자루 끝에 2개씩의 배주가 마주 붙고 그 중 1개만 1월에 결실을 하게된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외종피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며, '비오볼'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서 옻이 오른 것 같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킨다. 은행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살충. 살균 성분이 있어 병들거나 벌레나 해충이 먹는 일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은행잎을 책갈피에 끼워 두는 것은 운치뿐만 아니라 책에 좀이 슬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또한 잎을 헝겊에 싸서 집안 구석에 나두면 해충 등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은행은 예로부터 그 잎과 열매, 뿌리까지 한방과 민간요법에서 여러 질환에 약물로 쓰여왔는데, 은행은 백과(百果) 라고 해서 진해(鎭咳), 거담(祛痰), 천식(喘息), 유정(遺精), 자양(滋養), 대하증(帶下症), 임병(淋病) 등에 쓰이며, 은행잎은 관상동맥경화(冠狀動脈硬化)로 인한 심장병, 협심증(狹心症)과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高血壓)에도 사용된다. 또한, 흉통(胸痛), 해수(咳嗽), 심계(心悸) 등에도 쓰인다. 성분 은행에는 신경조직성분인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D의 모체가 되는 엘고스테린이 함유되어 있어 성욕감퇴(性慾減退)나 신경쇠약(神經衰弱), 전신피로(全身疲勞) 등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은행열매에는 글로불린을 비롯하여 단백질, 지방, 칼슘, 단백질, 인, 철분, 펙틴, 비타민 A, B1, B2등이 들어 있어서 영양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이용방법과 주의사항 ①기침할 때 가래를 없애주고 위(胃)를 보강하는 효과가 있는데 겉껍질을 벗긴 은행을 참기름에 담갔다 먹거나, 씨를 바른 대추와 함께 구운 다음 식혀 먹으면 증상이 나아진다. ②어린이의 야뇨증(夜尿症)에 잠자기 3~4시간 전에 은행 대여섯 알을 구워 먹으면 좋다. ③부녀자의 대하증(帶下症)에 대하증에 시달리는 부녀자들은 은행열매와 마(산약)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가루를 낸 뒤 밥을 먹기 전에 12g 정도씩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④ 아이가 밥을 안 먹을 때(감병-疳病) 백과(은행)을 3g정도 꾸준히 다려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⑤ 고혈압일 때 그늘에 말린 은행잎 35g과 감초 15g을 넣고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혈압을 내릴 뿐 아니라 몸에 쌓인 독을 풀어준다. 은행은 이처럼 여러 가지 질환 등에도 쓰이지만, 특별히 어떤 질병이 없더라도 꾸준히 은행을 복용하면 여러 질병 등을 막을 수 있다. 은행은 대개 소금을 쳐서 구워 먹는데 은행에는 고유 풍미 성분인 청산(靑酸)이 들어 있는데 계절적으로 맹독성(猛毒性) 청산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때로는 중추신경(中樞神經)의 자극과 마비를 일으키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구토(嘔吐). 설사(泄瀉). 발열(發熱). 경련(痙攣)증세 등의 중독(中毒) 증상이 나타난다.일반적으로 10알 이상 먹는 것을 금(禁)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 性寒味甘有毒 : 淸肺胃濁氣 定喘止咳 (성한미감유독 : 청폐위탁기 정천지해)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성이 있다.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
대추가 보기좋게 익어가고 있답니다.
대추의 효능* 1)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토하거나 설사 증상을 보일 때도 대추가 무엇보다 좋은 약 위장염등 위장관 관련 증상 2) 신경완화 작용은 긴장을 풀어 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주므로 수험생에게 특히 좋다-진정작용 3) 내장기능 강화 대추는 비위(소화기 계통)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이 복용하면 속이 편안하고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주며 식욕을 촉진시킨
다. 특히 체질상 소음인에게 좋다 4)감기에 효능이 있다 기침을 낫게 하며 폐를 깨끗하게 해준다 5)불면증에 좋다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켜 잠을 잘 오게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한마디로 천연 수면제라 할 수 있는데, 통째로 삶아 먹거나 씨를 가루내어물에타먹는것도 효능이 있다 6)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여자의 냉증을 치료해준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여자의 냉증에 치료가 되는 음식이다 말린 대추를 달여 먹으면 몸이 훈훈해질 뿐만 아니라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냉이 많을 경우에는 물 반통에 구절초 반단과 대추 한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졸아 들때까지 끓여 하루
에 세번 1컵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7)[미용작용] 대추에는 중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성시켜 위장의 기능을 돕는 작용이 있다. 또 양혈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각종 약독을 해독시키는 효능도 크다. 따라서 대추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체력을 증강시키고 몸을 가볍게 하며 장수를 누리게 한다. 현대 약리학 연구에서도 대추는 강장작용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단백질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간장을 보호하면서 근육에 힘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밝혀
졌던 것이다. 8) 진정과 최면,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고 혈압" 을 내리게 하며 기침을 진정시키는 등의 약리작용
을 발휘하 는 것으 로 나타났다. 대추는 빈혈이나 고지혈증, 권태와 무력등 여러 가지의 질병 치료에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특히 대추에는 대량의 비타민C와 미량원소가 함유돼 있어 늘 복용하면 피부를 매끈하고 깨끗하게
하며 혈색이 건강하고 얼굴" 을 아름답게 하는 효능이 있다. 대추에는 인체에 유익한 성분 이 많이 함유 돼 있다 . 아미노산 등 1 4가지 의 아 미 노산과 "6가지의 당류를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다 여러 가지의 영양성분과 비타민A, B2, C. P등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 "칼슘,인, 철분, 마그네슘, 칼륨 등 36가지의 무기질이 함유돼 있고 유기산이나 사과산 등 많은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9) 주의) 단 설탕과 벌꿀로 버무리고 쪄낸 대추를 많이 먹거나 오래 먹으면 비장을 손상시키고 습" 열을 도와주
게 되므로 그 복용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한약을 달일 때에 으레 대추를 같이 넣는 것도 대추가 모든 약과 잘 어울려서 조화가 되기 때문이다.
즉 약의 부작용을 막고 약 때문에 위가 상하지 않도록 한다. 대추는 양양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위장
병, 빈혈증, 전신쇠약, 불면증 등에 좋으며 오래 먹으면 체력을 향상시킨다. 10) 대추를 부부 화합의 묘약이라고 하는데 대무를 달인 차에 꿀을 섞어 매일 마시면 강장.강정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대추는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입에 맞도록 적당히 달여서 마시면 된다.
특히 여성이 신경이 날카롭고 히스테리가 있을 때에 대추 10개, 감초3g,밀10g을 같이 섞어 물을 넣고
달여서 마시면 신경질이 없어지고 천하태평이 된다. 이렇게 간단한 처방이 어떻게 그런 효과가 나는지 신기하기만 한데 이 처방의 이름을 감맥대조탕이
라고 한다. 대추에 인삼을 넣고 달여서 마시면 위장이 약하거나,이렇다 할 병도 없으면서도 원기가 없
고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 10개에 파의 흰 밑동을 물과 같이 넣고 달여서 취침2시간 전에 마시면 잠이 잘오며.몸살 기운으
로 전신이 아픈 것을 멈추는 효과가 있다.
울타리의 탱자나무에 탱자가 가을을 담뿍 담고 있습니다.
운향과(芸香科 Rut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3m 정도 자라며, 줄기와 가지 곳곳에 커다랗고 뾰족한 가시들이 달려 있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조금 두껍다.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달려 있다.
꽃은 지름이 3~5㎝로 잎이 나오기 전인 봄에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하얗게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많다. 지름이 3~5㎝ 정도인 열매는 노란색의 장과(漿果)로 익는데, 향기는 좋지만 날것으로 먹지 못하며, 겉에는 털이 많이 나 있다.
덜 익은 열매를 2~3조각으로 잘라 말린 것은 지실(枳實), 열매 껍질을 말린 것은 지각(枳殼)이라 하여 건위제·이뇨제로 쓰는데, 지각은 관장제(寬腸劑)로, 지실은 습진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남쪽 지방에서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고, 감귤의 대목(臺木)으로도 심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아주 오래전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한국에서도 자생해왔다고 주장한다.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8호,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이들 나무는 모두 강화도를 지키기 위해 심은 울타리용으로서 그중 일부가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 부분이 좁아져 잎자루로 흘러 날개가 된다.
꽃은 8∼10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8cm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를 이루며 달린다.
두상화 가장자리에 있는 설상화는 노란 색이고 11∼12개이며, 두상화 가운데 있는 관상화는 노란 색·갈색·자주색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총포 조각은 바소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과이다. 덩이줄기는 길쭉한 것에서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크기와 무게도 다양하다. 덩이줄기 껍질 색깔도 연한 노란 색·갈색·붉은 색·자주색으로 다양한데, 껍질이 매우 얇아 건조한 공기에 노출하면 금방 주름이 지고 속살이 파삭해진다.
덩이줄기를 식용으로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인가 근처에서 야생으로 자라며 일부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해 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국우(菊芋)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 작용이 있고 대량 출혈을 그치게 한다.
유럽에서는 요리에 넣는 야채로 덩이줄기를 많이 이용하고, 프랑스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해 오랫동안 심어왔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동북부로 백인이 건너오기 전부터 원주민이 재배하여 식용으로 하였다.
강건한 식물로 황무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17세기 초 유럽에 전해진 후 사료용, 식용, 과당알콜원료로 세계 각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일본에는 에도 말기에 전해졌다고 하는데 전후 식량난의 대용으로 많이 재배되었으나, 현재는 거의 재배를 하지않는다.
꽃은 국화와 비슷하고, 땅속에 많은 감자가 생기는 다년초로서 줄기는 직립해서 1.5 - 2m까지 자라며, 큰 타원형의 잎에는 잔털이 자란다.
가을이 되면 줄기로 부터 직경 6 - 8cm의 황색의 꽃이 피는데, 돼지감자의 주 성분은 이눌린이다. 이눌린은 저칼로리의 다당류로서 췌장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은 간장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액속에 넣어주게 되는데, 이눌린은 글루카곤 호르몬이 당분해 하는 것을 억제하여 혈당을 안정화 시킨다.
무엇보다도 이눌린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는 일정기간 복용을 하면 당뇨합병증의 원인인 당화혈색소(HbA1c)의 수치를 낯추는 탁월한 효과가 있슴이 임상사례로 무수히 발표되고 있고, 연구 결과로도 속속 밝혀 지고 있다. 또한 이눌린은 저칼로리의 다당체로서 사람의 소화 효소에서는 분해되기 어렵고, 또 흡수된다고 해도 글루코올리고당이므로 혈당의 상승은 일어나지 않는다.
글루코올리고당은 장(腸)에서 유익균의 대표인 비피더스균의 먹이로 된다.
비피더스균은 증식해서 치아민, 리포후라민, 비타민B6, 비타민K등 건강에 유용한 물질을 장내에서 활발히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장내 폐하(PH)치를 낮추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활동을 제한한다.
이로 인하여 세계적인 영양학자인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박사는 "돼지감자는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극찬을 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식물가운데 이눌린을 15%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은 오직 돼지감자 뿐이다.현재 일본에서는 항 당뇨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람이 먹으면 속이 아리고, 소화도 잘되지 않아, 돼지 사료로 사용됬다고 해서 돼지 감자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과거 먹을 것이 귀할 때 먹거로로 사람들에게 다가와 먹거리가 풍부한 지금에 와서는, 현대 성인병의 대명사인 당뇨병의 치료제로 다시 사람들에게 다가온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칼한 일이라 하겠다. 모쪼록, 우리나라에서도 돼지 감자가 많이 생산되어, 당뇨인구가 500만을 헤아리는 당뇨 대란시대에 당뇨환자의 수를 줄이는데 많은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 : '돼지감자와 당뇨' - 네이버 지식iN)
돼지감자는 일명 뚱딴지라 불리는 국화과 식물로써 8∼10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땅속줄기의 끝이 굵어져서 덩이줄기가 발달하여 길쭉한 것에서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크기와 무게도 다양하다. 그 맛은 감자의 씹는 맛과 우엉의 맛을 함께 가진 풍미가 있으며 이눌린을 많이 함유하여 조리면 특유의 단맛이 난다.
돼지감자의 주성분은 이눌린과 그 유사물들이 약10~12% 포함되어 있고 외에도 과당, 블루코스가 다소 포함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효소가 존재하고 특히 이누라제 효소 작용이 강한데, 이것은 이눌린을 분해하여 과당을 생성하기 때문에 저장 중에 단맛이 생겨나며, 식물 중 가장 이눌린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물이 돼지감자이다. 이눌린은 칼로리가 의외로 낮은 다당류 이므로 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분해되어도 과당으로밖에 변화되지 않는다. 이눌린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고, 인슐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곤해진 췌장을 쉬게 할 수 있어 돼지감자를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한다.독일에서는 , 전부터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베를린 공과대학의 크라우스 ? 모어 박사 , P. G 제이가 박사 , G. 베아바르트 박사들은 돼지감자의 기능이나 효과에 대해 자세하게 연구하였으며, 그 연구결과는 일본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인슐린을 다량 함유하여 과당 제조의 원료이기도 한데 이 과당은 당뇨병, 약물중독, 알콜중독 등의 주사제로 쓰인다. ** 먹는 방법 -생 뿌리를 날로 먹는다. - 즙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 잎, 괴경 등은 수프, 튀김, 장아찌, 과자 등의 재료로, 어린 순은 나물로도 이용된다.
한국일보 (2004.05.06일자)
[제목 : 항당뇨식품 돼지감자 인기]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집중 연구되고 있는 돼지감자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소재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국(菊)과의 다년생 식물로 국화와 비슷한 꽃을 피우며 땅속에 감자를 맺는 점이 특징이다. 돼지감자가 당뇨관련소재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눌린’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눌린은 다당류로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섭취 후 혈당을 상승시키지않고 오히려 떨어뜨리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감자류가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지만 함량이 0.2% 안팎에 그친 반면돼지감자는 15~20% 가량 들어있다 때문에 돼지감자는 ‘천연 인슐린’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관련 내용
건강 포커스 [제목 : 천연 인슐린「이눌린」]
1)
소화가 되지 않아 칼로리가 없다
이눌린은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 가므로 혈당이나 혈중 인슐린의 농도가 증가하지 않아 당뇨환자에게 좋으며 벌써 옛날부터 당뇨 환자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2)
식이섬유이다.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뛰어난 식이섬유 효과를 보인다.현재 알려진 바로는 현대인은 하루 필요 식이섬유의 60% 정도만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3)
장내 유산균을 증가시킨다.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을 5-10배 까지 증가시키고 동시에 유해 세균을 감소시킨다. 즉 유익한 비피도박테리아의 대사를 촉진하고 활동성을 증가시켜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 세계에게 유일하게 당뇨병 환자를 찾아보기 힘든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사람들은 조상 대대로 예루살렘플라워라고 하는 꽃의 뿌리를 당뇨병 특효 식품으로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이 뿌리 속에는 풍부한 천연 인슐린 작용과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신비의 효소로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포함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일본에서는 10년 전부터 나카야마 선생에 의해 「이눌린엑기스 음료」와 「이눌린맥스」가 개발된 후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애용자 수가 4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나카야마 선생은 "당뇨 환자 중 평균 2~3개월만 꾸준히 복용하신 분은 췌장의 인슐린 활동이 활발해지고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체험하고 있으며, 아주 심한 환자의 경우도 3~4개월 안에 거의 모든 분이 혈당치는 물론 당화혈색소 수치까지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다시 재발하지 않는 것이 큰 매력이다"라고 하였다.
건강정보 [최근 각광받는 혈당강하식품 돼지감자 '뚱딴지,]
이눌린'은 점분을 함유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소화효소(消化酵素)로 분해시킬 수 없어, 혈중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그리고 함께 섭취한 식품의 소장(小腸)에서 당질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즉, 식사와 함께 '뚱딴지'를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의 분비량이 적어도 되기 때문에 췌장을 쉬게 할 수가 있어 췌장의 작용이나 인슐린의 작용을 서서히 정상적으로 되돌려놓는 효과도 기대할 수가 있다.게다가 이것은 개인적인 추측이긴 하지만 '이눌린' 그 자체가 당의 대사(代謝…체내 물질의 변화나 교체, 배설 등)를 활발히 하거나 체내에서 배출될 때 다른 식품에서 섭취한 지나친 당도 흡착해서 함께 배출하는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돼지감자는 '이눌린' 이외에도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들의 총합적인 작용도 가세해 혈당치의 상승을 더욱 강력하게 억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첫댓글 알찬자료및 글 솜씨에 매료되어 몇차례 읽어봅니다...집팔고 이사가게 동네좀 알려주시면 감사..ㅎㅎㅎ..
고향에서 늘 접할 수 있는것들을 중심으로 차분하게 정리된 글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흔한것이 약효도 좋다는 어느분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아주좋은지역에 고향을 두셨군요! "首邱初心"이란 말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