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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요일이 없다. 출세도, 성공도 하지 못했으면서 실속없이 늘 분주하기만 하다. 그러다보니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시간만 있으면 앞산(일자산)에 오른다. 30여년을 이 곳에 산것도, 이 산 때문이 아닌가 싶다. ...
유일한 엘더동기님과 우연히 만났다~ 성급한 코스모스도 만나고~ 서울에서 보기 드문 땅강아지도 만났다. 꽃이름도 모른다~ㅎ 이 산수국 꽃은 곳곳에 무더기로 핀다.
칡꽃도 반겨 준다~ 이 맥문동 꽃도 사방에 천지개락이다.~ㅎ 접시꽃 이던가?ㅎ 유명한 둔촌(李集)선생께서 숨어 지냈던 곳이다. 내려 오면서 한사발 마시는 약수터다. .........................
저와 같이 이 곳에 가시려면, 이 역에 내리셔서~ 이 학교(한산중학교) 방향으로 올라 오시면 됩니다.
지나실 때든지, 계획하고 오실 때든지, 언제든지 오시면 이 정겨운 산속에 있는 주모에게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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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 오실껀데요?
선배님은 정말 좋은 곳에서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그래서 더욱 건강해 보이셨나 봅니다.
정말 보기좋아요.
더 좋은 곳이 많다네~
한번 눌러 앉으니 옮기기가 쉽지 않네.
곱게 봐주셔서 고맙네!
보라색 꽃이름을 진짜로 몰라 아마 명주풀 꽃 같은데
주모가 어디 있는지 자네옆에 멎진 남자는 누고
한 주모도 만나려 가야하고 바쁘기만 하겠네~~~~~~~~~~
진짜 몰라~ㅎ
올라가 보시면 어디 있는지 알아~~ㅎ
그 남자는 유명 건설회사 사장을 지냈네.
언제 오실껀데요?
그럼 유명한 회사 사장님하고도 인사 시켜주는기나
그럼 함 가지뭐
하능거 봐서~~ㅎ
저도 서울 갈 기회 있으면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오시면 환영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