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타 카페에서 닉네임:콘드라님이 쓰신글을 담아봤습니다
댄스 (소샬이든 댄스스포츠든)를 사랑 하시는 매니아 여러분들께!
이제는 정말 댄스스포츠를 더 열심히 배우시고 익힐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아직 까진 댄스스포츠를 배우신 분들이 배우신 학원이나 동호회를 주축으로
또는 각자가 무도장이나 콜라텍에서,
&타임을 넣기가 어려운 불르스 음악에 룸바를....
트롯트 음악에 느린 왈츠나 또는 왈퀵(왈츠와 퀵 스텝의 혼합된 춤)을...
탱고를 배우신 분들은 억지 춘향으로 느린 트롯트로 변형 시켜서들...
아쉬움을 달랬었지요.
차차차는 일반 사교음악에 맞추기가 어색해서 빠르게 추다 보니깐 베이직이 안 나오고...
그러다 보니깐 예전에 먼저 배웠던 사교춤에 매달리게 되고
댄스스포츠 인구가 그리 많지 않다 보니깐 할 만한 공간과 파트너가 없는 매니아들은
무도장에 가서 그냥 남 하는 것만 구경을 하고....
그렇지만 춤 문화도 많이 변화 되고 있음을 느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감히 말씀을 드리건데 다음 세대는 우리가 흔히 즐기는 사교춤 보다는
댄스스포츠에 더 관심이 많을 것 이라고 말입니다.(살사,메링게,바차타,등등...)
2008년 북경 올림픽이 개최 되기 전 후로 해서 우리의 댄스 문화가 많이 바뀌게 될때
지금부터 배우시고 익히신 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공간과 기회가 많이 있게 될 것 입니다.
이제 서서히 변화 되고 있음을 느끼시나요?
예전(2년전만 해도)에는 댄스 파티를 한다고 하면 대관료가 걷히질 않아서
1년에 한번 정도 송년파티때나 댄스인들이 모여서 댄스스포츠를 즐겼지요.
하지만 이제는 댄스스포츠를 배우신 분들이 많아 졌음을 우리는 알지요.
아직까지는 자이브와,룸바,왈츠를 하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 이지만
앞으로 1년 정도면 그 분들이 차차차,탱고, 퀵 스텝,삼바 등등....
10종목을 즐기는 수준으로들 영역을 넓혀 나가겠지요.
서울과 대도시엔 이제 댄스스포츠만 전용으로 하는 공간이 점차 늘어 나고 있답니다.
매주 목요일은 '댄스데이'라는 슬로건 아래 "뮤'(성수대교 남단)라는 홀이 생겨서
적은 비용(6,000원)저녁 7시부터~11시까지 댄스매니아 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
월 2회 금요일이면 '필라 댄스"아카데미(양재동)에서 댄스스포츠를 즐기는 파티가 있으며
매주 토요일이면 오후4시부터~6시 '보라매 공원내에 위치한 (체육진흥회 소속) 강당에서
댄스 파티가 있고...
원음만 틀어주는 무도장도 점점 생기고 있지요.
서울에만 6시 이후에 원음을 틀어 주는 곳이 4군데 생겨 났으며,
부산에도 무지개 라는 곳에서 시작을 했다고 하고
일산,인천의 간석 5거리,송파역 근처 등등
주로 자이브,룸바,왈츠의 비중이 높고 탱고와 차차차는 비중이 낮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다면 삼바와 퀵 스텝,슬로우 폭스트롯,비엔나 왈츠,파소도블 등등...
이제는 시간만 낼 수 있다면 원음에 그동안 배우셨던 댄스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
아직 댄스스포츠를 배울까 고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사교춤만 고집 하지 마시고 산 넘어엔 또 다른 멋진 풍광을 생각 하면서
댄스스포츠에도 도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배우셔서 즐기시는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서 다른 종목도 더 배우시길...
춤이 완성이 있다고는 생각 하지 않지만
여성분을 편 하게 리드를 할 정도로....(사실 말이 쉽지 1~2년 으론 안되겠지요...)
어떻든 댄스스포츠 매니아 여러분 더 정진 합시다.
이제는 무도장이나 콜라텍에서 테이프나 화분으로 협소한 공간을 구분해서
맞지도 않는 음악에 눈치를 보면서 즐기던 시절은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까요....
우리 매니아 여러분들은 손,발이 재산 이겠지요
항상 건강 하시고 즐댄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