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명활성(명활산) 둘레길

[남성환 (카페지기)]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은 아니지만 여름을 떠올릴 만큼 무더운 닐씨였으나

명활산성 둘레길은 울창한 소나무들이 숲을 만들어주고 보문호에서 불어주는

호수의 바람에 시원함을 받으며 경주 보문로에 위치한 명활산의 산성 둘레길을

찾아 길을 나섰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길은 뚜렷하여 환상적인 숲길이였다.

흔적이 없어진 산성길을 발굴하며 돌을 샇아 올려 정비를 하는 중이였다.

♣ 산행일자 : 24.04. 28(일)

♣ 산행코스 : 숲머리 전통음식 특화거리 입구~진평왕릉~ 보문마을~ 3발굴지 방향(북문지 갈림길)~

              3발굴지~정토암~2발굴지~1발굴지~북문지~명활산~보문마을~겹벗꽃 가로수길~

숲머리 전통음식 특화거리(원점회귀)

♣ 거리 / 소요시간 : 10.3Km / 3H 22'

남촌마을 입구 정류장에 하차하여 숲머리에서 진평왕릉 방향으로 출발한다.

보문교 입구에서 황토길로 접어든다.

신라 제26대 왕(?~632). 성은 김(金). 이름은 백정(白淨). 중국 수나라와 친교를 맺고 불교의 진흥을 꾀하였다. 

609년에 수나라의 도움을 받아 고구려를 원정하였고, 당나라가 선 뒤에도 계속 친교를 맺어 

고구려를 견제하였다.  재위 기간은 579~632년이다.(펌)

보문서원에 들러 안전산행 기원을 빌고...

직진하면 보문지입구로로 진행하고 여기서 이정표 3발굴지 방향으로 간다.

보문호

정토암

북문지(명활성은 5세기에 성을 쌓고 개축을 이어오다 647년 비담의 난 뒤 폐쇄 됨)

신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명활산성을 정비 복원 중이며

 2026년 정비 완료 예정이며 주변 관광자원 연계한 역사문화 공간 재탄생 할것으로 판단됨.

진평제(우수건축상 선정)

보문교에서 우측 겹벗꽃 가로수길로 이어간다.

신라의 제 27대 국왕이자 기록상 확인되는 한국사 최초의 여왕이다. 연호는 '인평'(仁平). 

진평왕과 마야부인  사이의 딸이며, 최초의 진골 출신 국왕인 태종 무열왕의 이모이기도 하다. 

진덕여왕, 진성여왕과 함께 신라 3대 여왕들 중 한 명. 현대 대한민국 대통령이였던 박근혜까지 포함해

한국사에 단 4명 있었던 여성 국가원수들 중 첫 번째였다

루피너스(가는잎미선콩) / 꽃말 : 탐욕, 삶의 욕구

외래종으로 지중해 연안에 널리 파져 있으며 약 200여종이 된다 함.

순두부 찌개로 허기를 채우고...

오전 출발점에서 원점 회귀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