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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고성 잿놀이 밥상과 진혜련 설악떡 (서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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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방 스크랩 기제사 지내는 법
진혜련 추천 0 조회 34 09.05.20 20: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가) 기제사(忌祭祀) 지내는 순서


준비

1.제사를 지낼 시간이 가까워 오면 참사자(제사지내는사람)들은 세수를 하거나 손을 씻고 의관을 단정히 한 후 대문이나 창문을 열어놓고 정성껏 젯상에 진설을 한다.

2.집사는 제주의 아들이나 손자 등 제례를 배우고 익혀야 할 위치의 젊은 후세들이 맡는다.


1.분향

1.참사자는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정중히 정열해주시오.

2.제주는 촛대에 불을 붙이시오.

3.제주는 신위 앞에 나가 굴복(屈伏)한 후 분향하시오.


2.강신 참신(참사자 모두 재배)

1.좌집사는 제주에게 잔을 내리시오.

2.우집사는 제주가 받힌 잔에 술을 7부(七分)만 따르시오.

3.제주는 잔을 모사에 삼제한 후 잔을 좌집사에게 전하시오.

4.좌집사는 잔을 제자리에 놓으시오.

5.제주와 참사자는 모두 재배하시오.


3.초헌

1.초헌관(初獻官=祭主)은 신위 앞에 나가 굴복한 후 분향하시오.

2.좌집사는 고위(考位)의 잔을 초헌관에게 내리시오.

3.우집사는 잔에 술을 가득 따르시오.

4.초헌관은 잔을 향로에 세 번 돌린 후 집사에게 전하시오.

5.집사는 잔을 받아 고위께 올리고 비위(?位)의 잔도 내려 똑같이 헌작하시오.(비위(?位)의 잔은 우집사가 내리고 올립니다.)

6.좌집사는 세번 정저하고 젓가락을 육적이나 시접위에 올려놓으시오.


4.독축

1.참사자는 모두 굴복하시오.

2.축관은 독축하시오.

3.제주(祭主)와 축관(祝官)은 재배하시오.

4.참사자 모두는 일어서시오.


5.아헌

1.아헌관(亞獻官)은 신위 앞에 나가 굴복한 후 분향하시오.

2.집사는 잔을 내리고 아헌관은 주철기(퇴주그릇)에 잔을 삼제한 후 초헌관과 같이 헌작하시오.

3.좌집사는 세번 정저하고 젓가락을 소적이나 시접위에 올려놓으시오.

4.아헌관은 재배하시오.


6.종헌

1.종헌관은 신위 앞에 나가 굴복한 후 분향하시오.

2.좌집사는 잔을 내리고 종헌관은 주철기(퇴주그릇)에 잔을 삼제하시오.

3.우집사는 잔에 제주(祭酒)를 7부만 따르시오.

4.종헌관은 아헌관과 같이 헌작 하시오.

5.좌집사는 세번 정저 하고 젓가락을 어적이나 시접위에 올려놓으시오.

6.종헌관은 재배하시오.


7.유식(첨작)

1.초헌관(初獻官=祭主)는 신위 앞에 나가 굴복하시오.

2.초헌관(제주=祭主)은 첨작잔을 받들고 우집사는 제주(祭酒)를 가득 따르시오.

3.초헌관은 첨작잔을 향로에 세 번 돌린 후 신위 앞에 나가 첨작하고 재배하시오(첨작은 술이 조금 넘치도록 합니다.)


8.계반삽시

1.집사자는 메를 열고 숟가락의 바닥이 동쪽(右側)으로 가게 꼽으시오.


9.합문 계문

1.祭主(제주)와 참사자 모두는 돌아서서 머리를 숙이시오. 잠시 머무르시오.(밥을 9번쯤 떠 잡수실 정도의 시간)

2.모두는 바로 돌아서시오.


10.헌다

1.집사는 갱(羹=국)을 소반에 받혀 내고 숭늉을 올리시오.

2.집사는 메를 조금씩 3번 떠서 숭늉에 말고. 숟가락은 서쪽으로 가게 하여 담가놓으시오.(자루가 동쪽방향)

3.젓가락은 세 번 정저한 후 서쪽으로 향하게 하여(자루가 동쪽) 시접 위에 올려놓으시오.(참사자 모두는 조용히 2-3분 읍하며 기다립니다.)


11.철시 복반

1.집사는 수저를 거두고 메 그릇을 덮으시오.


12.사신(참사자 모두 재배). 음복. 소지.

1.祭主(제주)와 참사자는 함께 재배하시오.

2.祭主(제주)는 앞에 나와 굴복한 후 집사가 내린 잔을 받아 자리를 돌린 후 음복하시오 (웃어른께 음복주를 권하고 참사자 모두는 제수(祭羞)를 나누어 음복하시오.)

3.지방과 축문을 소지하시오.

4.메(뒤쪽)부터 차례로 철상시오.


나) 진설도(법)

 




1) 첫째 줄 果實(과일)과 造果(조과)

紅東白西(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진설 한다. 造果(다식 과줄 약과 산자등)는 가운데로 紅東白西(홍동백서)에 준하여 진설하고 망과(넝쿨 과일)는 목과(木果)와 造果(조과) 사이에 紅東白西(홍동백서)로 진설 한다. (우리 충주최씨 문중에서는 홍동백서의 진설법을 쓴다.)


※ 棗栗?梨(조율시이)

西쪽(진설자의 왼쪽)에서 부터 棗(조=대추) 栗(율=밤) ?(시=감) 梨(이=배)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 과일)를 쓰며 끝으로 造果類(다식. 과줄 약과 산자)를 진설 하는 방법도 있다.


2) 둘째 줄 菜(채=나물류)

左脯右?(좌포우해)라 하여 脯(포=문어, 명태, 오징어 등을 말린것)를 왼편에 食醯(식혜)를 오른편에 진설하며 沈菜(침채=김치, 동치미등) 熟菜(숙채=불에 삶거나 쪄서 익힌 나물) 淸漿(청장=간장)을 그 가운데 진설 한다. 또 마른(乾)것은 左측 젖은(濕)것은 右측으로 구분하여 진설 한다.

 

* 일반적으로 左脯右?(좌포우해) 또는 左脯右醯(좌포우혜)라는 두 가지의 진설법이 혼용되고 있으나, 식해(食?)는 젓갈을 식혜(食醯)는 단술(甘酒)를 말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가문에서는 구분 없이 식혜(食醯=단술)를 올리지만 원칙적으로는 차래상에는 식혜(단술)를 기제사상에는 식해(食?=젓갈)를 올리는 것이 옳다고 본다.

 

3) 셋째 줄 탕(湯)

魚東肉西(어동육서)라 하여 魚湯(어탕)은 東쪽(우측) 肉湯(육탕)은 西쪽(좌측)에 진설하고 그 가운데 蔬湯(소탕)을 진설 한다.

채소나 무에 두부를 넣으면 蔬湯(소탕)이고 생선을 넣으면 魚湯(어탕) 고기(肉)를 넣으면 肉湯(육탕)이 된다. 湯 위에는 다시마를 덮는다.

湯은 單湯, 三湯, 五湯, 七湯으로 반드시 陰數(음수=홀수)로 쓴다.(가능하면 단탕을 쓰고 많을 경우 3탕까지만 쓰도록 한다.)


4) 넷째 줄 적(炙)과 전(煎)

炙(적)이라 함은 불에 굽거나 찐 것을 말하며 煎(전)이라 함은 기름에 튀긴 것을 말한다.

魚東肉西(어동육서)라 하여 물고기로 만든 煎이나 炙은 東(右)쪽 肉類로 만든 炙이나 煎은 西(左)쪽 두부로 만든 소적은 가운데 진설 한다. 炙과 煎을 합처서 홀수가 되게 한다.


5) 다섯째 줄 반(飯) 갱(羹)

羹(국)은 東(右)쪽 飯(밥)은 西(左)쪽에 편(? = 떡)은 오른쪽 가에 면(麵 = 국수)은 왼쪽 가에 진설 한다.(飯. 羹은 西(左)쪽이 考(男) 東(右)쪽이 ?(女)로 모신다. 차례 시에도 좌측부터 曾祖考, 祖考, 考의 순으로 모신다. )

국은 반드시 다시마(羹)를 넣어 끓인다.


6) 시저(匙箸)와 촛대(燭臺) = 숟가락과 젓가락은 神位와 같은 數의 벌로 준비하여 飯列(다섯째 줄)왼쪽 끝에 촛대(燭臺)는 炙列(넷째 줄) 양쪽 가에 놓는다.


7) 제상(祭床)뒤에는 병풍(屛風)을 치고 앞에는 자리를 깔아 놓고 祭酒(제주) 香爐(향로) 香盒(향합) 茅沙(모사) 祝文(축문) 酒撤器(주철기=퇴주그릇)를 준비한다. 茅沙는 땅(地神)을 뜻하며, 그릇에 깨끗한 모래를 담고, 잔디를 단으로 묶어 가즈런히 짜르고 모래위에 세운다.


8) 동두서미(東頭西尾)라 하여 생선의 머리는 東(右)쪽을 배가 北(神位)쪽을 향하며 거두절미(去頭截尾)라 하여 머리와 꼬리를 제거한다.


9) 과일은 꼭지가 위로가게 하여 자연의 상태로 진설하며 괴기 편하도록 위나 아래를 저밀수 있다.


10) 차례에는 적을 모듬으로 포개서 한 그릇에 괴기도 한다.

 

 

그릇된 점이나 의문점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commando6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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