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이 수장쪽으로 확신하고 시신발굴작업에 들어가려는거 같아보이네요
사진을 몇장 보니 저 웅덩이의 물길을 돌리려면 상당한 장비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투입 비용도 만만치가 않죠
기존 웅덩이 옆으로 물길을 새로 파서 차후 양수기로 퍼낸다거나 첨부터 양수기로 퍼내고 웅덩이 중간에 물길을 새로 만들려면
양수기 대용량으로 10개는 있어야...
문제는 많은 비용을 들이고 웅덩이를 파냈을때 시신의흔적이 나오냐 안나오냐 인데 저정도 양의 폐수가 유입되는 하천이라면 여름에 장마철이되면 엄청난 물이 유입되어 바닥을 쓸다시피 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장했다고 가정시에 시신을 가방이나 봉투에 싸고 무거운 물체를 같이 달아 던졌을 확률이 큰데 그정도의 무게를 던질려면 웅덩이 가운데는 불가능하고 웅덩이 가장자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웅덩이 가장자리에 수장하였다면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태풍이나 우기때 많은양의 물이 반입되면 (하천이 범람한다고들 하죠) 그정도쯤??? 의 물체들은 그냥 쓸어가 버립니다
웅덩이 가운데에 버려졌어도 마찬가지이구요
저도 이카페 회원으로서 탐추님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꼭 발굴작업이 성공하여 범인을 검거하기를 바라는 1인입니다 마는..
행여나 실패했을시를 대비하여 다른 방법으로도 시신 처리방법을 유츄해보는게 어떨까하여 이 글을 납깁니다
전에 저희 동네에(제주도 입니다) 유괴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 지나간 사건을 다시 들추기가 머해서 피해어린이 이름은 생략하겠습니다
며칠이지나 결국 집근처 과수원 스레기더미 안에 버려진 시체를 찾아냈는데요
범인의 진술대로 쓰레기매립장 전체를 중장비와 인력(1일 50명정도)<< 의무경찰입니다
을 동원하여 일주일간 다 파헤쳐내어 조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실종 어린이의 옷가지와 가방이 담긴 마대자루를 발견하였죠
여기서 중요한것은 단지 옷가지만이 아니고 시체를 토막내어 규격봉투에 겹겹이 싸게 일반쓰레기처럼 집근처에다가 반출해버리면 정말 쥐도새도 모르게 그 쓰레기봉투는 매립장으로 올라가서 묻혀버립니다
쓰레기매립장에 묻히는것??? 너무 단순합니다 그냥 차에다 싣고 가서 비워버리면 그걸로 끝입니다
쓰레기 수거하시는분들 규격봉투안 내용물은 절대 열어보거나 하지 않죠
글이 길어졌는데요...
웅덩이 발굴작업 예정일이 언제인진 모르지만 저도 이글을 올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후원금 보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탐추님이하 여러 회원님들의 바램대로 저 웅덩이에서 꼭 윤희양의 자취라도 발견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특히 탐추님 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웅덩이 사체 작업이 꼭 성공한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물꾸럭님 말씀 처럼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시간은 3년이 지났기 때문이지요.. 탐추님을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탐추님의 노고와 뜻에 함께 한다는 것이지요... 실패 하더라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힘내세요.. 혹시 부담스러워 하실까봐서요...
후원금 계좌는 웅덩이 이야기 써 놓은곳에 있던데요 ^^
위에 jedy 님 님꼐서 댓글 달아노신거 보구 생각 좀 해봤는데 ... 사람 우습게 보지 마세요 후원금은 미리 보내고 바로 이글 올린거니까요 후언금 계좌 어디있다고 말하면서 웃으시는건 돈이나 보내고 글 써라... 비웃는거 같아 글 남깁니다 후원금이나 내시고 남 헐뜻는 글 올리시는건지 저 또한 의심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