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니...
추석이 다음주다..
괜시리..마음은 바빠진다..
나보다 더 젊은 나이에 하늘로 이사가신 울엄마..
그 젊은엄마의 제사상을 차린지..10년..
일년에 세번씩 나는 엄마를 만난다..
형식따윈..없따..
그냥..내가 차리고픈거 차린다..ㅎㅎ
막내딸인 나를 유독 이뻐해주신..그..사랑에 조금
이라도..보답??..ㅎㅎ..하는 의미자..내..위안이다
우리 고운 님들은 부디...
이런 제사상 차리지 마시길..
곁에 숨쉬고 계실때..
따뜻한 밥한그릇 차려 드리길...ㅠㅠ
올봄..울엄마 기제사엔 딸기만 슬피 울었다
참....짠하다..
자꾸..엄마가 보고싶따...우야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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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늙은딸이 차리는 젊은엄마 제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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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효녀네유~~^^ 상장을 드려야겠네요~ ^^
효녀..ㅎㅎ
가당치도 않습니다
다..내마음 편하자고 하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착하진 않고...
내스스로 위안이 필요해서..ㅎ
요즈음 이런 딸 없다요. 윤희님 대단해요.
대단하기는..무슨....ㅠㅠ
그냥...스스로 위안이 되고 싶었을뿐..ㅎㅎ
어려운 일들을 소꿉장난하듯 쉽게 표현하면서 밝은모습 보여주는 박윤희님 부지런한 모습 보여지네요^^
부지런 하지는 않고..
그냥..마음을 다해 모시긴 합니다..
울엄마니까..ㅎㅎ
정성이가득~~어머님이좋아하셨겠어요!!!
엄마가 생전에도 저를 이뻐하셨어요..ㅎㅎ
그런 엄마께..내가 해드릴수 있는게..
마음이라도 가득 차립니다
제목을 정하자면
젊은 엄마와 늙은 딸이네요..!!ㅎㅎㅎ
8년전에 친정 엄마 돌아가시고 첫 제사때
산소에 모여 제사 한번 올리고 그이후엔
엄마 돌아가신 날이 언제 였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제사를 안 모시기 때문에..
엄마 돌아가시기 전 늘 하시던 말씀이
"나죽으면 제사 지내지 말랬다고"
큰오빠 댁에서 준비를 안하시니..
언니 글 읽고 깨달은바 있어 조금전
큰언니 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꼭 제사를 모시지 않더라도 엄마 기일되면
언니집에 우리끼리라도 모여 밥 이라도 한끼
먹자고..
부모님 살아계셔서도 돌아가신뒤에도
자식 노릇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 같아
돌아가신 부모님께 또한번 죄송한 마음을
가져 봅니다..!
꼭..제사를 모시지 않아도...
돌아가신분을 추억하고...
마음을 나누는..그런게 의미 있지요..
난..울엄마랑 제사상 앞에 놓고..도란도란 얘기도
하고...정담도 나눕니다..ㅎㅎ
울엄마가 늘 지켜주셔서 이렇게 라도 살고 있는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착하진 않지만..ㅎㅎ
경우없이 못된...사람은 아님..*^^*
경우 없이 못된분은 저두 아니라고 생각 듬니다~
@신기 감사합니다~*^^*
모르긴 몰라두 제사상을 보니 정성이 가득 하군 요
하늘 나라 에서 엄니가 행복 해 하시는거 같습니다~
살아계실땐..어려서..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맛있는거 한번 못사드리고
돌아가신후에 제사상 아무리 잘 차려도...ㅠㅠ
내마음 편하려고 하는 ...ㅎ
저두 좀 그러케 생각은 듬니다~아~
@신기 *^^* *^^* *^^*
영정속 엄마가 갸냘프고 젊으시네요
엄마를 생각하면..
늘..가슴한켠이 아려옵니다..
그래도 정이많으신 효녀네요~~~^&^
홍동백서는 몰라도...ㅎㅎㅎ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못지 않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