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영광 재현을 위한 남자 탁구 대표팀의 5회 연속 금메달 도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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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대표팀 4강 경기 결과및 역대 아시안게임 전적 확인)

8강전을 무사히 통과했던 우리나라 남녀 대표팀의 준결승전 경기가 어제 11월 15일 월요일 저녁 7시 광저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는데요, 많은 분들이 예상해주신 대로 세계 최강 중국 대표팀을 만나 석하정(Seok Ha Jung,세계18위) 선수를 전면에 내세웠던 여자대표팀은 석하정 선수가 류스원(Liu Shiwen,세계2위) 선수를 물리치는 이변으로 멋진 출발을 보여주긴 했지만 나머지 세번의 단식을 모두 중국에게 내주며 결국 다시 한번 만리장성의 높은 벽을 실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승 진출을 위한 남북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던 남자 단체전 경기에서는 에이스로 나선 오상은(Oh Sang Eun,세계14위), 주세혁(Joo Se Hyuk,세계8위), 이정우(Lee Jung Woo,세계27위) 선수가 차례로 한 경기씩을 따내며 북한 대표팀을 3-0으로 물리치고 4년전 도하(Doha)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한번 중국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결승전 이전에 중국과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무척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같은 경우는 1986년 서울(Seoul) 아시안게임과 1990년 베이징(Beijing)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으로 중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최강으로 자부하던 중국의 자존심을 구겼던 종목으로 유명한데요, 남자 단체전에서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회가 벌써 강산도 두번이나 변한다는 20년전의 기억이고 보면 당시의 기억이라는 것도 어느새 빛바랜 사진 속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아주 희미한 영광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디기리]

우리 리우를 이기다니.. 응원을 해야 하나?! 그럼 우리 리우는?!

[빠빠빠]

하하하..응원을 해주세요...^^

[디기리]

남아들아 이제 우리들이 우승을 할 때이니..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