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감사를 찾아라
12/18월(月) 시 50:22-23, 살전 5:16-18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내가 나의 구원을 보여 주겠다”(시 50:23).
우리의 환경이 어둡고 힘든 것 같으나 실은 밝고 감사한 것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어둠에 있어 감사와 기쁨 대신 원망과 불평 속에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영적으로 보면 엄청난 영적 전쟁입니다. 이 세상에는 영적으로 보면 빛과 어둠의 세력이 공존합니다. 빛의 세계에 속하면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지만, 어둠의 세력에 붙들리면 원망과 불평 속에서 사는 불행한 삶이 됩니다. 감사는 감정이 아니라 의지로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감사의 조건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감사의 조건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감사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고전 15:10).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삼중 장애인 헬렌 켈러는 만일 자신이 죽기 전 사흘의 시간 동안 눈을 뜰 수 있다면 설리반 선생의 얼굴과 천진난만한 아기들, 친구의 모습, 바람에 나부끼는 아름다운 잎사귀와 예쁜 꽃과 풀, 석양에 빛나는 노을, 동트는 광경, 박물관과 미술관, 밤하늘의 별, 오페라 감상, 영화관에서 영화, 네온사인이 있는 상가들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을 감는 순간 삼일동안 볼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고 천국에 가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런 삶을 살고 있는데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 속에 살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그곳이 천국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현재 처한 환경이 당장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기적이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홀리데이 인(Holiday Inn)의 건축자로 알려진 윌리스 존스라는 사람은 제재소에서 일하다가 해고당해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때 믿음 좋은 아내의 “당신에게 하나님의 다른 계획이 있을 것입니다”라는 믿음의 말을 듣고 존스는 믿음으로 건축을 시작해 대성공을 이룹니다. 그는 자신을 해고한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은 새로운 축복의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미래의 삶을 축복으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이 내일도 함께 하실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 28:20). 세상의 물질, 명예, 권세,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고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히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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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삶이 어렵고 힘들지만 믿음으로 감사할 수 있다면 언제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늘 결론을 맺어 놓으시고, 그 과정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때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을 신뢰하며 과정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힘들다고 말하는 그곳이 하나님의 기적을 일으키는 현장이 됩니다. 그 문제의 결론을 맺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미리 감사해야 합니다. “주님 지금 이 시련을 통해 단단한 믿음을 주실 것 믿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 할 태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을 바라보면 감사 대신 원망이 나올 수 있지만, 그 고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 사랑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분에게 귀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옆집 아들에게 있지 않고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간섭 없이도 잘살고 있다면 한 번쯤 주님에게 나는 자녀인가? 아니면 이웃집 아들인가?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내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육이 깨어지는 날 하나님 나라에서 함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 땅의 삶은 천국과 연결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혹 오해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도 신앙이 어릴 적에는 오해했으니까요. 내가 잘살아야 내 사업이 잘되어야 내 자식이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내 자아가 죽고 나를 통해 주님이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내가 죽노라~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세상에서 잘되는 복도 허락하십니다. 이것은 분 복입니다. 영혼이 잘된 사람에게 육신의 복은 따라오는 것입니다.
영혼의 복을 받은 사람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 자신을 죽인 사람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신학자 칼 바르트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기자들이 평생 연구한 신학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간단하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영원토록 당신과 함께하십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이 믿어지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감사의 능력입니다. 어느 집사님이 남편 때문에 늘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하루에 남편을 향해 다섯 번씩 감사하다는 말을 의도적으로 하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남편의 손을 잡고 “여보, 당신 때문에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남편의 태도가 180도로 바뀌어 가정 천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녀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며 감사한다고 했더니 자녀가 변화되더랍니다. 이렇게 감사는 변화의 능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하나님을 100% 긍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망과 불평이 나오는 것은 사단의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감사는 상황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를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감사를 찾게 되면 하나님이 함께하는 임마누엘의 복이 있습니다. 감사를 찾아 임마누엘의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https://www.youtube.com/watch?v=Tk23p0NiV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