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스 Sleepers , 1996 제작
미국 | 범죄 외 | 1996.12.07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48분
감독 배리 레빈슨
출연 브래드 피트, 제이슨 패트릭, 빌리 크루덥, 로버트 드 니로, 더스틴 호프먼, 케빈 베이컨
<레인 맨>, <굿모닝 베트남>, <폭로> 등의 화려한 필모를 자랑하는 배리 레빈슨이 감독 및 각본을 맡았고 로버트 드 니로, 더스틴 호프먼, 브래드 피트, 케빈 베이컨 같은 명배우들의 출연 그리고 존 윌리엄스의 음악 등 촬영전부터 화려한 캐스팅과 제작진으로 화제를 낳았던 범죄 드라마입니다.
<레인 맨> 리뷰 참고
<굿모닝 베트남> 리뷰 참고
<폭로> 리뷰 참고
로버트 드 니로 참고
더스틴 호프만 참고
존 윌리엄스 참고
갱단이 판을 치는 뉴욕의 뒷골목 헬스키친. 로렌조, 마이클, 존, 토미 등 네 명의 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며 지내고 있다. 어느날, 핫도그 가판대를 털려는 장난스런 계획이 사람을 죽일 뻔한 사고로 커지자, 그들은 소년원에 수감된다. 소년원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숀 녹스를 비롯한 네 명의 간수들이 주기적으로 자행하는 고문과 성폭력 뿐이다. 고통과 수치심 속에서 14년의 세월이 흐르고, 어느 누구도 소년원에서의 충격을 잊지 못한 채 청년이 된다. 갱스터가 된 존과 토미는 우연히 악랄했던 간수 숀 녹스와 마주치고 방아쇠를 당기면서부터 간수들에 대한 복수가 시작된다.
영화 제목인 <슬리퍼스>는 '소년원 출신'을 뜻하는 속어이며 소년 시절에 저지른 범죄행각으로 무고한 시민이 죽게되어 들어간 소년원에서 자행된 성폭력으로 치욕스러운 아픔과 평생의 상처를 받게된 주인공들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는데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였던 '로렌조 카카테라'의 자전적인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했고 실화인지에 관해서는 명확하지 않은데, 원작자는 이게 사실이라고 주장하지만 교정시설 측에서는 부정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성당 신부의 거짓 진술과 소년범들을 미화시켰다는 논쟁, 의미없는 긴 상영 시간, 서사의 상당부분을 나레이션으로 처리한 점 등이 초호화 배우들과 제작진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걸작으로 평가받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영화의 초점 자체가 소년들의 시각에 맞추어 진행되기 때문에 소년들에게 공감할 수밖에 없고 성인이 된 이후에 주인공들은 자신이 가지게 된 권력과 폭력으로 복수를 행하는데, 죄를 지은 소년들이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나 속죄보다는 부당한 교도 시설에 대한 분노로 악행을 범한다는 내용이 피해자들의 보복이라 할 수 있겠지만 법에 의하지 않은 처벌이라는 점에서 정당화 할 수 있느냐 하는 게 이 영화의 최대 논란거리입니다.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인 빌리 크루덥의 우수에 찬 눈빛과 미친 외모 그리고 복수의 기로에 서서 갈등과 고뇌에 빠진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미국 흥행은 제작비 4400만 달러를 넘은 533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으나 해외에서는 1억 12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미국에서만 2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슬리퍼스> 최고의 명장면 1
스포주의!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이자 통쾌하면서도 서글픈 복수 장면입니다.
<슬리퍼스> 최고의 명장면 2
영화의 마지막은 주인공들이 다같이 춤을 추고 상을 타자 신이 나 트로피를 든 마이클을 목마 태우고 행진하듯 걷는 장면인데, 미래는 밝아보였고 우리들은 영원히 함께 할 거라 생각했다는 주인공의 독백은 적지않은 여운을 남깁니다.
로더리고 영화 글 모음 1000
첫댓글
밀양 집단 성푝력 피해자분이 당하신 치욕과 상처를 가해자들이 그대로 받길 바랍니다.
배우들 이름값 생각하면 진짜 이뭐병스럽기까지 하죠
비슷한 소재의 '미스틱 리버'를 추천드려요
케빈베이컨 이영화 전에 일급살인에서는 반대로 간수한테 겁나당했는데
처음 접한 영화ㅎ 감사합니다
즐감하세요 ^^
오~
남자가 남자를 성추행 하는건 변태라는 뜻이겠죠
영화 추천 감삼다
즐감하세요 ^^
와 진짜 처음 들어본 영화
출연진이..
명작오브명작
사이코패스는 국가의 책임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수준으로 가해자를 죽여버려야 되는데
출연진이 화려해서 나름 기대하고 하고 봤는데 의외로 큰 임팩트가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캬하..잊을 수 없는 명작이죠.. 고맙습니다 로더리고님~!!
즐감하세요 맹구스님^^
밀양 성폭행 했던 가해자들에게 가장 큰 복수는
어릴 때 죄의식이 없을 때의 처벌 보다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어서
가장 행복했을 때 그것을 깨는 것일 것이다.
아마도 지금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듯 하다....
로더리고님 오랜만입니당 ~~
영화 볼것
즐감하세요 팬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