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10일 연수구노인복지관 1층에 ‘치매예방 VR체험존’을 설치하고 운영 시연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안내에 따라 주스 만들기, 실생활과 밀접한 장보기, 은행 ATM 이용하기 게임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활동과 관련된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VR체험존 이용 대상은 노인복지관 회원 중 인지저하와 치매 유발 가능성을 지닌 노인들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과 함께 만족도 조사를 거쳐 지역 노인복지관으로 차츰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 연수구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