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장: 땅을 구입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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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년전쯤인지 8년전쯤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P>
<P>서울서 직장을 다니다 지리산 자락이 있는 경남 산청으로 귀촌을 결심하고 이것 저것을 준비하면 내가 내집을 지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던때가 있다</P>
<P>스틸하우스 교육을 받고나서 집짓는 현장을 따라다니곤 했다</P>
<P>산청으로 귀촌을하고 나서 정작 지리산 자락에 터를 잡고 안착을 하지못하고</P>
<P>3년6개월을 꼬박 팀에 소속되어 팀원으로 그리고 팀장으로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을 지으러 전국을 다니며면서 집을 지은것같다</P>
<P>그러면서 정작 귀촌을 해서 내집을 짓는일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전국을 다니는동안 이런저런 문제로 다시금 도시로 올라와 이제는 천안에서 정착을 한지 4년째이다 그러면서 팀장이자 조그맣게 시작한 주택시공일도 나름 열심히하고있다</P>
<P>그러면서 다시 불어오는 시골살이에 대한 열망이 다시금 시골로 발길을 돌리게 하고있다</P>
<P>한해전에는 경치좋고 물맑은 정선,단양,제천등을 돌아다니면서 땅을 알아보게되었고 시골에서 정착할만한곳을 찾아 헤메이곤 했는데 그러던중 문득 멀리 갈것없이 천안 인근이나 아산 인근지역의 광덕산 자락으로 땅을 수소문하던중 그나마 정이가는 땅이 생겨 몇일전에 계약을 하고 분할을</P>
<P>중비중에 있다 그리고 몇일전부터 시작된 내집설계를 종일 매달려 이리도 그려보고 저리도 구상해보고 있다 수없이 많이 다른집들을 설계를 해주었는데 정작 내집을 설계하는게 더디고 머리가 아프다 자금이 넉넉치않은 형편이라 살고있는 아파트를 처분하고 땅의 잔금을 내어주고 나면</P>
<P>집을 지을 돈이 빠듯 빠듯 한데 왜이리 욕심이 나는지 모르겠다</P>
<P>상담을 하면서 건축주들에게는 늘상 욕심내지마시고 있는 자금 여력내에서 집을 지으라고 상담하던 내가 오히려 더 욕심내고 있다 4가족이 사는데는 30여평이면 충분한데 에잇~~ 방하나만 더 만들자,아니야 이번기회에 사무실도 하나같이 옆에 짓자, 아니야 어짜피 짓는거 2층으로 짓고</P>
<P>1층에 사무실과 작업공간을 만들고 2층을 살림집으로 하지뭐~~ 하는사이에 집에 평수는 나날이 커져만 가고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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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에 이어서...<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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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욕심을 낼 때에 이르러서는
마땅히 욕심을 낼 수 있을 따름이죠~
욕심낼만 하네요... 안락하고 살기좋은 집 설계하세요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지으실지 다음이 궁금합니다
누구나~~~
저도 직접 집을지어본 사람으로서 님의심정 백번 이해가가는군요 ..
맘에드는 멋진집을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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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7~8년전에 조립식으로 평당100만원 30평 3천만원에 지을려고 시작했다
1억 넘게 들여서 진적이있습니다 금액에 맞출려면 설계 꼼꼼히 확인하고 지을때는
안들려다 보는수 밖에는 없는데 그리 되나요~
이제는 흙으로 혼자서 세월아 내월아 지을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