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금강소나무 숲길에서 힐링하세요” | |
26일 대관령 옛길 등산로 일원에서 걷기 행사 펼쳐져 | |
【강릉】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권오선)가 주관하는 제11회 대관령 옛길 걷기 행사가 26일 오전 9시부터 대관령옛길 등산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대관령 단풍과 곧게 뻗은 금강소나무 숲 등을 감상하며 대자연 속의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과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에 집결해 코스 안내 및 간단한 준비 운동 후 오전 9시부터 개인별로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을 출발해 길게는 3∼4시간 소요되는 코스를 걷게 된다. 걷기 코스 중간 중간에는 옛날 동심을 연상케 하는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와 이색 볼거리인 과거 행렬 재현 등이 펼쳐진다. 걷기대회가 끝나면 대관령박물관 주차장 내 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사물놀이, 난타, 스포츠댄스, 강릉시청 길동밴드, 초청가수 공연과 읍·면·동 대항 옛길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행시 짓기, 수공예 체험, 떡메치기 체험, 옛길 그리기 체험, 수공예 체험, 포토존 설치, 먹거리장터 운영, 농특산물 판매 등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대관령박물관 내 협소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대관령박물관과 용봉자동차운전전문학원 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권오선 성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대관령 옛길은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로, 이 길을 이용한 수많은 선조의 애환이 서린 곳”이라며 “2010년 11월 15일 명승 제74호로 지정된 백두대간의 큰 고개인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주변 계곡과 옛길의 원형이 잘 보전돼 있어 가을의 정취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옛길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상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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