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참으로 오랫만에 만나는 꽃이다. 우리 어렸을 적에 어딜 가나 쉽게 집안 뜰이나 아니면 들길 어딘가에도 보이던 저 꽃이 지금은 낯익지 않은 이름모를 꽃들에 쳐져서 잘 보이지 않던 꽃... 금산 외각 적벽강 가는 길목 도로 곁에 관상화로 심어져 있는 활짝 핀 백일홍이 반가워 차에서 내려서 한컷.... 뒷 배경인 인삼밭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
그 뒤로 다소곳 ...제 계절도 잊은 채 피어있는 코스모스.. 계절 잊은 꽃이 어디 코스모스 뿐일까 만은 포장도로 한켠에 무리지어 길게 심어진 코스모스가 왠지 힘없어 보인다. 그길을 따라 쭉~~ 오르다 보니 적벽강이 나오고...
적벽강 변의 버드나무 하나... 팔 길게 늘여 건너 적벽을 불러도 적벽의 높은 벼랑과는 영 닿지 않아, 바라만 보고 산 세월 사이로 흐르는 적벽강 굽이도는 물결이 둘의 애틋함을 감싸 안고 돌고...
ㅋㅋ.. 편하게 입으려고 바지 폭을 넓게 수선하여 입었더니 헐렁 바지가 되어버렸어도 편타... 일상에 꼭 끼어 살기에 입성이라도 헐렁 헐렁... 여유로움이 좋다.
고개 넘어가는 산 중턱에서 만난 해당화 열매... 바다 곁에서 사는 해당화가 높은 산 중턱에 와서 씨앗을 맺다니... 뜬금없이 만난 해당화 열매에서 얼마전 신안 가는 배안에서 만난... 더운나라 에서온 다문화 가정... 얼굴 검은 새댁이 겹쳐 떠오름은 왜일까??
내려가는 길가 ,집 마당에 핀 산나리꽃... 누구는 저 꽃을 범부채라고도 부르던데... 저 꽃 곁에 사진 찍으러 다가 갔다가 붉은 씨방분을 윗 옷에 온통 물들이고 왔다. 그리고 찾아간 인삼 어죽 식당...
간판이 깔끔하고 그런데로 지역 특산물로 음식을 만드는것 같아 들어가 본집...
입구의 그림이 도리뱅뱅이 인걸 보고.. 도리 뱅뱅이와 어죽을 시켜 보았다. 함께 간 일행들은 모두 맛나다고 잘 먹었지만 작은 비린 맛도 용서안하는 성격인 나는 두어 숫갈 만에 그만 두고, 도리 뱅뱅이만... 그런대로 고소 하고 맛나다. 피라미를 소주와 인삼을 갈아서 약간만 담궛다 튀겨 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엇다. 그런데 고소하고 아삭한 맛이 금방 튀겨내어서 인지 정말 맛있었다. 집장으로 만든, 위에 올려진 고추장 소스도 정말 맛있었다.
나 어렸을 적에는 눈 돌리면 거기 있던 냇가......
심심하면 거기 들어가 피래미들을 잡아 놀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도 성년이 되어 충청도 어느 양반댁 가문으로 내 호적을 옮겨 와서는
바다가 먼~ 그들의 민물고기 맛 내기에 길들여 지면서
괴강이나 무심천... 등등 시댁 어른들 따라 여름이면 천렵이라는 생소한 놀이를 경험하면서
민물생선으로 만든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손에 익숙하게 만들줄도 알게 되었다.
그중 내가 으뜸으로 치는 -도리뱅뱅이-
펄떡이는 피래미를 어항이나 투망으로 잡아 일부러 자잘한 것들로만 골라
후라이 팬에 쭉 돌려 놓은뒤
들기름 푹~ 잠기에 부어 맨 걸로 튀겨낸뒤 기름 다시 쭉~ 딸구어 내고 갖은 양념에 물엿 조금
탄 걸죽하고 윤기나는 고추장을 두번 세번 수저로 덧 발라 바삭하게 튀겨낸-도리뱅뱅이-
그 맛을 어찌 잊을수 있으리....
다 튀겨진 피라미 위에
부추나,깻잎.. 양배추 등을 얹고
그위에 초고추 장을 둘러
함께 먹으면 그 달콤 하면서도 바삭한 맛이라니....
충청도 어른들은 피라미로 만든
도리 뱅뱅이에 막걸리 한잔으로
여름 한철 땀 흘림을 보충하며
또 한해 더운 계절을 즐기시던.... 그 때가 지금도 그립다.
그리고 곧바로 금산 읍내로 들어가며
외국 귀빈들에 올릴 몇가지 음식에 삼을 접목시켜 보려고 금산 인삼 밭에 다녀 왔습니다. 인삼은 밭에서 직접 구매는 안되는것 같아 그냥 체취하는 모습만 보고... 요즈음은 인삼은 갈고리로 캐는게 아니라 트랙터 같이 생긴 인삼 캐는 기계가 따로 있어 그걸로 한번 죽~ 흝고 지나가면 밭 고랑에 길게 줄지어 기다리는 아낙들이 그냥 흙만 털어 줍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해 어둑어둑 다 질녘에 찾은 금산 수삼 시장..
평일이라.. 그리고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구매인들이 별로 없어 대부분의 상인들은 군데 군데 모여 앉아
차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시는 모습이 정겹다.
수삼 찾기는 좋은 기회 였다 난 누군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재래시장에 가서도 아는체 좋다고 하면 다 구매해 버리는 습성이라. 잡는이 없어서 맘 편히 이곳 저곳 앞에 붙여진 팻말을 보며 좋은 6년근 삼 고르기에 여념이 없는데 금방지나쳐온 뒷 쪽에서 '아저씨 좋은 삼 여기 있는데...'한다 뒤돌아 보니 깜짝 놀라며 웃는다.ㅎㅎㅎㅎ 어딜 가나 내 뒷모습...(때로 말안하고 있으면 앞 모습 보고도..)을 보고 아저씨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죽 훑어 봐도 6년근 보기가 어려웠는데...가격이 만만찮다. 인삼값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삼도 좋고 상인의 넉살도 좋아 이곳에서 선물용 세채만 구매 하고 나머지 자잘한 음식 용은 다시 둘러보고 사기로 하고..
인삼이 실하고 좋다. 6년근... 땅속에서 그 긴세월 자신의 몸을 키우다가 햋볕아래 저리 우람한 몸을 들어내고 웃는다. 아래쪽 것도 5년근... 싹이 나와 있는걸로 보아 저장삼인것 같다. 저울 잘 줄테니 가져가라는 상인의 말에 그냥 다 떨어 왓다. 가까운 지인들께 나누어 주고... 무심날에도 그냥 우유나 요구르트 넣고 갈아먹게 해야겠다.
아래 보이는 인삼싹... 인삼을 저장해 두면 이렇게 싹이 올라 온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따서 두릅처럼 초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하고..여러가지 요리를 한다고 한다.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사람좋은 아주머니가 내미는 귀한 삼싹을 신문지채 말아서 가지고 왔다.
난 열이 많은 체질이라 인삼만 먹으면 몸에 불이 난다. 그래서 되도록 인삼을 안 먹는데, 지인이 캐다준 산삼 한뿌리 먹고 열 올라서 죽는줄 알았다. 겨울에도 양말 못 신고 살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명 약도 먹는 이 몸에 맞아야 약이라 한 말... 정말 옳은 말이다.
수삼시장에서 바로 나오자 말자 눈에 띄는 수삼 포장센터.. 유리문을 밀고 들어서니 30대 중반의 남자분이 공손히 맞는다. 내가 가져간 수삼을 보더니 참~! 좋은 걸 사셨습니다. 6년근 중에도 상품입니다. 하면서 어떻게 포장을 해 드리냐고 묻는다. 알아서 포장해 달라고 하자. 크고작은 이쁜 바구니 세개를 들고와서 포장을 하기 시작한다. 세 박스 포장하는데 4만3천원... 이끼와 보자기 값까지 ... 비싸게 받는 편은 아니다.
어느것은 큰걸로 네개가 한채이고.. 어느것은 6개... 골라 가면서 죽 고르게 담아내는 솜씨가 참 숙련되었다... 옆에서서 이것저것 묻는 나에게 세세히 가르쳐 주기도 한다. 인삼 정과도 서넛 사려고 했는데... 너무 과용한것 같아 그만 두기로 하고....
내가 봐도 쪽 고르고 이쁘다. 한데 어느 책자에선가 인삼은 4년근일때 사포닌이 제일 많이 보유한다고 들었다. 그냥 오래 큰 것이 좋은걸로만 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속성... 나 역시 마찬가지지만...
나머지 잔것들은 한꺼번에 포장하여 그냥 그대로 부쳐 버렸다.
마지막 한 상자까지 정성을 들여 포장해 주신다. 인삼과자 몇 봉지도 함께 구매해서 나오니 지인과의 약속시간이 한참이나 남았다. 함께온 지인들께 내 볼일 본다고 먼저 삼 시장에 내려 주고 서로의 일 끝내고 함께 어울려 돌아가기로 했는데.. 포장 가게에서 내려오다 보니 건너편 건삼 파는 가게 앞에 세워진 전봇대에 능소화가 이쁘게 타 오르고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다.
잔삼 봉지는 길 옆에 두고 포장한 삼 박스 세개와 인삼과자를 가게 앞에 놓아 두고는 사진 찍는 나... ㅎㅎ 이쯤되면 병이다 병...
음식에 넣어 먹을 양으로 막꿀 한병을 산뒤에 포장한 삼 박스를 앞에 두고 사진찍어 줄것을 부탁하자 흔쾌히 찍어주며 주인 아주머니 날보고 하시는 말씀이 " 건너편에서 내려 오시는 모습이 남자 같기도 하고 여자 같기도 했는데..." 말끝을 흐리며 웃는다.ㅎㅎ '나 분명 여자 올시다~~~'
수삼과 여러가지 약재등등 실험용 식자재들을 잘 포장해 차에 싣고 청주를 향해 오다가
다짜 고짜 고속도로에서 대전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는 지인에게 " 왜~???" 의아한듯 물으니 " 꼭 뫼시고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요." 한다. 얼마전에 이곳에 그들 부부가 동반을 해 왔었는데 인테리어가 아주 그럴싸 해서 분위기 좋은 곳 잘 챙기는 내 생각이 났었다나?? 작은 내가 흐르는 도로 옆에 담쟁이 넝쿨 무성하게 드리운 넓은 주차장도 갖추어진 인공호수 식당이다.
물래방아도 만들어 두고... (소나무 아래 가리지 못한 물레방아 프라스틱호스가 눈에 거슬리다) 작은것에 배려하지 않은.... 소나무 껍질 두어잎이면 가릴수 있엇을 텐데... 난 왜 어딜가나 이런것들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일까?? 못된버릇... 꼭 꼬투리 잡을 구실 하나씩을 잡아 낸다.
이쪽과 저쪽... 인공호수를 가로질러 놓은 다리가 그런대로 마음에 든다.
잠시 건너가는 다리위에서 또 사진찍기 놀이...ㅎㅎ
인공적으로 만들어둔 폭포.... 도회지 안에 이렇게 자연을 옮겨다 놓고 자연속에 제대로 나갈수 없는 바쁜 도시인들의 잠깐 휴식처를 만든 쥔장의 센스가 돗 보인다. 좋은 아이디어이다.
인공호수를 사각으로 끼고 보이는 분수대 곁의 별실에는 강화 유리로 바닥을 만들어 호수의 물고기 들을 볼수 있다고 한다. 날이 더워 밖에 앉기로 하고 잠시 내려다본 호수 속에는 나 같은 늙은 눈으로는 찾기도 힘든 바닥 색과 같은 물색옷을 입은 잉어인지 붕어인지 ... 몇마리가 여유를 부리고,,
인공호수 잘~ 지어 놓고 가장자리 원두막 천정은 천막 천과 하우스 파이프 뼈대를 그대로 들어내 놓고... 게으르게 돌아가는 선풍기는 아래를 향해 바람을 내리고 있엇다.
좋은 인공폭포 붕경이 천막천에 가려져 ...쯧쯧.. 그래도 물소리 하나는 시원~~ 하다. 잠시후에 나오는 밑 반찬 세트.. 것절이와 생미역, 깍두기와 오이피클.. 깔끔하다... 맛도 그런대로 대중적이고..
그리고 빈 접시 두개와 소금그릇 하나.. 삼계탕용 앞접시 세팅이란다 이왕이면 모양새도 같은걸로 해 주지... * 여기서 하나! 왜 병아리 탕은 모두 삼계탕으로 불려지는 걸까?? 삼이 들어가야 삼계탕 아닌가??
암튼 빈접시 나란히 놓고 앉아 기다리자니 어느곳에서나 쉽게 볼수 있는 검은 뚝배기에 펄펄 끓는 -삼 없음 鷄湯-이 나오고.. 음식 기다리는 동안 심심한 입에 벌써 넣어버린 새콤한 오이피클은 빈 접시로 메인 메뉴를 맞는다.
ㅋㅋ.. 우리나라... 웃기는 음식문화.. 한여름에 펄펄 끓는 음식을 내어 놓으며 이열 치열이라 억지 논리를 붙인다. 이걸 좋다고 먹으며 왈가 왈부 하는 나는 또 뭐고...ㅋㅋ
우와~~ 용암 같다. 한참을 휘~~저어 식히려면 배고픈 이에겐 고역이다. 식히는 잠깐시간의 여유를 못 참으면 입 천장은 화상을 입어야 한다. 그런데 음식맛이 기 막히다. 담백하고 ...마늘향과 여러가지 약재 맛이 강하지 않게 어루러져 거부감 심한 내 입맛에는 딱이다!! 굿!!! 음식맛으로 모든거 다~~ 용서 되었음..
에지간 해서는 탕~ 이라는 우리나라 뚝배기 음식은 반도 못 치우는 내 식성을 한뚝배기 다~ 비우게 만든 맛이었다. 물론 배도 고팟지만.... 밥 먹고 건너편을 보니 우리 들어올때 비워졌던... 물레방아 곁,내가 사진찍던 곳에도 벌써 손님들로 꽉 찻다.
다리를 건너와서 잠시 앉아 쉬는데 음식나르고 歸廚房 하는 종업원이 지나간다. 힘든지 헉헉 거림이 눈으로 보인다.
혀 빼물고 빠른 걸음으로 주방행인 저 여인의 쎄(?) 빠진 하루 품삵은....? 내가 먹은 삼계탕 서너그릇 정도?? 하루종일 걸음 품 판 내 품삯은? 삼계탕 한그릇...
그러니까 결국은 내가 저 여인보다. 아주 낮은 임금의 最下類삶이 아닌가??? ㅎㅎㅎ.. 몰것다. 어쨌거나 배 부르니 하늘이 돈짝만~~ 하다.
대전에 전화 한통화면 만날수 있는 인연들을
시간 넉넉해도 만나서 복잡해 질 마음이 두려워 마음 돌려세워 그냥 청주로 돌아오며....
세상의 모든 것이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모든 연이 홀로 하나씩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인연들이 서로 화합함으로써 연하여 일어난다.는 인연법을 되뇌이며 잠시 눈을 감는다.
ㅎㅎ... 빛 고을 선배님... 오지랍 넓게 가는데 마다 이야기꺼리 만들며 살기에 구설수도 많이 따릅니다요.ㅎ 하룻길... 멀리 다녀와도 보이는것에 만족하며 배움 하나라도 얻어 오기에 아직은 어딜가나 즐거운 여행길 입니다 저 인공호수 식당은 데려간 자의 멋대로 간 곳이기에 눈에 길 익히지 않고 도착한 곳이라 길치인 제가 찾기나 할지.... 기회되면 한번 뫼시고는 싶습니다만...ㅎㅎㅎ
전원사랑 선배님... 어디든 가보면 곳곳이 다 멋지고 아름다운 내나라 숨은 비경들 입니다. 행복이 뭐 별거있던가요?? 내눈으로 직접 보이는것만... 내 귀로 직접 들은것만... 좋음으로 긍정적으로 느끼고 살면 그게 바로 행복이지요. 날이 많이 더워 짜증나는 하루지만... 조금전 모임 끝나고 들어와 샤워 하고 앉아 답글 답니다. 되도록 시원한 밤... 시원한 생각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ㅎ
울진 가는 길에 풍기쪽에도 가끔들러 거기 인삼재배하는 지인댁에 들리면 풍기 인삼엑기스나 경옥고 등을 한아름씩 싸주어 이곳저곳 나눠먹기도 하지요. 풍기 인삼도 꽤나 약효가 좋아 재배농가가 많은것으로 압니다. 도리 뱅뱅이는 피라미 사는 냇가에 가면 어디든 쉽게 만들수 있는 酒 안주 이지요.ㅎ 곁 가까이 사는 지인들과 상우선배님 집 근처 냇가에 철렵 솥 걸어두시고 어항놓아 잡은 피래미로 만들어 드셔도 좋을일...ㅎㅎ 더운 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주변 산책 하시다 보면 오늘도 다~` 지나가겠습니다.
수평선님.... 하루의 시간 알뜰히 쓰고 올라오면 무슨 할말이 저리 많은지요.ㅎㅎㅎ 이곳 저곳 놓치기 싫은 풍경들이 저로 하여금 저리 긴~ 글을 쓰게 합니다. 지루 하진 않으셨는지.... 제가 겪은 오늘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날인지 ... 항상 오늘에 충실하며 살고자 하는 일인 입니다. 멋지게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평선님 귀한 댓글에 즐거운 월요일 밤입니다
첫댓글 삼포가는길....봉쟈르님을 따라 하루 여행 잘했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사는 지혜가 바로 이런 여유로움이 아닌가 생각하며
발길 닿는 곳마다 재미있는 이야기 꺼리를 생산해 내는 멋스러운 여인입니다
인공호수를 잘 만들어놓은 그곳에는 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ㅎㅎ... 빛 고을 선배님...
오지랍 넓게 가는데 마다 이야기꺼리 만들며 살기에 구설수도 많이 따릅니다요.ㅎ
하룻길... 멀리 다녀와도 보이는것에 만족하며 배움 하나라도 얻어 오기에 아직은 어딜가나 즐거운 여행길 입니다
저 인공호수 식당은 데려간 자의 멋대로 간 곳이기에 눈에 길 익히지 않고 도착한 곳이라 길치인 제가 찾기나 할지....
기회되면 한번 뫼시고는 싶습니다만...ㅎㅎㅎ
황송하게도 뫼시다니요.ㅎㅎ
동행할수 있음 만으로도 영광이지요.^^
그럼 윗대 선배님을 뫼셔야 도리이지요.ㅎㅎ
저 거기 알아보고 진짜 한번 뫼시겠습니다요.ㅎㅎ
지인들과 아주 좋은곳에 다녀왔군요..
하루의 일과를 봉쟈르쥬 후배님의 멋진 모습과 함께
재미있게 엮음으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요..ㅎ
늘 행복함으로 멋지게 살아가기를 바라고 바랄게요..^^
전원사랑 선배님...
어디든 가보면 곳곳이 다 멋지고 아름다운 내나라 숨은 비경들 입니다.
행복이 뭐 별거있던가요??
내눈으로 직접 보이는것만... 내 귀로 직접 들은것만... 좋음으로 긍정적으로 느끼고 살면 그게 바로 행복이지요.
날이 많이 더워 짜증나는 하루지만...
조금전 모임 끝나고 들어와 샤워 하고 앉아 답글 답니다.
되도록 시원한 밤... 시원한 생각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ㅎ
이 더위 시원하게 나들이 갔다온 모양입니다.
그래요 인삼이냐 이곳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이 갈아지는
양맥지간에서 난 풍기 인삼도 있는데 부러울게 없는데
내가 좋아하는 도리 뱅뱅이 하고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 카~
누구하고 할가요 .ㅎㅎ
酒을 사랑하는 사람들 다 오시요
글잘보고 갑니다
늘건강 하시길..
.
울진 가는 길에 풍기쪽에도 가끔들러 거기 인삼재배하는 지인댁에 들리면 풍기 인삼엑기스나
경옥고 등을 한아름씩 싸주어 이곳저곳 나눠먹기도 하지요.
풍기 인삼도 꽤나 약효가 좋아 재배농가가 많은것으로 압니다.
도리 뱅뱅이는 피라미 사는 냇가에 가면 어디든 쉽게 만들수 있는 酒 안주 이지요.ㅎ
곁 가까이 사는 지인들과 상우선배님 집 근처 냇가에 철렵 솥 걸어두시고
어항놓아 잡은 피래미로 만들어 드셔도 좋을일...ㅎㅎ
더운 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주변 산책 하시다 보면 오늘도 다~` 지나가겠습니다.
좋은 곳을 다녀오셨습니다 .
금산 인삼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명품이지요 .
싱싱한 인삼을 보면서 저절로 원기가 솟는 것을 느낍니다 .
금산 인삼으로 만든 여러가지 제품들이 세계 건강식품 시장에서 도드라진 인기를 누리는가 봅니다.
수삼에 우유넣어 얼음과 함께 갈아 여름음료로 장복 하시다 보면
건강은 따논 당상이겠지요.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한편의 드라마를 감상 하는듯..
길게 쓰내려간 하루여행
잘 다녀 오셨군요.
금산인삼 축제때 보면
그 많은 인삼이 어디서 다 나오는지
많기도 합디다.
멋지고 행복한 여인 봉쟈르쥬님
매일이 즐거운날 되세요...
수평선님....
하루의 시간 알뜰히 쓰고 올라오면 무슨 할말이 저리 많은지요.ㅎㅎㅎ
이곳 저곳 놓치기 싫은 풍경들이 저로 하여금 저리 긴~ 글을 쓰게 합니다.
지루 하진 않으셨는지....
제가 겪은 오늘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날인지 ...
항상 오늘에 충실하며 살고자 하는 일인 입니다.
멋지게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평선님 귀한 댓글에 즐거운 월요일 밤입니다
멋진여행길 사진으로담아
잘소개해주셨네요.
금산인삼 드시고 구구팔팔하십시요 ㅎㅎ
ㅎㅎ 저는 인삼을 못 먹습니다.
아니 열이 많은 체질이라 멀리 한답니다.
두견새 우는밤님...... 인삼 아니먹어도 구구팔팔 하렵니다.ㅎㅎ
늘~ 건강 하시길 ......
삼은 내체질에는 안맞고 눈으로만 맘껏 담아갑니다~~~
저 역시도 체질에 맞질 않아 가공홍삼 정도는 조금씩 먹습니다.
눈으로 보셔도 인삼의 氣.. 충분히 섭취 하셨음입니다.
시원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봉쟈님께서 올리신 인삼밭 사진과 글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추구하시는 봉자님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더우신데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재미야 있었겠습니까만은
나름대로 사실적으로 올린 글이기에 잠깐의 눈 요기는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파랑새님.. 더운 밤 시원한 마음으로 넘기시길 바랍니다
와~인삼 캐는 기계는 처음 보네요.
손상되지 않고 깨끗하게 채취가 되는군.
사진에 대한 재미있고 자세한 설명과 은은히 들리는 음악 또한 멋져요.
봉쟈르쥬 님~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