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부터 태극기 휘날리며 ost인 에필로그가
두둥 하고 나오는데...
돌아와서 구두 완성한다고 했잖아요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요.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요
왜 이러고 있어요
말 좀 해요
50년 동안이나 기다렸는데
이 동생한테 뭐라고 말 좀 해요!
그때 형 혼자 두고 오는 게 아니었는데.. 형!
형! 으흐흐흑..
진석이 오빠, 우리 물 뜨러 가자.
물 뜨러 가자
-우리 영국이, 영자, 영민이.. 다들 많이 컸네?
- 오빠, 나 언니하고 학교 같이 다닌다.
- 학교?
- 나도 학교 다니고 싶은데...형은 학교 안 가?
- 응 형도 이제 학교 가야지..
장동건, 원빈 장면만으로 마무리 지었다면
전 솔직히 그렇게까지
기억에 남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이 있었기에
당시 천만 명의 관람객을 울음바다로 만든 거 아닐까요?
대한민국의 피가 흐르는 이상
볼 때마다 눈물버튼인 이 내용을
한번은 꼭 올리고 싶었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첫댓글 군대에서 단체관람했는데 전원 다 울었음
난 병장 외출 나와서 .... 후임들이랑
엉엉....ㅠ
바야흐로 03년 19세때
저장면 보고 울뻔했는데 진심 참았음
문세윤이 잘함
아직 안 보았지만
장동건 원빈이가 형제로
나온 영화
20년이 넘었다니
개명작
원빈 장동건 연기랑 스토리 흐름 다 좋았는데 할아버지랑 조윤희씨 연기가 몰입안되고 이질감이 느껴져서 좀 깻던 기억이.. 다시봐도 좀 아쉬움.
2222222죄송하지만 할아버님 연기력이 좀ㅜㅜ
한국영화 특유 신파의 긍정적인 면모를 다 가지고 있는 명작인듯.
제가 03 학번인데 진심 제 학번중에 안본사람 없을듯 ㅋ 그냥 너무 상황이 잘맞은거임 ㅋ
휴가나와서 혼영한...
ost 쩔었죠.
보도연맹을 스크린으로 다룬거 보고 충격이었음.
그장면 빼면 국방부에서 지원해준다했는데 “응 ㅈ까”하고 제작비로만 전쟁씬 찍었다던데
@아빠와 더치페이 노무현 대통령은 보도연맹사건을 첫 사과할 정도의 시대에 가해자 국방부가 빼라했다구요? 세상에나.. 군대가 민간인을 20만명 살해한 역사인데..
@어쩔랍디여 아...정확히는 군대에 억지로 끌려가는장면을 자원입대하는걸로 보도연맹에 가입한 영신이 살해당하는것만 수정해달라고했네요^^*
저 장면이 명장면이었구나 나만 어색했나보네 말투랑 분위기가 굉장히 이상했었는데
2222
33333333333
연기로 영화로 봤을때는 대사나 분위기가 어색? 아무튼 이상한건 동의하는데 감정 이입되면.. 어설프더라도 전해지는 감정이라는게 있죠
남의 일이라 생각하면 연기를 암만 잘해봐야 남얘기인거고
근데 동생이 형을 너무 미워하는게 좀 이해가 안 갔음
형이 돌아간다는 약속해놓고 어떻게든 북한군 저지하려고 기관총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타이타닉이 무엇때매 생각나신거죠? 영화잘몰라서ㅎㅎ
웰메이드👍
인정이지
영화라서 그렇지 자다 깼는데 실제로 누가 전쟁이 일어났다고 말해주면 진짜 무서울듯
명작중에 명작
당시 일본인 여자애가 너 부라자후드 봤어? 라고 해서 갱장히 놀랬던 기억이..
개인적으로는 할아버지 배우분이 진짜 많이 아쉬웠던 장면.
죄송하지만.. 다른 더 실력 있는 배우분이 했다면 훨씬 감동이었을텐데 말투나 연기력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국제시장이랑 똑같음 ㅋ
이거 판권이 없어졌니 어쩌니 하던데 재개봉까지 하는 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할아버지와 원빈의 괴리감? 그게 몰입에 살짝 방해가 되었음.
영화 내내 존댓말을 안했는데 나이먹고 형 유골 앞에서 존댓말 하는게 너무 어색했음.
그냥 반말로 했으면 차라리 더 몰입도가 높지 않았을지?
수십년만에 다시 형을 만난다면.. 저는 존댓말이 나올거같긴 해요
문세윤 유민상 캐미가 잼있긴 했죠
다시봐도 명장면
태극기 육각형 영화
지금 시대에 개봉했으면 1500만 이상 찍었을듯ㄷㄷㄷ
ㅇㅈ
저는 그 장면,,
장동건하고 원빈이 전쟁터에서 서로 상대로 만났을때,,,이성 잃은 장동건이 원빈이 동생인거 알아챘을때,,
OST도 지렸음
눈돌아간 장동건 ㄷㄷ
지금 개봉했어야 됐던 영화.
2천만 나왔을듯
최불암과.만나는 장면에서도
이거 보고 입대했는데 유해발굴단 배치받음
원빈이 구두 굽 싫어한다니까 바로 뜯어버리고... 동생밖에 모르는 형...
보도연맹이 기억에 남음
원빈, 장동건
지금 나이로 다시 찍어도 흥행할듯 하네요^^
당장 며칠후에 벌어질수도 있는 일
국지도발 일으키려다 전쟁나는거지 뭐
동생 조기전역시킬려는맘에 ㅠㅠ
동생 살리기 위해 시작했지만 점점 잔인해져가는 형, 예전 구두닦이 직원이었지만 북한군에 강제 징집되고 포로로 마주치니 빨갱이라 치부해버리죠 그걸 이해 못하는 동생
전쟁속에 보도연맹 등 남북한 민간인 학살에 비극
남북한 전쟁 동족상잔에 슬픔을 형제에 빗대어 잘표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