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는 1년에 한 두명씩 기가 막히게
잘 맞추는 전문가가 나옵니다.
저는 이런 전문가를 가리켜서 소위 피리
부는 사나이라고 이전 글에도 소개 해서
알려드렸습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이유는 그들을 따라가니까 몇번
큰 돈을 벌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따라갈 때는 이전에 벌었던
것까지 몽땅 털어서 피리 부는 사나이 뒤를
따라갑니다.
본인의 투자 자산의 대부분을 피리 부는
사나이 말을 듣고 다 털어 넣었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절대 버릴
수 없습니다.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죠.
최근 파라다이스 혼외자로 사기를 친 전청조에
동조하고 결혼 발표까지 한 남현희씨의 심리가
바로 이런 것의 일종이죠.
재미를 봤고 발을 깊이 담궜고 여기서 내가~
포기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견딜 수
없을 것 같고 혹시라도 내가 잘못 판단 했단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심리 때문에 뻔히~
보이는 사기에도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피리 부는 사나이를 추종하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일들이 자주 목격 됩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에 대한 글을 올해 여러번
올려드렸습니다.
올해 핫한 인물들이 내년에는 어떤 대접을
받는지 잘 보시라고!! 알려드렸죠.
작년에 가장 핫 했던 인물이 유진투자증권
강영현 이사입니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서로 인터뷰 하려고 난리였지만, 현재 어느
채널에도 그를 볼 수 없습니다.
이런 피리 부는 사나이들의 공통점을 하나
꼽으라면 책을 출간하고 난 다음부터 줄곧
내리막 길을 간다는 것입니다.
작년 하반기 쯤에 강영현 이사가 낸 책인
'살 때, 팔 때, 벌 때' 를 탐독하고 그 뷰에~
맞춰 투자 했다면 아마 쪽박 찼을 겁니다.
2023년이 되어 2차 전지 섹터가 수 십배씩
올라가고 그에 따라 시장에는 새로운 피리
부는 사나이 몇명이 등장 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빳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선대인 소장, 전업 투자자인 김지훈 대표
피리 부는 사나이의 공식 룰을 정확하게
따라 가는 중입니다.
1. 처음에 돈을 벌게 해준다.
2. 추종 세력이 증가해 팬덤을 형성한다.
3. 책을 출간한다.
4. 그 다음은 시장에서 매장된다.
지금은 4번째 단계로 가는 중입니다.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이런 현상도 저는
일종의 사회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확인하고 싶어하죠~
이틀전 유튜브 '선대인TV'에 들어가니까
실시간 방송에 동접자가 23,000명이나~
있더군요.
38만명대 채널에 동접자가 23,000명이나
보고 있는 걸 보고 물린 사람이 참 많은가
보다를 느꼈습니다.
얼마나 맹목적이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
입니다.
그리고 올해 저는 피리 부는 사나이될 사람
으로 86번가의 정광우 대표를 봐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https://cafe.daum.net/10in10/FlzD/313164
올해 잘 나가는 전문가가 내년에는 어떻게
되는지를 보자고 말씀드렸죠.
작년에 강영현 이사가 '2023년 폭락'을 말할 때
반대편에서 서서 얘기해 인기가 폭발한 정광우
대표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7월부터 꼬꾸라 지니까 슬슬
정광우 대표에 대한 악플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정광우 대표를 '빛광우'라고
부르곤 했는데...
하루 전 올라온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악플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정광우 대표의 별명이 빛광우였는데 내년엔
똥광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게 다 일종의 사회 현상입니다.
이렇게 될 거라는 것도 올해 상반기에 먼저
말씀드렸었죠.
피리 부는 사나이 너무 추종하지 마시라~!!
'일회성일 뿐이다' 라고 말이죠!!
제가 이런 글을 올려 드리는 것은 시장의
속성이 이렇고 사람들의 심리가 이렇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다음에 또~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전문가도 영원한 쪽집게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쪽집게를 쫓아 다니지 마시고 본인이 그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한가지를 잘 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일을
오래 하시면 됩니다.
효율 그런 거 따지지 마시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시간을 투자 하십시오.
주식 시장 이 곳은 학위도 IQ도 크게 중요
하지 않습니다.
노력하고 경험을 최대한 많이 쌓으십시오.
노력과 경험이 임계점을 돌파 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올 것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배터리아저씨에 홀린 분들 많죠
글 잘봤어요~
지금은 누가 잘맞아요??
올해는 윤지호 센터장이 잘 본듯 합니다
작년 말 올해 상고하고 장세로 얘기했는데
올해 7월에 하반기 뷰를 낮게 수정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중간에 뷰가 바뀌었다고 얘기해
줬기 때문에 사고가 열린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역사가반복되는것도 인간본성이 변하지 않아서인걸까요..왜 매번 똑같은상황들이생기는건지..누가 인간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했는지.
그래도 그분들이 어쩌다가 운이좋았던건가요? 틀리고싶은사람은없을텐데..관심이 쏠리다보니 부담이되어 판단이흐려진건지요?
우리 투자자는 미로 속에 갖힌 생쥐입니다.
시장은 미로를 만든 설계자이구요.
설계자는 미로 위에서 우릴 다 보고 있죠.
생쥐들 중 전문가를 자처하는 생쥐가 나타나
내가 미로를 풀 수 있다고 자신하며 나머지
생쥐를 몰고 다닙니다.
미로의 다음 단계를 마치 풀 수 있을 것처럼
선동하죠.
그럼, 미로의 설계자인 시장이 그걸 보고 있다가
예상에 없던 새로운 미로를 또 만듭니다.
선동에 이끌려 간 생쥐는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새로운 전문가가 나타나 다시
본인이 미로를 풀 수 있다고 선동하죠.
이게 무한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GI유니버스 시장도 결국 인간이 만들어내는거아닌가요? 그럼 시장설계자는 또 누구인건지요?
@25/75 시장 설계자는 특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린 그를 미스터 마켓이라
부르죠
감사합니다~^^
글재밌게 잘봤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사람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싶어한다 가 생각 나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배터리 아저씨 본인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일조를 했는지 알기나하는지.ㅉ
네~ 감사 합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주식은 오랫동안 투자해왔지만 항상 물려 손해만 보고 있어요. 그만 접고 적금만 해야지 하다가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말을 들으면 또다시 시작.. 아무튼 항상 글쓴님의 식견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