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었지
손 흔드는 사람들 속에남겨두긴 싫었잔아
3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대는 나를 잊을까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그대를 그리워 하기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날 그대 편지를 받는다면며칠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었던 군시절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위로 나를 포개었지그시절 전우들 지금은 하늘에서
하얀머리결 주름패인 모습으로
추억을 생각하고 있을가
생사를 같이했던 전우야
(음악듣기)
전우가 남긴 한마디- 허성희
첫댓글 가슴 시린 이야기네요오늘도 힘내시고 잘지내세요
함께나눈 전우애느낄수 없는 사람도 있네요좋던 나쁘던 추억속에 좋은 기억만 남기길 바랍니다
전우처럼 먹고 자고 함께한 친구는 있을수가 없지요.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진짜 생사를 함께 했지요.전역한지 40년이 훌쩍 넘었지만 우린 지금도 모임을 하고 있어요.11xmot전우회 사단 수송부였기에 늘 90명이 넘는 대 가족이였지요.ㅎ
남자들은 군대이야기가 나오면 눈이 반짝이지요잊을수 없는 시간들과 추억들이겠지요.
최전방 지원하여 면회도 외출도 없이 밤샘 근무하다 제대 했네요 ~33개월 하고도 일주일 하면서 대통령이 3번 바뀌는 아주 불운한 시절에 근무 했네요
첫댓글 가슴 시린 이야기네요
오늘도 힘내시고 잘
지내세요
함께나눈 전우애
느낄수 없는 사람도 있네요
좋던 나쁘던
추억속에
좋은 기억만 남기길 바랍니다
전우처럼 먹고 자고 함께한 친구는 있을수가 없지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진짜 생사를 함께 했지요.
전역한지 40년이 훌쩍 넘었지만 우린 지금도 모임을 하고 있어요.
11xmot전우회 사단 수송부였기에 늘 90명이 넘는 대 가족이였지요.ㅎ
남자들은 군대이야기가 나오면 눈이 반짝이지요
잊을수 없는 시간들과 추억들이겠지요.
최전방 지원하여
면회도 외출도 없이 밤샘 근무하다
제대 했네요 ~
33개월 하고도 일주일 하면서
대통령이 3번 바뀌는 아주 불운한 시절에 근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