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경기 K리그 광주 VS 제주]-(무)
광주는 최하위 대전에게 제물이 됐다. 최근 10경기에서 6번을 비길 정도로 주춤하다. 그러나 제주가 더 심각하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했다. 수원전 역전패의 충격은 꽤 클 법하다. 시즌 전적 1승 1패. 지루한 공방이 예상된다.
[161경기 K리그 전남 VS 포항]-(승)
수원을 위협하던 전남은 6위로 밀려났다. 최근 3경기에서 1승도 못 했다. 잡아야 할 경기를 번번이 놓쳤다. 뼈아픈 행보다.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패배를 몰랐다. 하지만 다소 기복이 있다. 광주, 울산 등 내림세의 팀을 이기지 못했다. 제철가 더비인데 이종호와 김승대의 맞대결이 포인트다.
[166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첼시]-(패)
첼시는 강력한 우승후보라더니 커뮤니티실드부터 첫 승도 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0-3으로 완패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왓포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땄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지난 시즌 홈에서 첼시를 3-0으로 이겼다. 하지만 첼시가 또 한 번 희생양이 되지는 않을 듯.
[176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맨체스터 시티]-(패)
맨체스터 시티는 출발이 순조롭다. 웨스트 브롬위치에 이어 첼시마저 3-0으로 완파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실바, 야야 투레, 콤파니에 이어 아구에로, 페르난지뉴의 골까지 터졌다. 득점 경로가 상당히 다양하다. 에버튼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루카쿠의 2골로 3-0 승리를 거뒀으나 맨체스터 시티의 화력을 견뎌낼 지는 미지수다.
[178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사우스햄튼]-(패)
사우스햄튼은 홈에서 에버튼에게 0-3으로 졌다. 뉴캐슬전까지 더해 벌써 5실점을 했다. 선덜랜드(7실점)에 이어 최다 실점 2위. 승격팀인 왓포드는 에버튼, 웨스트 브롬위치와 잇달아 비기며 승점 2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첫 승까지 만들지 못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사우스햄튼의 우세라는 판단이다.
[180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마인츠]-(무)
묀헨글라드바흐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4로 대패했다. 예상외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전반 15분 만에 실점하더니 전반 33분에 3골 차로 뒤지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지난 3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한 번도 못 이긴 팀 중 하나가 마인츠(2무)다.
[182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우디네세]-(승)
유벤투스는 올 여름 많은 선수가 떠났다. 테베스와 피를로를 비롯해 비달, 오그본나, 마트리, 페페가 없다. 그래도 여전히 우승후보다. 만주키치, 케디라, 디발라, 이슬라, 자자 등을 영입해 빈자리를 메웠다. 2011-12시즌 이후 우디네세를 상대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일단 첫 테이프는 잘 끊을 듯.
[185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FC바르셀로나]-(무)
공교롭게 스페인 수퍼컵에서 맞붙었던 빌바오와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첫 판부터 만났다. 빌바오는 스페인 수퍼컵에서 5-1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법을 완벽히 터득한 듯. 중원 싸움에서도 뒤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설욕을 다짐하겠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196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레알마드리드]-(패)
레알 마드리드는 코바치치, 다닐로 영입에 거액을 썼다. 비야레알의 치리셰프도 임대 영입했다. 호날두, 벤제마, 베일의 BBC 라인은 건재하다. 다만 베니테스 감독의 색깔에 얼마나 빨리 녹아들지가 관건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성적은 4승 3무 1패였다. 그래도 히혼을 상대로 첫 판부터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199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AC밀란]-(무)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AC 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세도르프, 인자기 등 레전드는 1시즌 만에 옷을 벗고 있다. 피오렌티나도 바젤의 소사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두 팀 모두 변화를 겪고 있다. 거액도 아끼지 않았다. 바카, 로마뇰리, 아드리아노(이상 AC 밀란), 마리오 수아레스, 칼리니치(이상 피오렌티나) 등을 영입했다.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듯.
[201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키에보]-(무)
지난 시즌 엠폴리의 이미지는 ‘무 재배’였다. 38경기 가운데 18번을 비기며 최다 무승부 1위를 자랑했다. 지암파올로 감독 체제로 새롭게 꾸려갔다. 키에보 베로나는 14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21라운드까지만 해도 강등권에 머물렀다.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이야기.
[203경기 세리에A 프로시노네 VS 토리노]-(무)
프로시노네는 낯선 이름이다. 당연하게도 아주 밑바닥에서부터 한 계단씩 오른 팀이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려 사상 첫 세리에A 승격의 꿈을 이뤘다. 매 시즌 승격 돌풍을 일으켰는데 그걸 이어갈 지가 관심사다. 2010-11시즌 세리에B에서는 프로시노네가 두 번 모두 토리노를 이기기도 했다.
[204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아탈란타]-(승)
인터 밀란은 만치니 감독이 돌아왔지만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내용도 딱히 좋지는 않았다. 이에 대대적인 물갈이을 했다. 코바치치, 샤키리, 오비, 포돌스키 등이 떠났고 요베티치, 비비아니, 몬토야, 미란다 등을 영입했다. 새롭게 다시 출발한 가운데 아탈란타를 첫 상대한다. 지난 시즌 스윕을 하며 아탈란타와 악연도 청산했다.
[206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제노아]-(승)
팔레르모는 지난 시즌 승격해 11위로 마감했다. 나쁘지 않은 성과다. 그러나 팀 내 최다 득점자(13골) 디발라는 유벤투스로 떠났다. 제노아는 UEFA 라이센스 문제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내줬지만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했다. 가스페리니 감독과는 계약 연장. 다만 팔레르모 원정에 유난히 약했다. 2008년 3월 3-2로 승리한 뒤 이긴 적이 없다.
[207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나폴리]-(패)
나폴리는 베니테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엠폴리의 사리 감독을 선임했다. 엠폴리를 끈끈한 팀으로 만들었다. 이적 루머가 돌던 이과인은 떠나지 않았다. 함식, 기바아디니, 카예혼, 메르텐스 등 주축 선수도 남아있다. 나폴리는 최근 사수올로전 3연승 중이다.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209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카르피]-(무)
카르피는 지난 시즌 세리에B 우승팀이다. 독주를 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28실점으로 짠물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삼프도리아는 미하일로비치 감독 대신 젱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으나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탈락하는 망신을 샀다.
[214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셀타비고]-(패)
셀타 비고는 뒷심을 발휘해 8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세비야, 발렌시아와 잇달아 비긴 게 뼈아팠다. 그런데 이 팀은 흥미롭게 홈과 원정 성적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7무 7패. 레반테 원정에서도 이겼다. 최근 레반테전 3연승 중이다. 레반테는 올 시즌 강등 후보다.
[219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비야레알]-(승)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했다. 빅3는 물론 세비야, 발렌시아도 결국 넘기 힘들었다. 문제는 전력 누수. 팀 내 최다 득점자(12골) 비에토와 최다 도움자(9도움) 체리셰프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레알 베티스는 세군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을 정도로 팀 전력은 안정돼 있다. 홈 이점까지 갖고 있는데 2008-09시즌 이후 비야레알전 홈 무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