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노래 16

[케론스타]

<비행기 안>

"음료수 드시겠습니까?"

"오렌지주스 2잔이요."

"여기있습니다.

스튜어디스에게서 주스 두 잔을 받아 든 대성은 승현을 바라보았다.

이륙할 때 기압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징징대더니 결국은 잠들어버린 승현이었다.

대성은 승현을 더 재우고 싶었지만 바깥 풍경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아 승현을 깨웠다.

"승현아."

"..으음.."

"일어나봐."

"..벌써 도착했어..?"

"아니. 자, 이거 마셔."

"오렌지주스네.."

"어. 마시고 잠 깨."

"근데 왜 깨웠어..?"

"저기 보라고."

대답과 함께 대성이 가리킨 곳은 창문 밖. 그와 함께 승현의 시선도 창문 밖을 향했다.

"우와.."

비행기는 구름 위를 날고 있었다. 신기한 마음에 승현은 좀체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대, 한 스튜어디스가 폴라로이드 시진기를 들고 대성과 승현의 옆으로 왔다.

"사진 찍어드릴까요?"

"네!!"

승현이 들뜬 목소리로 대답하자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대성은 할 수 없이 찍기로 했다.

스튜어디스는 비행기 창문 밖을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찍어주었다.

"여기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 받아 든 대성은 사진을 몇 번 흔들고 기다렸다. 그러자 사진 속에 둘의 모습이 나타났다.

"우와, 형! 진짜 잘나왔다~"

"그렇게 좋아?"

"응!!"

"이러니까 아직도 애기라고 하지."

"아니야!!"

"빨리 제대로 앉기나 해. 곧있으면 착륙하니까."

"알겠어."

정말 대성의 말대로 비행기는 구름 속을 달리며 착륙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내 제주도가 비행기 아래에 나타났다.

"어, 제주도다.."

"벌써 다왔네..?"

제주도 상공을 한참 날던 비행기는 곧 활주로를 달리다가 멈춰섰다.

비행기에서는 제주도에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왔고 대성은 승현을 휠체어에 태워 비행기에서 내렸다.

"역시 공항이라 사람이 많구나.."

"입 다물어, 파리 들어갈라."

"헤헤, 알았어."

둘은 공항을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갔다. 그곳에는 영배가 미리 빌려놓은 렌터카가 있었다.

대성은 승현을 태운 후 짐을 싣고는 차를 출발시켰다.

"우리 이제 어디갈까?"

"음..여기 어때?"

승현은 언제 챙겼는지 관광지도를 손에 들곤는 가고 싶은 곳을 찍어보고 있었다.

"..소인국 테마파크..?"

"응."

"가고싶어?"

"응."

"알았어."

대성은 소인국 테마파크로 차를 몰았다. 그 사이 승현은 피곤했는지 꿈뻑꿈뻑 졸고있었다.

"승현아.."

"..응..?"

"졸려?"

"음..좀 피곤하네.."

"그럼.."

대성은 운전석에 있는 한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자동차의 천장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우와..!!"

"승현은 신기한 듯 팔을 차 밖으로 몇번 내어보더니 이내 눈을 감고 바람을 느꼈다.

"아..좋다.. 이건거 처음이야."

"좋다니 다행이네. 영배씨한테 정말 감사해야겠어."

"그러니까. 이렇게 여행도 보내주고."

"어, 다왔나보다."

"벌써?"

눈을 뜬 승현의 앞에 목적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대성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승현을 휠체어에 태웠다.

"자, 가자."

"응."

두 사람은 표를 끊고 들어갔다. 내부는 굉장히 아기자기했다.

"우와, 형! 공항이 이렇게 작아졌어!! 어, 저기도 진짜 작아!!"

승현은 신기하다는 듯 여러 곳을 가리켰다. 덕분에 대성은 진이 빠지도록 승현의 휠체어를 밀어야 했다.

"헥..헥.."

"에..벌써 힘들어?"

"아니야..헥..헥.."

"아니긴 뭐가 아니야, 힘들어보이는구만."

"아니래도.."

"그만 가자. 형 힘들어."

"그래도.. 괜찮겠어..?"

"응."

"알았어."

둘은 곧 주차장으로 돌아왓다. 승현은 내심 아쉬운 듯 보였으나 대성이 힘들어하기에 어쩔 수 없었다.

차를 타고, 대성은 영배가 예약해놓았다는 호텔로 차를 출발시켰다.

푸헿헿헤헤헤헤헤헿 드디어 제주도 갔어요 ㅋㅋㅋㅋ

아이고좋아요여러분 ㅋㅋㅋㅋㅋㅋ

아 쓰면서 제가 흐뭇하네요 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

승현이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

대성이 왠지 듬직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저 지금 더위먹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이번 편 괜찮나요..? ㅋㅋㅋㅋ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ㅋㅋ

특히 블루앤젤님(아 맞춤법이 너무 헷갈려요!!) 감사해요 ㅋㅋㅋ

그리고 저 일반 소설도 쓰는 거 아시죠?

프롤로그만 올려놨어요 ㅋㅋㅋ

 Crisscross라고 합니다 ㅋㅋㅋ

아 철자 헷갈려 ㅋㅋㅋㅋ

여튼 둘다 읽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블루앤젤]

일반 연재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요!ㅋㅋ 저는 제주도도 못 가본 여자..ㅜㅜ 듬직대성?!ㅋㅋㅋ 잘 어울려요ㅋㅋ 근육 키운 보람이 있는ㅋㅋㅋ

[케론스타]

ㅋㅋㅋ앞으로도 쭉 듬직한 이미지 괜찮나요??ㅋㅋㅋㅋ

[블루앤젤]

당연하죠ㅋㅋ 대성 오빠랑 잘 어울리는 캐릭터에요!ㅋㅋㅋㅋ

[케론스타]

그럼 쭉!! 듬직한 이미지 결정!!! 과연 그렇게 될까 저도 기대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