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카렉터블즈에서 발매한 홀덴 LJ 토라나 GTR XU-1 입니다.
LJ 토라나는 1972년부터 1974년까지 홀덴에서 생산한 중형차로 저배기량의 1300cc부터 고배기량의 3300cc 까지 두루 갖추었으며 총 81,813대가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R_USkm9anHY
그 중 오늘 소개할 3300cc의 GTR XU-1 모델은 1972년 호주 바서스트(Bathurst) 지방의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에서 개최된 Hardie-Ferodo 500(Bathurst 500으로도 불림)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 때 드라이버는 피터 브록(Peter Brock, 1945~2006)이라는 호주의 레이서였는데 이 대회를 시작으로
1987년까지 바서스트에서만 9번을 우승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레이싱에서도 공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던 자동차가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생산,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렇게 1972년 지엠코리아에서 시보레1700이라는 이름으로 조립생산되어
우리나라 도로를 누볐다고 하네요.
하지만 호주에서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낮은 지상고, 낮은 연비로 인해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LJ 토라나는 이렇게 툭 튀어나온 노즈가 매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엔 보행자 안전 때문에 이렇게 만들지도 못하겠지요.
안전벨트를 시트에 얹어놓을 정도로 안전벨트를 특히 강조하였는데
움직이지는 않고 딱 고정되어 있습니다.
수납공간은 포기한 듯한 트렁크 내부
연료탱크와 스페어타이어만으로도 트렁크 공간은 남아나질 않는군요.
그런데 모형을 만들면서 연료탱크를 잘못 부착했는지 사진 처럼 주입구가 반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부착되어야 하는디.. ㅋㅋㅋㅋ
실제 토라나 GTR XU-1에 탑재된 193마력의 3.3L 엔진 입니다.
3300의 숫자가 인상적이네요.
클래식 카렉터블즈 모델은 하부 표현을 잘해준다고 들었는데 정말로 그렇네요.
클래식카나 옛날 국산차를 수집하시는 분이라면 들여볼만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많이 팔린 차가 아니라 호주의 레이싱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차였으니깐요.
이 정도 의미있는 모델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첫댓글 심플한 외관도 좋고, 엔진룸 표현도
잘 표현해줬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시판이 됐던 모델이라니 더욱
소장하고 싶은 모형입니다.
자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이런 재밌는 차가 우리나라와 인연이 있었다는 것 때문에 더 애착이 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와우~~ 넘 멋집니다^^
요새 저도 예전 클래식한 호주 차들이 멋있어보이더라고요^^
혹시 이 모형도 흰색이 있을까요?
같은 금형으로 오토아트(비안테)에서 발매된 것이 있네요. 다만 가격이 쎄네요..
귀하고 디테일한 모형인듯 하네요~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