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4월 03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사랑의 팀워크
🌱제22차 봄 특별새벽부흥회 미췔 리 목사님 (미국 동부 풀톤 메릴랜드의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말씀입니다.
[전도서 4:11~12]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수영선수 플로렌스 채드윅은 1951년 영국해협을 16시간 22분만에 왕복으로 수영한 세계 최초의 여성입니다.
그녀는 34세가 되던 해인 1952년, LA 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카타리나 섬에서부터 롱비치 해변까지 34 Km를 수영하는 코스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미 영국과 프랑스를 헤엄쳐 왕복한 그녀였기에 모두들 성공하리라 믿었고 그녀도 자신있었습니다.
장장 16시간의 수영 거리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먹지도 마시지도 쉬지도 않고 팔과 다리를 차가운 바다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였습니다.
상어 떼를 쫓는 구조선이 양쪽에서 따라가고 방향과 거리를 그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상치 못했던 짙은 안개가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안개를 헤치고 나가던 플로렌스는 사력을 다했지만 힘이 점점 빠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결국 포기하고 자기를 따라오던 구조선에 승선했습니다.
그런데 기권하고 육지에 도착해보니 안개 때문에 못 보았던 거리가 불과 육지에서 1.5km도 안 되는 거리였습니다.
기자들은 중간에 포기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질문했고,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추위 때문도 피곤함도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안개 때문이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안개 때문에 목표를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안이 보였다면 저는 끝까지 버텼을 것입니다. 안개 때문에 목표인 캘리포니아 해변이 보이지 않게 되자 제 몸에서 모든 기운이 빠져버렸고 저는 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로부터 두 달 후, 그녀는 다시 도전했습니다.
바닷물은 이전보다 더 차가웠습니다. 두 번째 도전하던 날 안개는 더 짙게 끼었고, 해변 전체를 안개가 덮고 있었습니다.
훨씬 더 악조건 속에서 플로렌스는 도전장을 내었는데, 이번에는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는 안개가 더 짙었는데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까?"
"예, 이번에는 분명한 목표가 보였습니다. 안개 너머에 있는 아름다운 캘리포니아 해변이 보였죠"
플로렌스는 재도전을 하기 전 자신이 가야 할 도착 장소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해변과 마을과 사람들과 그들의 모습까지 눈과 마음에 담아 왔습니다.
해협을 수영하는 내내 자신의 목표인 그 해변의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의 눈으로 캘리포니아 해변의 광경을 미리 내다보고 두려움과 싸웠고, '조금만 더 가면 그곳이다'라며 힘을 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삶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오늘 하루 무엇을 바라보며 어디로 향하여 가고 계시나요?
우리가 사는 인생도 짙은 안개가 드리워 있습니다. 정치적 이슈, 경제적 어려움, 건강, 세대간의 갈등, 등ᆢ모든 것들이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 짙은 안개입니다.
안개처럼 예측하기 어렵고 일시적인 이 땅에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전도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도서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 12: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에서 반복되는 히브리어 단어 중 하나가 ‘헤벨’인데, 전도서의 시작과 마지막에서 사용됩니다.
한글 성경에서 ‘헤벨’은 ‘헛되다’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습기(안개)라는 뜻입니다.
즉, 일시적인 것, 다시 말해 오늘 있다가 내일 사라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헤벨은 말도 안 되는 일 혼란스러운 일을 뜻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일들은 우리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인생은 고난과 억압 좌절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해서 덜 힘든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든 이유는 옆 사람과의 시기와 질투와 경쟁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경쟁 속에서 사는 것은 정말 피곤한 일입니다. 늘 불안한 채로 살게 됩니다.
그 해결책으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전도서 4:9~10]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인생은 힘들지만 서로가 함께 있으면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넘어지면 다른 사람이 일으켜 세워주는 도움의 손길이 있다고 합니다.
적을 만나면 함께 맞설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으십니까?
경쟁과 시기와 질투 속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사랑과 연합과 화합 속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
힘들고 불확실한 인생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멀리까지 갈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은혜의 순환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일에 중독된 사람이라는 뜻인 워커홀릭은 사실 일 중독자가 아닙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성취되고 성공하며 인정받는 것에 중독된 것입니다.
성공에 대한 우리의 중독은 결국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피값을 지불하셨습니다. 나를 인정하셨기 때문입ㅂ니다. 이미 나는 인정받은 상태입니다.
그 인정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자비와 우리의 사명에 대한 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직원이 되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딸이라는 정체성 안에서 열심히 충성하며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할 때 열매를 맺고, 맺은 결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사랑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은혜의 선8순환이 시작됩니다.
레드우드 나무에 대해 아시나요?
캘리포니아는 레디우드 나무가 유명한데, 거대한 레드우드 나무는100 m 이상의 높이로 자라고 수백년 이상을 삽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나무의 뿌리는 겨우 1.5 m 깊이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비바람과 폭풍에 쓰러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절대 단독으로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레드우드 나무들은 숲을 이루고 무리를 이루어 자라면서 뿌리들이 서로 얽혀 있습니다.
뿌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많은 뿌리들이 서로 겹쳐져 하나의 거대한 뿌리처럼 작용하여 모든 나무를 지탱해 줍니다.
우리도 홀로 걸어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삶의 안개 너머를 보기 원한다면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하나님을 알기 위해 여러분의 삶 속으로 생활과 일터에서 경쟁이 아닌 우정 관계, 거룩한 팀 워크를 이루며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우리에게 교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금 외로우신가요?
여러분과 함께 신실하게 예수님을 따를 형제와 자매를 보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많은 관계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두 명으로 충분합니다. 이러한 팀 워크를 위해 기도하시고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십시오.
나 역시 누군가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레드우드 숲과 같이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연합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경쟁이 아니라 더 깊은 교제 안에서 하나님이 영광을 위한 목적으로 연합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짧은 시간동안 자욱한 안개속에서도 주님을 위해 의미 있고 분명한 목적을 갖고 살아가게하소서.
포효하는 사자와 같은 복음적 야성으로 무장한 거룩한 소명자가 되어 '2033-50 비전'을 이루는 주역으로 쓰임받게 하소서.
특새기간동안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음을 주셔서, 생명이 살아나고 인생이 대역전되는 기적의 시간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묵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가입 신청시 질문에 답을 하신 분들만 승인을 합니다.)
https://band.us/n/a3ab0443r4f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