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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토크방 왜 다수 감독, 행정가들은 해외축구를 보면서 공부를 안할까요?
Brego 추천 1 조회 1,197 24.02.24 23:2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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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4 23:31

    첫댓글 우리나라 농구, 배구가 망한것도 지도자들이 우물안 개구리화된게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밑에 글 댓글 보니 축구도 좀 충격이긴하네요. 야구도 지도자들이 공부를 안한다고하는데..이쯤되면 우리나라 스포츠 전체의 문제인듯 싶네요

  • 작성자 24.02.24 23:34

    그래도 그 종목보단 고립되지 않은 것이 해외로 나간 선수들도 많고 그 세대들이 많이 바꿔나갈 가능성이라도 있어 타 종목보단 덜 암울한 듯 싶네요. 어쨌거나 축협 인사들의 세대교체는 필요해보임

  • 24.02.24 23:34

    현직으로 있는 감독들은 상당수가 참고하는 해외팀한둘씩은 다 있어요 공부 안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건 아님

  • 작성자 24.02.24 23:39

    책 한 권 읽은 사람의 신념이 무섭다는 것 같이, 현대 축구는 과학과도 같은 것인데 한 팀 정도만으로 참고할 게 아니라 좀 더 폭 넓게 공부해야 한다고 봐요.
    요즘 잘 나가는 알론소마저도 펩, 안첼로티, 베네테즈 등 얼마나 많은 감독들의 사례를 참고하며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24.02.24 23:48

    @Brego 참고하는 한두팀이 있다=여러팀을 봤고 그중 중점으로 보는 팀이 있다 겠죠? 그리고 본인 철학이랑 가장 맞는다고 생각되는 교보재하나만 깊게 잘 이해해도 충분하지 팀만드는 감독이 굳이 여러팀 전술을 가져다 조합? 그렇게까지 여유있는 사람들이 아닌데 글쎄요

  • 작성자 24.02.24 23:53

    @나난나야! 결국엔 그런 전술을 다양하게 참고하면 나중에 한계점이 있는 전술을 좀 더 유연하고 자기 것으로 응용해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을 받아드리고 흡수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게 감독의 역량이라고 생각하구요.
    당연히 시즌 중엔 누구보다도 바쁜 것이 감독이라는 것은 알지만 최근 성공하는 감독들의 뒷 이야기를 보면 그만큼 다양한 던술 공부를 한다고 알고 있어 교보재가 하나 있더라도 끊임없는 다양한 전술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24.02.25 00:01

    @Brego 당연 여러 예시들을 가지고 공부하는게 대단하고 좋은일이겠지만 전술을 발전시키는건 프로팀 감독 수준이면 굳이 타팀을 더 참고하지 않아도 할수 있다고 봐서요 저는. 리그마다 상대하는 팀마다에 따라 매시즌 발전해나가는건 해외타팀 전술을 공부하냐마냐보단 그 지도자가 현재 잘하고 있는거에 만족하지않고 계속 발전하려는 의지가 있느냐가 더 크게 작용한다 생각해요. 혼자 고민하다 답을 찾지 못하면 다시 다른 공부를하고 하는 방향이 더 맞지않나싶음.

  • 작성자 24.02.25 00:05

    @나난나야!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뭐 방식이야 작은 차이가 있겠지만 제 의견이나 나난나야님 의견이나 궤는 같아보이는 것 같아요.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또 다른 것도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 24.02.25 00:15

    @Brego 저두요ㅎㅎ 이젠 지도자육성이 잘 돼서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

  • 24.02.24 23:38

    개인적으로는 경기를 보는 것보다 훈련을 참관하는 경우가 좀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경기 스타일은 훈련에서부터 나오는 건데 경기와 달리 훈련은 보고 배우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요.

  • 작성자 24.02.24 23:40

    그래서 이번 기성용이 여러 팀을 방문하고 감독과 대화하며 훈련방식도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나중에 좋은 지도자로 크겠다 싶더라구요.
    가끔 해외연수 갔다는 감독 중에 일반 경기 말고 이런 팀 내부적인 것도 공부하는 걸 들은 적이 별로 없는 것 같긴해요.

  • 24.02.24 23:43

    @Brego 아무래도 유소년에 비해 성인 팀은 교류의 문턱이 높은 것 같아요. 유소년은 리그나 협회, 연맹 단위의 교류나 연수가 활발한데, 성인 쪽은 그런 부분이 훨씬 적죠. 기성용이 하는 것처럼 해외 경험이 있는 선수가 아니면 대체로 타 대륙의 성인 축구 스타일을 완전히 알기 어려운 것도 그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 24.02.24 23:43

    큰물에서 놀아야 시야도 넓어진다는 말이 괜하게 아니었음.

  • 24.02.25 00:22

    운좋게 지도자 연수 몇번 참관했던적이 있는데 님들 상상 이상임. 몇몇 감독들이 그런다고 일반화하는건 좀 그럼.
    갠적으로 이름값으로 감독 뽑히는 관행(?)만 바꿔준다면 상당부분 달라질거라 생각함.
    가뜩이나 시장 자체가 작아서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감독을 선임하는데 이름값이 최우선이다 보니
    경쟁이 의미없고 고인물이 되버림.

  • 24.02.25 01:02

    그 관행이 바뀔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아닐지...
    일반 대중들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 고인물들이다 보니, 시장 전체를 그런 사람들 위주로 있는 곳이라고 인식해버릴 수밖에 없겠죠. 수면 위로 드러나질 않으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 24.02.26 18:09

    다른 종목으로 예를 들자면 ufc 선수 김동현을 키워냈던 양성훈 감독도 ufc 를 그렇게 많이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 현직 격투 감독중에 정말 최고레벨 감독인데도...
    해외 트렌드를 적극 흡수하는 타입이 있고 본인의 전 커리어를 통해 제자를 길러내는 타입도 있나봅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우물안 개구리같아 보이지만 그렇게 해도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으니까 굳이 해외 리그만 정답으로 두지 않는거겠죠 축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경쟁하는 리그만 분석해도 경쟁력이 있으니까 해외 사례를 참고하지 않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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