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 뜨는 시장 ④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 환자 증상 진단, 의사와 환자 간 의사소통 보조, 의학 정보 제공 등 -
- 점점 실생활에 파고드는 서비스 시도 -
모바일 의료분야 앱이 인기를 끌고 있음. 의사들은 좀 더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하며, 환자들은 자신들의 건강상태를 더 정확하게 체크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이용함. 의사들과 환자들 모두 모바일 앱이 의료분야 정보 및 건강 상식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준다고 여김. |
□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시장
○ Global Data의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시장은 2018년까지 8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010년에는 5억 달러 규모였던 모바일 헬스케어시장은 1년에 약 44%씩 성장함. 특히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의 인기가 이러한 급속한 성장을 촉진함. 2010년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익은 1억400만 달러였으며, 2012년에는 판매 수익이 10배 넘게 증가해 13억 달러를 기록함.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익(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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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research2guidance
○ 혁신적인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해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도표와 그림을 보여주며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음. 의사들은 치료과정을 보여주거나 환자의 회복 경과를 보여줄 수 있음. 또한 환자들은 앱을 이용해 평소에 의사에게 질문하고 싶었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음.
- 모바일 의료 앱 중에는 사용 언어가 서로 다른 환자와 의사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의학 전문용어 통역 앱도 있으며, 웹에 있는 의학 교육용 정보를 환자가 원할 때마다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앱도 있음.
시각적 자료로 활용되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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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nformationweek
□ 모바일 헬스케어 앱
○ Visible Body
- 3D 해부학 앱. 의학 전공 학생, 의사, 환자들이 몸 내부에 대해 알아보거나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줌. 2500여 개의 구조와 신체기관, 혈관, 장기 등이 자세하고 정확하게 묘사돼 있음.
○ Isabel App
- 의사가 증상을 입력하면 6000여 개 질병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적합한 질병을 찾아내 진단해줌.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연령, 성별, 여행 기록 등을 입력할 수 있음.
Isabel App |
VaxN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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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nformationweek
○ VaxNation
- 이용자가 생년월일, 백신 접종 기록 등을 입력하면 VaxNation은 이용자의 연령에 맞는 백신을 추천해줌(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s guidelines에 맞게). 가족이 함께 하나의 계정을 가질 수 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링크를 올려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음. 이 앱은 백신 접종이 필요할 때 이메일로 알려주며, 유용한 정보도 함께 알려줌.
○ AsthmaSense
- AsthmaSense를 통해 환자들은 호흡을 체크하고 증상, 의료 기록 등을 조회할 수 있음. 환자들은 천식이 잘 관리되지 않았을 때 미 국립보건원의 자료에 기초한 알람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음. 또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음.
○ Castlight
- Castlight Health는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 비교 쇼핑을 할 수 있게 도와줌.
□ 모바일 헬스케어 앱과 기기의 결합, Lark
○ Lark의 진동 알람을 이용하면 룸메이트나 가족을 깨우지 않고 손목에 전해지는 부드러운 진동에 의해 잠에서 깨어날 수 있음. 아침에 시끄러운 알람 소리 대신 부드러운 진동을 통해 일어나면 혈압 변동이 줄어들고 스트레스도 낮아짐.
○ Lark Pro는 수면기록계를 통해 이용자들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타입별로 나누고, 각자에게 적합한 수면 방법을 알려줌. 블루투스를 이용해 수면 데이터를 모바일 기기나 온라인 사이트로 옮길 수 있음.
Silent Alarm Clock |
Lark P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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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Lark 홈페이지
□ 시사점
○ 빠른 의학적 진단 및 의료 정보에 대한 접근 용이
- 의사들은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빨리 알 수 있으며, 환자와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음.
- 빠른 의사소통과 더불어 의사는 환자에게 텍스트화된 의학 정보를 전송함으로써 환자는 정보를 쉽게 습득하게 돼 서로 간의 접근이 용이
- 환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의학 정보도 쉽게 습득할 수 있음.
의사들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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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RapidValue
○ 시장규모뿐 아니라 시장 수익의 급격한 증가
-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은 의료 정보, 의사와 환자의 의사소통 보조, 진단, 해부학 자료, 의료기기 쇼핑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 의학분야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임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됨.
-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익은 2010년에 비해 2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함.
- 이 분야는 헬스케어와 IT 두 분야가 융합해 성공한 사례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국내 앱 개발자들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nformationweek, Withings Blog, K-TECH Conference,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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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헬스케어 주목…최종 수요처는 복지주택
기사입력 2013-03-21 0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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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SKT에 소속된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들이 ‘헬스-온’ 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SKT, KT, LGU+ 등 병원과 연계한 서비스 출시
최종 수요처는 아파트…단지 내 ICT 인프라 활용
SKT, KT, LG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신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Heath Care)’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시스템 및 설비의 최종 수요처로 아파트를 지목했다. 향후 건설업계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포화상태에 다다른 통신시장에서 벗어난 새로운 먹거리로 헬스케어 분야를 선택했다. 보유한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탓이다.
SKT는 올해 헬스케어를 분야를 IPTV, B2B솔루션과 함께 3대 성장축으로 선정했다. 최근에는 서울대병원과 합작해 ‘헬스커넥트’를 설립하고, 건강관리 서비스인 ‘헬스-온’을 시작했다. 헬스-온은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평가해 목표를 정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치료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KT는 연세대의료원과 손을 잡았다. 합작사 ‘후헬스케어’를 세우고, 국내 중소형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의사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모바일 기기로 확인하고, 환자는 진료 예약부터 접수, 입원, 수납, 퇴원까지 모든 절차를 하나의 카드 또는 모바일 기기로 하게 된다.
LGU+는 이미 2010년부터 명지병원에 ‘호스피탈 2.0’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자생한방병원에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은 모바일 기기로 한방 건강상식과 진료일정 등을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현재 이동통신 3사의 헬스케어는 병원과 연계해 의사ㆍ환자들의 편의를 돕는 수준이다.
하지만 점점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정부 역시 ‘주택용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에 나서면서(<본지 이달 19일자 1면 참조>) 최종 수요처는 복지주택과 같은 아파트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즉 아파트 내 갖춰진 유ㆍ 무선 ICT 인프라를 통해 즉각적으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건설업계 역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른 아파트 대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헬스케어 시스템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대형 건설사 마케팅팀 담당자는 “현재는 실버타운을 제외한 아파트 단지들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실버공간, 헬스공간 등지에 소극적으로 설치ㆍ운영해 놓는 게 전부”라며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