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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따라서 QnA 없는 자격증 이야기방 혹은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셔야 추천글 삭제확률이 낮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ex) 공취모-최신/자격증시험후기, 전대모-컴퓨터시험 후기&비법 , 취업대학교-어학자격증 이렇게 끝냄! , 딱공기업-자격증시험후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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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작성 시작 아래부터
저는 취준생도 아니고 다만 미래의 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3교대 직장인입니다.
그러던 중 컴활 자격증을 알게되었고, 오프 시간을 이용해 시험 공부를 해야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쉽게? 도전을 하게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중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던 학생으로서 필기는 크게 어렵지 않게 땄던 거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들을 보고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면서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물론 처음 공부 시작할때는 낯선용어와 비내리는 문제들 사이로 절망감이 어마무시했지만 필기는 제 노력에 비례하게 암기되는 양만큼 점수가 나왔던 것 같고, 시험을 준비하면서 큰 불안감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무가 일정하지 못한 3교대라서 일정이 흔들리고, 의지가 떨어지던 날들도 많아서 22년 새해와 함께 컴활공부를 새해 목표로 삼았지만 공부는 질질 끌어왔습니다. 2일 정도 하다가 쉬는 날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일이 힘들면 와서 뻗어버리는 바람에 계획적으로 공부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때 친구가 이렇게 하다가는 절대 못딴다면서 그냥 시험접수를 해버리라고 했죠.
그때 딱 3~4주 앞으로 시험을 접수하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것 처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필기는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컴활을 준비하시는 분들중 일과 병행하시는 분들! 꼭 미리 시험 접수 하셔서 본인의 동기부여를 만드시는 것 추천합니다!)
그 이후로 저는 유명하다는 ㅇㄷㄱ 강사의 컴활 실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커리큘럼대로 따라했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어렵기만했습니다. 문제만 덜렁 나와있는 교재였고, 강의 속 내용들을 다 옮겨적고 정리하는 것 자체도 시간 소모가 많고, 나중에는 귀찮기까지 했습니다. 컴활 실기를 조금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은 내용하나 정리하고 싶어도 그걸 전체적인 상황까지 적어주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충 시간만 때우면서 듣고, 따라해봤지만 혼자 할때는 강의 내용은 기억도 안나고...정말 엉망으로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미 결제하고 강의를 듣는 와중에 방향을 바꾸는 건 더 어렵습니다. 일단 존버했죠. 그렇게 별로 준비는 되지 않은것 같지만 강의는 대충 다 들었으니까 한번 해보지뭐. 하는 생각으로 시험을 보고, 액세스는 통과하고, 엑셀은 시간도 없어서 1342순서로 풀다가 2(계산작업)에서는 거의 손도 못대고 끝나버렸습니다. 그렇게 22년 7월 첫 시험 불합격. 다시 도전하자 해서 풀었던 문제들을 반복하고 어려웠던 개념들을 정리하고 다시 9월에 도전했지만 그 사이에 시간에 놀았던 것 (+시험결과가 늦게 나오니 일단 놀자 했던 시간들이 꽤 있었습니다.)과 까먹은 것들의 영향인지 결과는 7월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나는 지금 컴활 자격증이 그리 급한 사정도 아니었고, 큰 동기부여와 간절함이 없어서 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패배과정들에 실망만 커지고, 공부해야하는데....속으로 생각만하면서 공부는 안하는 제 모습에 지속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단 컴활 공부를 중단했습니다.
컴활 실기는 컴활 필기합격 후 2년이내에 붙어야해서 시간제한도 있어서 부담스럽고, 실기를 두번이나 떨어져서 자신감도 떨어진 상태에서 저는 아예 도전을 포기할까도 했습니다. 시간낭비인것 같고, 지금 당장 따도 소용도 없는데...하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것도 못따고 여기서 이렇게 실패하면 뭘 더 할 수 있겠어? 싶은 반항심도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컴활공부에 대해 검색하던 중 ㅈㅇㅈ 강사님 강의를 알게되었고, 새해 버프를 받아 냅다 결제를해버렸습니다.(ㅇㄷㄱ강의 스타일이 안맞아서 넘어왔다는 수강생들의 후기를 보고 맘을 잡기도 했습니다. 이 글도 혹시 강의 결제를 고민하시는 분이 보게된다면당신의 결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살짝 낯선 카페 이용이었지만 금세 익숙해지더군요.
첫번째로 강의교재가 사실 저는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작은 내용하나 정리할것들이 이미 캡쳐되어서 교재안에 들어있고, 저는 형광펜으로 표시만 하면되서 나중에 몰랐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할때 이미지로 같이 보니까 더 확실하게 문제에 적용하게되고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만족했습니다.
두번째로 만족스러웠던 것은 강의 순서였습니다. ㅇㄷㄱ강의와 비교해보자면 ㅇㄷㄱ 강의는 모의고사를 한회씩 풀면서 그 개념을 짚고 넘어가지만 처음 접하는 낯선 개념을 문제 하나로만 보고 넘어가면 금방 잊혀지고 헷갈리고 어렵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몇번씩 변형해가며 풀어봐야 감이 잡히고, 제대로 익힐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 방면에서 한개의 개념으로 여러개의 파생문제를 만들어서 강의해주는게 좋았습니다.
세번째로 토막기출문제! 정말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하게 가려낼 수 있는 마지막 키포인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내용들을 다시한번 반복하면서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건지 몰랐던 건지 아니면 뭐랑 헷갈렸던 건지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했던 공부 꿀팁!
1. 본인이 공부해온 양과 해야하는 양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저는 강의 계획을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고 들은 강의나 학습내용을 형광펜으로 칠했습니다.
2. 토막기출 때 몰랐던건 진짜 n회 반복 및 정리 => 오답노트 만들기
이런식으로 어려웠던 거를 바로바로 아이패드로 캡쳐 후 저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시험장 들어가기 직전까지 봐줬습니다!
3. 시험접수는 여러번!
저는 비록 이번에 시험볼때는 두번정도 밖에 안했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시험과 두번째 시험의 난이도가 정말 다르더군요.
첫번째 시험은 시간이 남아서 검토할 시간도 충분했지만 두번째땐 괜히 이상한거에 시간 잡아먹히고 당황스런 순간이 연속이었던 터라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당황했습니다.첫번째 시험과 너무 달라서요... 저는 다행히 운이 좋게 첫번째 시험에 비교적 괜찮은 시험지를 받은 것 같지만 만약 첫번째 시험이 이렇게 어렵게 나올경우에는 한번만 시험을 보기에는 합불 결과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너무 길기때문에 연속해서 몇번 보시는게 ..돈은 좀 들지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합격수기는 마치겠습니다.
질질끌었던 3교대 간호사의 힘들었던 컴활 실기 합격...수고한 제 자신에게 먼저 박수를 보내고, 이렇게 좋은 교재와 강의로 컴활 실기 합격으로 이끌어 주신 ㅈㅇㅈ강사님께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하고 진심담긴 후기는 많은 수강생들과 정익종컴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합격축하드리며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25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