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회장님 및 환우회 여러분들..
저희 아버지께서 16년 1월부터 투병을 시작하셨습니다.
17년 3월에 게실염으로 복통을 하셔서 병원에 갔다 수술을 하셨고,
그후로 22년 3월까지 글리벡을 복용하시다가 강교수님께서 중단하고 지켜 보자 하셨습니다.
그 때도 간에 몇개 작은게 붙어 있었는데, 중단하도고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작년 12월에 간에 보이는게 있다고 pet-ct 촬영을 하였으나 별문제 없어서 그냥 넘어 갔다가,
어제 정기 검진에서 결국 간에 전이 판정 받고 다시 3알로 시작해보자고 하셨습니다.
16년 농도 검사때 수치가 높아서 일단 1달간 먹고 농도 검사후 조절해 주실듯 합니다.
뭔가 마음이 복잡하네요.
생각해보면 수술 후 복용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거고, 그 때도 별 문제 없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하지만...
쉽사리 정리 되지 않습니다...
한 달 뒤에 다시 있을 농도 검사 일정을 보니 처음 진단 받으셨을 때 기분도 다시 생각나고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과 가족분들이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첫댓글 전이가 안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이전에 글리벡 치료 경과가 좋았으니 다시 치료하면 대부분 전처럼 치료 잘 됩니다. 아버님 잘 격려해드리고 더 신경 써 드리세요. 경제님도 잘 지내고 있죠?^^
안녕하세요 회장님~ 넵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고요~
저희 어머니랑 비슷한 케이스 같아서 댓글 답니다 저희 어머니도 글리벡 끊고 몇달 후 간에 전이되서 아산으로 전원 후 수술받고 현재 글리벡 복용 하며 추적검사 하는데 경과 좋고 깨끗합니다 혹여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이전 글리벡 경과가 좋아 아버님도 저희 어머니와 비슷한 케이스로 치료 잘되라 기대해봅니다 :)
감사합니다~! 어머니도 항상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