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대 잠실선착장에서 정시 집합하여 10시 출발. 쌩쌩 달려 구리 부근에서 1차로 잠시 휴식한 후 다시 달려라 달려~~ 후발대와 용암천 입구에서 12시에 보기로 했는데 너무 열심히 달렸던건지 11시 10분에 미리 도착했네요🤦
약 26킬로 거리인데 중간에 한번 쉬고서도 1시간 10분만에 주파했습니다. 수다를 떨다보니 후딱 시간은 흘러가고 후발대 도착하여 추가로 수다 타임.
점심 장소인 어부가생선구이까지 함께 이동하여 생선구이 5인상 주문. 막걸리부터 먼저 한잔 하고 드디어 생선구이 등장~~
느긋하고 여유있게 식사 마치고 별내 카페거리로 이동. 카페거리는 용암천 주변으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태양이 뜨거웠지만 화창한 날씨여서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더위를 식히라고 다리 위에서 물 스프레이 나오더군요. 서울보다 시설 수준이 더 높은 듯...
카페 맛집인 빵에갸또, 마담파이에 자리가 없어 롤링핀에 갔는데 여기도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또 다시 장시간 이야기꽃을 피웠네요.
커피 타임후 왔던 길 그대로 잠실선착장으로 복귀하여 아이스크림 타임후 해산.
오늘은 주행거리와 평속도 꽤 되고 맞바람이 강했어서 간만에 운동 좀 많이 한 기분이었습니다 💪
첫댓글 오늘날씨 생각보다 넘 더웠습니다
처음 가본 별내카페골목 재미있는 곳 !!
글고 어부가 생선구이가 신선해서 비린내도 거의 없는 생선구이 ~~~ 정말 맛있는 점심!
그리고 기태희님 라이더복장 완전장착 -ㅎ
이제는 진정한 라이더 !! 앞으로가 더 기대 됩니다.
번짱 이호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근디 스판까지 감사!!
나는 오늘 한강을 거쳐 용암천까지 그렇게 많은 물고기들이 올라오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용암천변 어부가 식탁에 올라온 생선은 갈치, 부새, 삼치, 도다리, 이면수... 등등 이름도 잘 모르는 각종 생선들이 다 용암천에서 올라왔다고 생각하니...
@윤한구 용암천 물로 키운 콩나물로 매운탕도 시원하고 맛 있었슴다ㅎㅎ
오랜만에 신나게 달려본 한강변과 지천 잔차길.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신나게 달리다보니 더운줄도 모르고 금방 합류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번짱 호정님의 에너지 넘치는 질주로 산(?)에서 내려온지 얼마 안 되는 저는 뒤쳐지면 안 델꼬 갈까봐 무거운 MTB로 제비같이 날렵한 싸이클 두 대 따라가느라 허벅지 불이 나도록 열심히 쫓아갔습니다ㅎㅎ. 덕분에 기태희님, 이건호님과의 합류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시원한 다리밑에서 노닥거리는 여유도 즐겼습니다.
어부가의 상차림은 기대이상으로 푸짐하였고 생선의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멋진 분위기의 까페에서 실컷 수다도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호정 번짱님 리딩하시느라 수고많으셨구요 이효정님, 기태희님, 이건호님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덥다는 생각도 안들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신나는 라이딩 였슴다 거리가 짧아 약간 아쉬움이…수다도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풍성해 지고 있네여 스키 시즌이 몹시 기다려지는 내용도…여유롭고 즐거운 하루 만들었네여 모두에게 감사~~^^
달리고,
먹고,
마시고,
진정한 Fun riding입니다.
멋지십니다 ~!!
더운 날씨에 잘 다녀오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