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봉(1,446m)
천상의 연분홍 철쭉 화원~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두위지맥의 1,466m의 두위봉은 정선군 남면과
사북읍에걸친 높은 봉우리이며, 한때는 탄광지대였으나 지금은 연분홍 철쭉과함께 수령이 1200~1400년 정도 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기념물제433호(2002년 6월 29일 지정)로 지정된 주목으로도 유명한 산행지이다.
수만평에 군락을 이룬 철쭉이 만개할 때면 산허리를 연분홍 비단으로 감
싼 듯한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두위봉은 산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리뭉실하여 주민들은 두리봉이라고도
한단다.
북서쪽 단곡계곡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석항천을 이루고, 동북쪽
도사곡계곡에는 휴양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