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주 전 눈가가 찢어 짐/ 진통제를 먹음/ 콩팥 지수가 정상을 벗어 남
- 코로나에 감염/ 지난 주일 낮 예배때 호흡 곤란과 심장이 멎을 것 같은 느낌
- 부목사도 없고, 예배를 감행/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물러가듯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니 질병이 물러가게 해 주옵소서...,/ 예배 후 정말 멀쩡해져서 아이들과 물놀이까지 함/ 월요일에 다시 혈액검사/ 화요일 결과 정상
교회 오는 분들마다 이런 일이 일어나기를 축원한다.
그러나 꼭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때가 더욱 많다.
오는 분들 안수할 때 마다 다 고침받고, 다 해결되면 교회가 순식간에 가득찰텐데...,
하나님 나라가 그런 식으로 오지 않는다.
우리의 기대와 소망처럼 오지 않더라는 것이다.
` 목포에서 특심한 신앙생활을 하던 집사님/ 그 아들의 간증이다.
-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간 첫날 은혜를 받고 예수님을 믿음, 8킬로미터나 되는데 매일 기도
- 새벽기도, 철야기도, 산 기도..., 기도로 사셨다. 그런데 어느날 어머님이 교회 집사님 집에 가서 돈을 빌려오는 것을 봤다. 자기 중학교 학비다. 이해가 안 된다. 우리 어머님은 늘 기도하고, 그 집사님은 기도하는 꼴을 본 적이 없는데...,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늘 기도하는 어머니가 늘 기도안하는 집사님 집 가서 돈을 빌려 오게 하시나. 중 2때 몸이 아파서 학교를 그만 두게 되었다. 왜 그렇게 기도하세요? 다 너를 위해 한다. 그렇게 늘 기도받는 자기는 몸이 아파서 학교를 그만두고, 기도 안 하는 교인들 아이들은 쌩쌩하고 건강하게 학교를 다니고..., 기도가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기도하러 안 가신다. - “엄마, 왜 교회에 가지 않아요?” “응. 나 이제 집에서 기도하기로 했다”고 하시며 힘없이 방으로 들어가 대성통곡을 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이야기 - “하나님, 저, 더이상 교회 가서 기도 안할랍니다. 사람들이 아무개 집사가 기도해도 별것도 없다고 합디다.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하나님, 저를 보면 누가 기도하고 싶겠습니까? 남부끄러워서 기도도 못하겠습니다.” - “저렇게까지 기도해도 되는 일 없잖아.” 쑥덕이는 말을 들으신 것이다. -그런데 집에서 기도하던 어머니가 일주일 만에 다시 교회에 나가셨다. 집에서는 기도가 안 된다면서...,그 분의 어머니는 평생 기도했는데 평생 응답되는 걸 별로 본 적이 없다.
그렇게 끝나는 것 같았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 기대처럼 오지 않았다.
` 하나님 나라 = 이미 와 아직 사이
- 하나님 나라는 이미 우리 안에 들어와 있다.
- 문제는 하나님 나라는 왔는데 우리 생각처럼 오지 않았다.
히11:34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이렇게 와야 하는데
히11:36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37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대부분 이런 식으로 오더라는 것이다.
당연히 시험든다.
도대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들어와 있는 거야? 아직 안 온 거야?
하나님 나라가 우리 생각처럼 오지 않았다.
능력과 권능과 영광을 감추고 들어왔다.
사탄이 와서 말씀을 빼앗을 정도로, 세상의 유혹과 욕망과 환란에도 무너질 정도로 왔다.
` 마가복음은 본격적인 박해의 한 중심에서 기록된 말씀이다.
사자 밥으로 던져지던 때에 기록된 말씀이다.
사람들은 무엇을 상상하고 기대했겠는가?
사자굴 속의 다니엘과 세 친구
단6장 다리오 왕 때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
워낙 뛰어나서 중용하자 이간질을 시킨다.
삼십일 동안 왕이 외의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으십시오.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한다.
결국 사자 굴 속에 던져짐을 당하는데 다음 날 보니 사자들과 타잔놀이 하고 놀고 있다.
마가복음을 받은 1세기 성도들도 그런 기적을 연상했을 것이다.
그런데 웬걸! 사자들이 달려들어서 찢어 죽이고, 먹어 버린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왔다더니 뭐 이래...,
실족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고, 예수님을 떠나기도 한다.
2. 하나님 나라는 능력을 감추고 들어왔다.
로마황제처럼 예수님이 오기를 원한다.
힘으로, 능력으로, 권력으로 와서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기를 원한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1등으로 살고, 안 믿는 사람들은 지지리 궁상으로 살기를 원한다.
예수님은 그렇게 오지 않으셨다.
예수님을 증명했던 세례요한조차 혼란스러워 한다.
온다고 하신 분이 당신이 맞습니까?
` 예수님은 병자와 죄인과 세리의 친구로 사셨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 나라와 다름을 말씀하고 있다.
세상 나라는 권력으로 힘으로 다스리는 나라다.
세상 나라는 피라밋 지배 구조다.
위로 올라가고, 군림하는 나라다.
팍스 로마나 = 로마의 평화는 창과 칼의 평화다.
떠들면 죽인다..., 공포정치다.
하나님 나라는 평화의 나라다. 사랑의 나라다.
아버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다.
나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사랑의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다.
당연히 인자와 사랑과 용서의 나라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 모형이다.
힘의 논리가 아닌 사랑의 논리가 통치하는 곳이다.
교회 직분은 계급이 아니다.
직분이 올라갈수록 몸은 낮아 지는 곳이 교회다.
감싸고, 사랑하고, 섬기고, 이해해주고, 용서해 주는 곳이 교회다.
이것이 구호로 끝나고, 설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그런 삶을 살아내는 곳이 교회다.
그래야 교회는 소망이 있고, 하나님 은혜가 작동한다.
세상이 원하는 힘의 논리가 아닌 사랑의 논리가 작동하는 나라다.
그런데 이런 구조는 세상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한다.
권력, 경제력, 군사력..., 이런 것에 세상은 매료된다.
하나님 나라에 와서 이런 것을 찾으려 하니 찾을 수 없다.
우물가에 가서 숭늉달라는 격이다.
결과 하나님 나라에 왔으니 하나님 나라를 맛보지 못한다.
1) 길가 밭 사람 (4:4 = 4:15 길가, 새 = 사탄이 와서 말씀을 빼앗는다).
말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새들이 와서 먹었다.
예배하는 시간에도 그 말씀이 전혀 머리와 가슴에 들어오지 않는다.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 들을 생각이 1도 없다.
나중에는 어떻게든 안 갈 생각부터 한다.
- 어떤 분이 이가 너무 아파서 견디다 못해 치과를 갔는데 기쁜 얼굴로 뛰어 왔다.
- 의사선생님이 휴가를 가셨다고...,= 싫은 것엔 핑계가 많다.
- 가기 싫은데 코로나 = 울고 싶은 아이 뺨 때린 격이다.
- 교회에 대해 수없이 헐뜯고, 핑계를 댄다.
- 학원 가라고 하면 이마도 만져보고, 지가 스스로 맥박도 재 본다.
- 어디 조금이라도 아픈 데 없나? ^^
- 게임방 간다면 열이 펄펄 나도 일어난다. 뭘 몰라서 그렇다.
복음은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이해하지도, 깨닫지도 못한다.
쉽게,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그렇게 이뤄지지 않았다.
진지하고, 집중하고,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어 있다.
길가밭으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다.
2) 돌밭 (4:5 돌밭, 해가 돋은 후 마름 = 환난, 박해로 넘어짐)
기쁨으로 받았다.
맞아! 맞아! 동의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은혜를 받고, 간증도 하고, 열심도 낸다.
그러나 작은 시험, 어려움에 무너진다. 작은 역경에 무너진다.
열매 맺지 못하는 신앙인이 된다.
3) 가시떨기 (4:7 가시떨기, 가시로 인해 결실 못함 = 4:18, 19 염려, 유혹, 욕심)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저울질해 봤다.
세상에 대한 욕망이 더 크다.
하나님 나라를 정확하게 모르니까 겨자씨만한 것이다.
`부자 청년 관원/ 영생 얻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이 사람은 재물에 관한 욕망으로 가득찬 사람임을 주님이 아셨다.
네 재물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재물에 대한 욕망이 신앙을 이겼다.
그의 신은 재물이었기에 주님을 떠난다.
` 재물을 맘몬이라고 한다.
- 맘몬은 "나는 믿는다" 라는 단어에서 나왔다.
- 재물을 소유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재물을 믿기 시작하면 이것은 잘못이다.
-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주일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예배한다.
십일조를 드리고 각종 헌금을 드린다.
재물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다는 신앙고백인 것이다.
` 말씀을 전혀 듣지 않는 길가밭 사람
듣기는 하지만 고난이 오면 바로 버리는 돌짝밭 사람
행하기도 하지만 세상 욕망으로 열매 맺지 못하는 사람
모르는 사람들이다.
4) 그런 시간에도 말씀을 받는 사람이 있다.
좋은 땅이 있다는 것이다. (4:8 좋은 땅 = 4:20 말씀을 듣고 받음 )
하나님 말씀을 받아 들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모여 있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말씀을 전한다.
귀를 쫑긋 세우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는가? 듣는 분들이 있다.
잠을 억지로 떨쳐내고 듣는 분들이 있다.
이 말씀이 꿀송이처럼 단 분들이 있다.
` 눅8:15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
` 지난 주에 50명 , 30명, 10명 전도해 보자고 했다.
듣고, 참 좋은 말이다. 동의한다. 그래 전도해 봐야지...,
한 주간 한 사람에게도 입도 뻥끗하지 않았다면 그 동의와 그 결심과 그 결단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듣고 지키어 =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 행동이 인내로 이어진다.
- 결과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된다.
` 1966년 내가 태어나던 해 중국 마오쩌뚱에 의해 문화혁명이 시작되었다.
지식인과 예술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모든 선교사들을 다 추방시켰다.
- 마지막으로 떠나가던 선교사 한 분이 자기가 전도하고 훈련해서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가 된 분과 대화
- "견딜 수 있겠어요? 환란과 핍박이 올텐데 견딜 수 있겠어요?
- "선교사님..차가 뜨겁죠? "이 티백이 이 물이 뜨겁다고 해서 들어갔을 때 차가 맛을 잃어버리나요? 아마 이 뜨거운 물에서 차는 진짜 맛을 낼 겁니다. 저는 이 신앙이 진실이라는 것을 이 환란 속에서 주님 앞에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환란, 유혹, 박해 속에서 좋은 밭은 드러난다.
3.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드러난다.
1) 등불 비유 (4:21-22)
막4:21예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등불을 켜서 그릇이나 침대 아래 둘 사람이 있겠느냐? 오히려 그것을 등잔대 위에 올려놓지 않겠느냐?22감추어진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고 비밀은 드러나기 마련이다.(현대인의 성경)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드러난다는 말씀이다.
2) 씨뿌리는 비유
4:26-28 농부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우리가 모른다고 안 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왔고, 또한 오고 있다.
4:29) 마지막 시간이다.
종말의 때가 온다는 것이다.
3) 겨자씨 비유(31,32)
` 겨자씨 비유를 잘 생각해 보라.
가장 작은 씨다.
하나님 나라가 그렇게 들어온 것이다.
크고, 폼나고, 잘 생긴 씨로 들어오면 금방 알텐데...,
겨자씨로 들어 온 것이다.
그러나 자라고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모두의 쉼터가 된다는 것이다.
요약) 1. 하나님 나라는 우리 기대처럼 오지 않았다.
2. 하나님 나라는 능력을 감추고 온다.
3.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드러난다.
적용)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라.
좋은 밭의 삶을 시작하자.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
1) 온 마음 다해 하나님께 예배하기 = 말씀을 빼앗기지 말라
2) 뿌리 깊은 신앙인 = 환난, 핍박 이겨라
3) 열매 맺는 신앙인 = 염려, 유혹, 욕심 이겨라
4) 믿음의 명가 = 30, 60, 100배 결실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뿌리 깊이 내리고/ 열매를 맺으며/ 명가를 이루라.
결과)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그늘에 깃드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
공중의 새들 = 쉼이 없는 인생
교회를 만나 쉼을 누리라.
갈릴리교회는 86년에 개척, 산성교회는 96년에 개척
두 교회가 연합했다. 36년, 26년 = 62년이 된 것이다.
회갑이 되었다. 어른이 된 것이다.
하나님이 심으셨고, 여러분들이 헌신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다.
오늘부터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라.
지난 주일에 내가 치유된 것처럼 모든 아픔에서 벗어나라.
상한 심령은 회복을 얻으라.
불신의 마음이 떠나가고, 열심에 불을 붙이라.
우리 기대대로 오지 않은 것 같은 하나님 나라
그러나 밤낮 자고 깨는 중에 열매를 맺는다.
겨자씨 한 알을 심었는데 62년이 되었다.
자라서 익산을 덮고, 이 나라와 지구촌을 덮는 나무가 되게 하자.
가득 앉으면 400명 예배할 수 있도록 의자가 구성되어 있다.
이 예배당을 가득 채워보자. 오는 분들마다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쉼을 누리게 하자.
매일의 나의 기도: 부흥을 주옵소서. 우리에게는 압도적인 부흥이 필요합니다.
우리 세대에 부흥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교회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득하여 주의 영광을 노래하고, 온 우주에 가득한 찬송을 부르게 하옵소서.
겨자씨가 나무 되듯 이 지구촌에 복음으로 부흥을 보게 하옵소서.
부흥을 보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결론) 서두에 기도하는데 응답이 없는 어머니 이야기
- 목포 사랑의 교회 백동조 목사님 어머니 이야기다.
그는 장애가 있음에도 목포를 변화시키는 목사다.
- 어머니의 기도가 하나도 이뤄지지 않은 줄 알았다.
- 돌아보니 지금 자신의 삶과 목회는 모두 어머니 기도 응답이라고 울먹이셨다.
` 사도 바울의 고백을 읽어드림으로 말씀을 맺는다.
고전3:6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7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8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많이 심고, 일한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받으라.
찬송:
기도: 어떤 역경도 이겨내는 믿음을 주옵소서.
믿음의 명가를 이루게 하옵소서.
부흥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