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1 09:20:00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서울시 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결과]서울 동작구(아파트시세, 매물보기) 흑석동 흑석4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주택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흑석동 67번지 일대 흑석 제4 주택재개발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 분양주택은 층고 15층 이하, 용적률 220∼230% 이하로, 임대주택의 경우 12층 이하, 용적률 215% 이하로 건립된다.
면적은 측량 오차를 바로 잡아 기존 5만3624㎡에서 5만2938㎡로 줄었다. 이 중 72%인 3만8120㎡는 택지, 나머지 1만4818㎡는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로 개발된다.
공동위는 흑석4구역과 맞닿은 국립묘지(현충원)의 경계가 들쭉날쭉한 것을 정리하기 위해 이 구역 내 부지 2592㎡를 묘지공원에서 해제, 대신 이보다 넓은 2602㎡를 대체공원 조성 용도로 사용하도록 했다.
또 용산구(아파트시세, 매물보기) 후암동 65-4번지 926㎡에 주차장을 만드는 안건도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후암시장 등이 있으나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차 등 민원이 생겨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북구 보문 제2 주택재개발 구역(1만7850㎡), 서대문구 남가좌 제1 주택재건축 구역(5만6142㎡), 중구 장교 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8582㎡) 지정 안건은 모두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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