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제3구간)

[산행입문 김종무]

개인 홈페이지처럼 이용해서 회원님들께 죄송....그래도 까페가 출첵만하고 너무

 맹숭하니깐 개인적인 일정이라도 올리니 동창여러분 양해해주시고 심심풀이로 보세요

언    제 : 2012.06.17(일)

어 디 를 : 지리산 둘레길 제3구간 인월~ 금계구간 중 매동마을 ~ 금계

누 구 랑 : 전 직장동료 와 옆지기들 6명

코 스 는 : 매동마을 ~ 등구재 ~ 창원마을 ~ 금계마을 (12km)

매동마을 입구의 안내판에서 기념흔적

초입길의 솔방울 장식이 눈길을 끕니다

둘레길 구간에는 군데군데 보리수 나무 열매(일명 보리똥)가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다른 둘레꾼들을 위해 몇개만 채집해서 맛을 봅니다.  자연을 벗삼은 둘레길 여행의 또다른 재미죠 ^^

수백년은 된듯한 개서어나무입니다. 사진을 찍을 공간이 협소하여 밑둥만 남겨봅니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바쁠것없는 일정에 쉬엄쉬엄 둘레길을 이어갑니다

중황마을을 지나

큰까치 수염꽃

                                                     털중나리꽃                                             주변의 이름모를 야생화........  

                  마을 쉼터입니다. 깡통으로 만든 바람개비가 인상적입니다

상황소류지 부근 밴취에서 잠시 휴식과 간식시간을 가집니다

새조개 숙회와 막걸리 맛이 일품입니다

휴식과 간식시간을 마치고 지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단체 흔적을 남깁니다

비탈진 산기슭을 개간하여 만든 다랭이논 사이로 길이 이어집니다

이번 코스중 최대 난코스인 등구재(해발650m)입니다

  ※ 등구재 : 경남 함양군 마천면과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경계지점으로 삼봉산(1,186.7m)

     에서 백운산(902.7m)  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안부로  남원땅에서 보면 거북등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혹은 아홉구비를 오르는  고개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등구재를 넘어 창원마을로 향합니다

걷기좋은 숲속길이 이어지다가도.....

다시 포장된 임도길이 다시 이어집니다

창원마을 가는 임도 중간의 무인 간이 휴게소.  식혜한잔 1,000원인데  돈통에 넣고 마시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이용할때는 마침 주인이 계셔서 주인에게 지불하고 시원한 식혜한잔 마십니다...

믿고사는 우리사회!!!   큭! 그런 문구가 생각납니다...... 

산꾼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인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저도 흔적 한장 남깁니다

수령이 수백년된 보호수인 창원마을 당산나무입니다

포토존인 하늘길입니다

금번 들레길 제3구간의 종점인 금계마을.

      ※ 금계(金鷄)마을 :  금계마을로 개명되기 전 마을 이름은 ‘노디목’이었다고 합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징검다리(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

          고 합니다. 지금은 그 징검다리 대신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습니다.

의탄교라네요,  엄천강을 건너가는...  

이런 교량보다는 노디라는 징검다리가 더 정감이 갑니다

저마다 조금씩 준비해온 먹거리가...   와우 대단하지요^^

오늘 고생한 발을 위해 엄천강에 족욕!!!!

 

[구루 김정배]

역시 지리산이네 둘레길 정말 좋아보인다 그런데 코스보니까 원점회귀는 않되는 것 같네?

[산행입문 김종무]

둘레길은 원점회귀 없다. 모두 택시나 버스등 대중교통 이용해야 함

[구루 김정배]

그렇제~ 12Km 정도 되니까 대중교통 있으면 타고 차있는데로 다시 오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