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을 100년 먹을거리인 방사선 융합기술(RFT) 집적화를 통해 서남권의 첨단 과학산업 중심도시,사계절 관광도시로 만듭시다"
김완주 지사는 25일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 도민과의 대화차 정읍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연평균 15%이상 성장 전망을 가진 유망산업인 RFT를 이용한 상업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시장의 30%를 점유한다는 목표로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김완주도지사는 25일 정읍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도와 정읍시는 방사선기기 핵심기술개발사업 등 관련 국가예산을 993억원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아가방 & 컴퍼니 등 10대 대표 RFT 관련기업을 정읍에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며 "올 4월 분양되기 시작하는 과학산단에 관련 기업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R & D 기능강화를 위한 연구소를 추가로 유치해야 하는 것은 물론 한국방사선기술연구원과 글로벌RFT 비즈니스센터 설립, RFT 전문대학원 유치 등 이른바 관련기업과 연구기관, 우수인력이 갖추어진 3트랙 방식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또 "도에서는 정읍에 자리잡은 각종 국책연구기관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활동에 전념해 실질적인 과학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도록 정주여건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읍시 중심축 기간도로인 남북로 개선사업비, 과학산단내 백학교 가설사업, 정읍 제1시장 전기시설 정비 등 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한 군민들의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도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남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정읍지역 초중교 교장들과도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여성단체 협의회원들과는 자원봉사 활동과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주)플러스원에서 축산가공업업체 대표들을 만나 경영활동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