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9.15(수요일)
2.어디를: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경계를 넘나들며 작은산 이어타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태풍의 전령사 강한 바람이 분다 카는 예보와는 달리 바람없이 햇빛만 쨍쨍~, 조망은 띵호와!~
5-1.산행경로: 양암정앞 공터~양암정 관람~모로마을 방향~다리건너 정자(모로쉼터)~왼쪽으로~전주이씨묘 오른쪽으로
20여m 진행~왼쪽 묘지길로~나주나씨묘, 행주은씨묘 연이어 지나~남양홍씨묘~묘뒤 흐릿한 길~넓은 묘길~
왼쪽으로~갈림길 오른쪽 묘길~묵묘에서 길 끊어져 왼쪽 능선으로~흐릿한 족적따라~행주은씨묘~가파른
오름~거목지나 선암지맥 능선합류~왼쪽으로~큰골말냉(260.5m,산불초소,삼각점)~왼쪽(남쪽) 선암지맥
능선따라~가파른 내림~평탄부 오르내림~행주은씨묘~묘지군 사거리~왼쪽 묵은 임도 방향~묘~오른쪽
삼포 방향~꺼먼 그물망 울타리따라~도로 접속~오른쪽 마을 방향~느티나무 보호수~오른쪽 대량교 건너~
제방 왼쪽 수문 방향20여m 진행하다 오른쪽 세멘도로~마을 도로 왼쪽~첫번째 갈림길 과수원 방향은 길이
없고 두번째 정원용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세멘포장도로를 지그재그로 올라~넓은 공터~
오른쪽 흐릿한 족적따라~길없는 왼쪽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말방산(194.4m, 전주이씨묘)~전면 뚜렷한길~
묘~집터 흔적~흐릿한 사면으로 내림~묘~세멘포장도로 접속~삼거리 왼쪽, 갈림길 오른쪽~아스팔트 도로
접속 오른쪽~내의1리 마을회관~얌대마을 표석~상암회관(웃얌대, 내의1리경로당)~내의교 건너 왼쪽으로~
내의2리 표석지나~양암정 원대복귀(걸은 거리 8.6km, 3시간 16분)
선암지맥: 보현지맥 노귀재와 사금령 중간에 위치한 3개군(청송,군위,의성)의 경계를 이루는 743.3봉에서 서북쪽으로
분기해서 매봉(798.6), 매봉산(614), 한티재,뱀산(837.7), 선암산(881),지경재,성황당고개, 선방산(437),오실고개를
지나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 쌍계천.위천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63km의 산줄기를 선암지맥
으로 칭하는 이들도 있고 의성엠스클럽 동쪽 도암리 방향 175 갈림봉에서 진재, 큰골말냉(260.5m)을 거쳐
위천과 곡정천이 만나는 대량교 위에서 짐을 내려놓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인터넷 참고)
큰골말냉(260.5m):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산 141-2번지에 위치하는 봉우리이며 정상에는 산불초소와 '안계473' 삼각점이
올라와 있다.
종전에는 위천과 쌍계천이 만나는 쌍계리 쌍계교에서 선암지맥의 맥이 다한다고 보았으나 최근에는 큰골말냉
정상을 디디고 내려서서 위천과 곡정천의 합수점을 선암지맥의 종점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모로동에서 오르는 길은 나주나씨 묘역을 통해 오르는 길이 있으나 찾는 이들이 거의 없어 흐릿한 족적만 보이고
대량동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뚜렷하다.
'큰골말냉'은 경상도 지방에서 산봉우리를 '산말내이'라고 부르는데서 온 어원이 아닌가 생각한다.
'골이 큰곳에 있는 산봉우리' 라는 뜻인듯 하다.
'또 장에 간다꼬?~'
무신 넘의 장을 및뿐이나 보노?~ 요분 추석에는 배가 터지게 잘묵겠네 띠바!~
마님 주소가 영천으로 되있어가 국민재난지원금도 거서 다써야되이 우야노 카미 추석 전에 시간이 없어가 오늘은
꼭 가야된다 칸다!~
아무리 똥차지마는 보름 가까이 새아났는데 세수나 시키가 가야 안되겠나 시퍼가 주차장에 가보이 엄마야 누가
세차를 해났나 와 이리 반짝반짝이고!~
이 띠바야!~ 하루 상간으로 계속 비가 왔는데 문지 안즐 시간이 어딘노?~
나무 우에있는 새들 화장실도 딴데로 옮기갔나?~ 새똥도 하나 안비네~후훗!~
추석 전에는 벌초나 장보러 가니라꼬 도로가 마이 밀릴줄 알았띠마는 영천가는 4번 국도는 물흐르듯 잘빠진다!~
잘나가던 차는 영천 입구 서문통 사거리를 지나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이 완산시장 입구부터 고마 밀리기 시작한다!~
허걱!~ 그카고보이 가는 날이 장날이네!~
주차장 드가는 옆문은 막아나가 농협 있는데로 삐잉 돌아 들어가는데 주차장은 만원사례다!~
식당에서 번호표 뽑아가 기다리듯 하염없이 기다리가 주차장으로 올라가이 빈칸이 빌로 안보이네!~
마님한테는 먼저 장을 보라 케노코 한참 뺑빼이를 돌다가 마침 자리가 비가 댈라꼬 차를 돌리는데 아패서 봉고
똥짜바리가 실실 기들어 온다!~ 이 뭐꼬?~ 내가 미리 바났는 자리인데요?~
이 띠바가 한참 지나가다 빠꾸해노코 뭐어 미리바논 자리라꼬?~ 젊은넘하고 틱틱대다가 혹시나 아는 넘을 만나까바
얼른 꼬랑지를 내라뿐다!~
이 동네는 예전에 4년 반이나 직장생활을 한터라 시장 사람들이나 시청 사람들도 마이 알고 더군다나 바리 여패는
처갓집이라 뼈대있는 양반댁 자녀인 권서방이 시정 잡배들하고 십원짜리 욕을 해대싸미 쌈을한다 카는 소문이나마
쪽팔리가 담에는 동네에 들오도 못한다!~
겨우 땡빛에 주차를 해노코 그늘에 드가가 실라 카는데 드륵드륵 문자가 들온다!~
'짐이 만아가 카는데 하나씩 실어나라!~'
'아 띠바 거서 주차장까지 거리가 얼만데 한분에 안실꼬!~'
내리가이 돔배기하고 육고기가 한보따리라가 들어보이 무쭐하다!~
낑낑거리미 주차장으로 올라오이 등따리로 땀이 흘러가 꼬까옷은 벌씨로 반틈은 젖어있고~
땀을 딲고 그늘에 드가가 실라카이 또 문자가!~ 아 띠바 쪼매잇다 가마 안되나?~
엄마야!~ 이 무거분 박은 말라꼬 샀노?~ 박나물 해묵그러!~ 박하고 무시 두덩거리만 해도 식은땀이 난다!~
그라고 이거는 뭔데?~ 당신 조아하는 아몬드는 비싸가 중국산 땅콩을 6되 사가 묵기 좃크러 살짝 티갔따!~ 철퍼덕!~
들고 갈때 비니루 봉다리 주디를 반틈 열어나야 된다!~ 꼭 닫으마 뜨거버가 김생긴다!~
니꺼리 사람잡네!~ 무신 땅콩이 이래 무겁노?~낑낑~
인제 고마 가마 되제?~ 아이다!~
집 벼루빡에 피스 박을때 드라이버로 하이 힘들어가 전동 공구가 있어야 되겠드라!~ 돈 십만원 남아있시 공구점에
얼른 갔다오께!~ 깨꼴락!~
오늘도 가찹은 군위쪽으로 간다!~
전뿐에 갔던 촉봉 옆 산줄기다!~ 난중에는 군위 소보면과 부터있는 의성 비안면 쪼매한 산도 하나 더 탈 계획이다!~
어제 계단을 내리오다가 한눈을 파는 바람에 한목에 두계단을 발바뿟띠 다친 발목이 재발됐는지 욱씬거리는기 걱정이네~
오전에 갈 큰골말냉 산에 갈라꼬 양암정 근처 공터에 내리끼네 오전 7시 45분이다!~ 가찹아노이 일찍 도착했네~
8시도 안되가 산행을 한다!~ 시간 여유가 있어가 양암정 기경부터 하고 가기로~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216호라 카는 양암정은 팔자좋은 선비가 책을 피노코 위천 물도리동을 내리다보미 멍때리기도
하고 시원한 봄바람이 불마 꾸벅꾸벅 졸기도 했지 시푸다!~ 안내판에는 바우에 양암정이라꼬 파났다 카는데 가차이 가보이
양암대(兩岩臺)인거 긋은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네!~
양암정을 휘리릭 돌아보고 나와가 모로마을 쪽으로 간다!~ 다리를 지난 마을 삼거리에는 '모로쉼터'라꼬 마빡에 이름표를
달고있는 쉼터 정자가 보이고~
왼쪽으로 돌아 나가마 전주이씨 묘가 보이는 모티에서 다시 우향우!~
오른쪽으로 돌아서자마자 20여m 전방에 벌초를 하니라꼬 잡풀을 쳐났는 묘지길이 보인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올라서마 연이어 나주나씨 묘와 행주은씨 묘가 티나오고~ 오늘은 벌초를 해났는 묘지길 덕을 마이 본다!~
묘지 뒤로 올라서미 박대장이 표지기를 걸어두고!~ 추석 성묘하러 올라온 후손들이 뭐 이런 헝겁쪼가리를 여다 달아났노
카미 띠내삐릴려나?~^^
남양홍씨 묘를 지나마 묘지길이 잠시 거칠어지디 넓은 임도긋은 묘지길을 다시 만나고~
선답자는 잡목 구디 능선길로 갔다 카드마는 우리는 능선과 같이가는 넓은 묘지길로 눈누랄라!~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
에서는 왼쪽, 오른쪽 견자보다가 오른쪽으로 갔는데 복판길로 가능기 맞지 시푸다!~
첨에는 길이 좃티마는 난중에는 잡풀 무성한 묵묘를 만나가 길이 뚝!~ 할수없이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이~
다시 흐릿한 족적이 올라오는 능선길과 만난다!~ 완만한 능선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아패서 송교수가 '으아!~' 카미
감을 질러가 깜딱 놀랜다!~ 와 이리 놀래노 뱀이 아이고 나무똥가리구마는!~ 덩치가 크다탄 사람이 겁은 만아가!~
잠시후 다시 행주은씨 묘를 지나마 능선은 등따리를 바짝 들어 올리기 시작하고~ 바우 사이도 으랏샷샤 타넘는다!~
크다탄 거목을 지나 올라서면 주능선길은 선암지맥임을 알리는 비니루 코팅지가 달리있다!~
다시 왼쪽으로 돌아 및발작 오르면 산불초소와 '안계473' 삼각점이 안자있는 이름도 희안한 큰골말냉!~ 대,령,단 긋은
봉우리 이름은 들어바도 '냉' 카고 끝나는 산 이름은 첨들어 본다!~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새빅에 구라청 동네예보를 들따보이 여는 아침에 꾸리무리하고 태풍땜에 초속 5~6m 바람까정
분다케가 바람막이 뚜꺼분거를 가오까 카다가 얄븐거를 가왔는데 바람은 1도 없고 아침부터 햇빛은 쨍쨍이다!~
300m도 채안되는 산에 올라오는데도 산신령님한테 육수를 한종바리 뜯긴다!~ 띠바 띠바!~
왼쪽 지맥길을 따라 내리가는데 이사장이 안비가 불러보이 반대쪽에서 바우야!~ 저 양반은 선암산까지 갈라카나?~^^
이사장을 기다맀다가 다시 내리간다!~ 내리막이 제법 가파르네~
잠시 평탄부로 내리섰다가 한분 더 가파른 내리막!~ 골프공긋이 생긴 버섯은 티샷!~ 퍼억!~~
평탄부긋이 기복없는 능선길을 이어가다 보면 내림길에 만나는 행주은씨 합장묘!~ 여는 행주 은씨 선산인강?~
잠시 내리서면 문패없는 무덤이 단정하이 이발을 하고 기다리는 사거리 안부!~ 직진 봉우리로 올라가는거는 지맥길!~
지맥하고 상관이 없는 일당들은 모디가 왼쪽 묵은 묘지길로 내리선다!~
에고!~ 여는 묘지길이 마이 묵었네!~ 늦가을이나 초봄에 일로 지나가는 지맥꾼들 답사기를 보마 길이 좃트마는~
지맥꾼들 표지기가 일로 달리있는것도 보이는걸 보이 옆으로 샌 꾼들도 있는갑다!~
선두가이드 이사장은 길이 묵어가 당황했는지 질도없는 무덤 오른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가디 인삼밭으로~ 울타리를
왼쪽으로 두고 밭을 가로질러 내리간다~
읏따거버라 뭐꼬?~ 이동네는 밤나무가 마이 보이네!~ 송교수는 계속 밤을 조담는데 겉은 멀쩡해도 안은 썩었을거로!~
가래이를 노피들고 잡풀을 헤치고 나오마 포장도로!~ 오른쪽 전원주택 아푸로 지나오이 개쒜이가 인사를 요란시리 한다!~
이 쒜이가 됐다마!~ 떨빵한 넘이 사진을 우예 찍어가 집이 빼딱하이 넘어가노?~
지맥꾼들의 표지기도 따문따문 보이는 마을길을 빠져나오마 300년 가까이 됐다 카는 느티나무 보호수!~ 덩치는 쪼매한데
나이는 마이도 잡샀따!~ 물 한모금하미 10분간 쉬어간다!~
잠시후 대량교 쪽으로 가미 아담한 대량마을을 함 돌아보고~
대량교를 건너 왼쪽 뚝방길로 20여m 정도 진행하다가 수문이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 마을길로~
벼익는 냄새가 참 조으네!~ 잠시 마을길로 가다가 왼쪽으로 돌아 올라서고~
떨빵한 넘이 첫분째 갈림길에서 무심코 오른쪽 포장길로 올라갔다가 농장을 지키는 개쒜이한테 허벌나게 조지키고 다시
돌아 나온다!~ AC!~ 두분째 갈림길이네!~ 조경용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다시 오른쪽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간다!~
가파른 포장도로를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올라가다 숨도 돌릴겸 뒤돌아가 대량교 건너 지나온 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멀리 청화산 자락까지 보이는걸 보이
오늘 조망은 띵호와다!~
잠시후 포장도로가 끝나는 넓은 공터에서 또 물한모금 하미 쉬가 간다!~ 식구가 단촐하고 박자가 맞아가 의견 일치가
잘되이 마음이 핀하다!~ 5분 정도 휴식후 궁디를 털고 일라가 오른쪽 절개지 쪽으로 올라가다 다시 왼쪽 방향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오른다!~ 길은 없어도 까시낭구가 없어노이 올라가는데 지장은 없다!~
절개지에서 7~8분 정도 육수를 상납하마 전주이씨 할배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음' 지도상 말방산에 올라선다!~
출처를 적은 표지기를 걸어두고 한컷!~ 인제 마지막 남은 산은 삼봉산 하나 빼이 없어가 일찍지만 여서 요기를 하고
가기로~ 오늘 산행 이후에는 당분간 번개산행이 없어 추석쉬고 근 열흘간 일당들 얼굴을 못볼 참이라 오랫만에 그럴듯한
식당에 드가가 짜장면으로 뒷풀이를 하고갈라 칸다!~
이사장한테 7도짜리 삐루를 2잔 연거푸 얻어묵고 길이 뚜렷한 왼쪽으로 내리간다!~ 무덤을 지나마 예전에 집터긋은데는
전다지 밤나무다!~ 전부 밤을 줍니라꼬 정신이 없다!~ 송교수는 한가방을 했다 칸다!~
갑자기 흐릿해지는 사면을 따라 내리가다 보마 이발을 깨끗하이 한 무덤을 만나고 이내 마을길로 내리선다!~
과수원 왼쪽으로 내리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신작로!~ 하얀색 철망 담장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일당들은 안직도 밤을 줍고있나?~ 아까 감을 지르끼네 뒤에서 소리가 나던데~
일당들하고 보조를 맞출라꼬 천처이 걸어가다 보마~
잠시후 내의1리 마을회관 아푸로 지나가게 되는데 할마이들은 회관에는 못드가가 그런지 길까에 쪼글씨 안자가 있고
영감재이들은 정자에 따로따로 안자있다!~ 저 나이에 무신 내외를!~ 뒤에 예래원(裔來苑) 카는기 뭔교 카고 물어보이
납골당 아인교!~ 납골당?~ 영일 정씨 묘역이라 카든데?~ 올라가보까 카다가 패쑤!~
밤줍는 일당들을 기다리미 찰칵놀이도 하고~ 잠시후 다니리와가 같이 휴식한뒤 도로따라~
땡빛에 도로따라 터덜터덜 걸어 가는데 여푸로 뭐가 휘잉!~ 엄마야~ 저 할마시는 전동 휠체어로 저래 빨리 달리마 우야노?~
내리막 커브에 디비지까바 걱정이네~
잠시후 상암회관 표석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서이 여패다 '웃얌대'라고!~ 지나온 마을 입구에는 '얌대' 표석이 비디마는~
상암이라 카기도 하고 얌대라 카는 희안한 동네 이름도 같이 쓰는 모양이제?~ 여도 내의1리 경로당인데 아까 지나온
내의1리 마을회관은 또 뭐꼬?~ 동네는 같은 내의1리라도 마을 이름마다 회관이 다있는 모양이네!~ 조은 세상이다!~
버스정류장 쉼터 정자에는 문지가 장판 맨치로 눌어 부터가 있다!~ 저런데를 신발을 벗고 올라가라꼬?~ 미칬나?~
내의교를 건너다 알로 내리다보이 올해는 비가 마이 왔는데도 이곳 위천 물은 빌로 없네~
다리를 건너마 내의2리 표석이 서가있고~ 양암정 쪽으로 돌아 나간다!~ 내의1리 쪽에서 모리마을 방향으로 징검다리라도
하나 나주마 1km 정도 되는 거리를 삐잉 돌아나가는 수고를 덜을낀데~
큰물 질때 쓰레기가 저만큼 떠니리왔는 모양인데 안치우고 그냥 나뚜마 우야노?~ 저 낚시꾼은 훌치기를 하나?~
예전에 친구 넘하고 밀양강에서 은어 잡는다꼬 훌치기 낚시를 한 기억이 난다!~
잠시후 양암정 공터에서 기다리는 띠띠빵빵하고 반가운 해후를 하미 오전 과업을 끝내고 행장을 대강 정리한 다음
오후 과업 장소인 삼봉산으로 갈라꼬 인접한 의성군 비안면으로 띠띠빵빵을 타고 꼬불꼬불!~
5-2.산행 경로: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 1083번지 갈림길~왼쪽 길로 30여m 진행~왼쪽 연일정씨 묘역~묘역에서 길은 끊어져
길없는 왼쪽으로~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능선 접속~묵묘~돌옹벽~가파른 오름~부러진나무, 멧돼지 목욕탕
연이어 지나~길없는 가파른 사면 오름~삼봉산(234m,잡목숲)~오른쪽 갈림봉~오른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
내림~김해배씨 합장묘~소류지(심의곡저수지)~오른쪽~세멘포장길 접속~원점회귀(걸은 거리 1.9km, 걸린
시간 52분)
오른쪽으로 농가 갈림길이 보이는 비안면 쌍계리 1083번지 공터에 띠띠빵빵을 미라 부치노코 요분에는 1시간도 채안걸리는 산행이라 쪼매한 물통 하나만 여가 단독군장으로~ 직진해가 30m 정도 올라가마 연일 정씨 묘지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 묘지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만 일단 선답자가 진행한데로 연일 정씨묘지 쪽으로 올라가는데
묘에서 길은 뚝이다!~ 할수없이 왼쪽 잡목 숲으로 햇또를 밀어였는다!~
햇또에 오만상 잡목 이파리를 디비씨고 왼쪽으로 빠져 나오마 아까 왼쪽 무덤길에서 올라오는긋은 흐릿한 길을 만나고~
완만한 능선길을 쉬엄쉬엄 올라간다!~
잠시후 납딱 묵묘를 지나마 길은 잠시 가팔라지다가~
선답자가 성터 흔적이라 카는 돌무디기 옹벽이 보이는 곳을 지나게 된다!~ 기록에도 없는 성벽 운운은 무리인듯 하고
왼쪽으로 핀핀한걸 보이 예전에 집터 였을지도 모리겠다!~ 다시 가팔라지기 시작하네!~
나자빠진 나무를 타넘을라꼬 가래이를 언지끼네 이런 띠바!~ 흙이 한금 묻어있다!~ 멧돼지 시키 짓이지 시퍼가 돌아보이
및m 떨어진 곳에 멧돼지 목욕탕이!~ 가새 물끼가 보이는걸 보이 뫼들이 온다꼬 허벌나게 티낐는 모양이네!~^^
잠시후 흐릿한 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오른쪽 우에있는 삼봉산 방향, 길없는 사면으로 햇또를 박고 올라간다!~
잡목구디 삼봉산 짱배기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이고~ 정확한 위치는 고사목이 서있는 자리인데 표지기
달 자리가 없어가 그런지 쪼매 여패다 달아났다!~ 마지막 산에도 신고를 하고~ 삼봉산 카마 봉우리가 시개라
카는 말인데 송교수가 갈라카던 봉우리하고 쪼매 여패있는 갈림봉을 합쳐가 삼봉이라 카는강?~
잠시후 다 모디가 오른쪽 뚜렷한 길로 내리서는데 살짝 올라선 갈림봉 오른쪽으로 선답자가 내리갔다 카는데 이리저리
찾아바도 질이 안보인다!~ 할수없이 질도없는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내리간다!~
잡목을 피해 이리저리 내리가다 보마 김해배씨 합장묘가 나타나고~ 김해 김씨하고 김해 배씨는 한본인데 혼인을 하네!~
웃 조상은 틀리나?~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김해의 옛 지명이 분성이라 분성 배씨라고도 하고 김해 배씨라고도 한다 칸다!~
가락국 김수로왕 후손들 하고는 씨가 틀리네!~
김해 배씨 묘를 지나마 넓은 묘길따라 눈누랄라!~ 잠시후 지형도에 소류지로 표시된 연못긋은 물구디를 만나는데~
뚝방길로 올라가가 안내판 확인을 해보던 송교수가 심의곡저수지라 카는 으젓한 이름표를 달고있다 칸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 포장길로 올라서고, 잠시후 띠띠빵빵이 기다리는 갈림길 공터로 돌아오미 오후 과업을 접는다!~
오전하고 합쳐가 10km 정도 걸었시마 안직도 더분 여름 기운이 남아있는데 됐다 마!~ 스스로 자위를 하고~
짱깨이 집에 갈라꼬 아까 말방산에서 보름달빵 한쪼가리에 맥주 2잔을 보탰띠마는 배가 시일 고푸네!~
짱깨이 집은 가찹은 면소재지로 가야 있지 시퍼가 인근 봉양면 소재지로 간다!~
5~60년대 안동 큰집에 갈때는 늘 지났던 봉양면 도리원!~ 수년전 근처 산에 온다꼬 와보고는 오랫만에 다시 와본다!~
그때는 갱빈에 전다지 복숭밭이라가 동네 이름도 도원리(桃源里)!~ 중앙고속도로도 없고 오직 5번 국도빼이 없었을때
미군 지에무씨 트럭을 개조한 꼬물 버스를 타고 덜커덩거리미 지업게 오다보면 도리원터미널!~
10분 정도 쉬가갈때 모친한테 어름까자를 사돌라케가 입에 때리여코 쪽쪽 빨던 그맛은 어제인듯 안직도 입안에 남아있다!~
짱깨이집 찾는데는 귀신인 박대장이 면소재지로 들어서자마자 조쪼있네!~
허걱!~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꼬 무신 주문이 그리마이 밀맀는지 우리가 드가가 주문을 해도 건성으로 듣는다!~
짱깨이집은 여빼이 없나?~
시골 음식점 화장실치고는 깨끗한 화장실에서 웃도리 땀을 따까내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바꾸로 나오이 안직도 음식이
안나왔네!~ 메뉴는 간짜장으로 통일이다!~
술묵는 사람은 이사장하고 뫼들 둘 뿌이라 노랑무시하고 다마내기를 안주삼아 쇠주 1빙하고 7도짜리 삐루 롱캔으로
소맥을 맹글어가 잡수시요 권주가를 부른다!~
난중에 뫼들 맥주를 꺼내이 얼어가 물이 나오도 안한다!~ 쇠주를 반컵 부노코 석간수 물나오듯하는 맥주를 한정없이
기다리기도 그러코 반틈 넘끼 남았는거를 쓰레기 통에!~ 아까버라!~
이 띠바야!~ 음식이 나올때 깨끗한 상태로 찍어야지 쳐묵쳐묵하고 인제 찍으마 우야노?~ 추접그러!~
|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첫댓글 ㅎㅎ 매번 음식사진 찍을때 잘 찍어야지 케놓고...
막상 음식나오면 식탐때문인지 급한 성격때문인지 벌써 입에들어가있고
그제서야 깨달으면 사진을 못찍는수가~
ㅋㅋ
그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십시오~
그러게 말입미다!~^^
매번 음식이 나올때 사진을 찍는다 카는기 나오마 묵기 바뿌고!~ㅠ
회긋은거나 꿉는 고기 종류는 음식이 계속 나오이
사진을 찍을 기회가 및뿐 있는데
짜장면긋은 음식은 나올때 바리 안찍고 적시노마 고마 추접어가!~ㅋ
이번 추석은 전부 다 바빠가 담주 토요일 쯤에나 번개산행이 재개될려나?~^^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추억만들기를~^&^
길도 제대로없는
이산저산 다니는것은
늘상 하는 일과이고
산행후 맛난 간짜장
먹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것 같네요 ㅎㅎ
추석명절 잘보내시고
건강한모습으로
뵙겟습니다
다행이 요새는 벌초를 끝낸곳이 만아가 묘지가 있는 곳에는
잡풀이 없어 다닐만 합디다!~^^
안직도 산에는 여름 기운이 남아있어 더분데 비상식은 입에 쩍쩍 들어붓고
입맛도 없어가 내리와가 시원한 잔치국시나 짜장 한그릇을 소맥을 써까가
여유있게 하는것도 산행의 피로를 푸는 방법인듯 함미다!~ㅎ
이번 추석에는 비 예보가 있던데 가족들과 좋은 추억 남기기를!~^&^
길찾아 다니시는 신비한 도사님들 같으시네요.^^~~
그 나무덩굴은 진짜 뱀같아 보엿어요.
저두 보게된다면 고함을 지르겟죠~^,^
산타신다고 고생하셧지만 힐링도 하셧겟지요.
산행뒤 드시는 참은 꿀맛이겟네요.
늘 안산하시고 추석연휴도 잘 보내세요~~
늘 길없는 산을 헤집고 댕기다 보이 인제 이력이 나가 으례 그러려니 함미다!~ㅎㅎ
나무똥가리는 사진을 찍어노코 보이 뱀긋이 보이기도 하네요!~^^
아직은 습도도 높고 더운 기운이 남아있어 가급적이마 산행을 짧게하고
궁디를 땅에 부치가있는 시간도 자주 가집미다!~ㅋ
내리와서 식당에 드가가 웃도리 땀을 씻고 느긋하게 안자가 뒷풀이 하는것도
산행의 연장이라고 생각함미다!~ㅎ
이분 추석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오래오래 남을 예쁜 추억 남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