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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손 꿈 모임
참석인(존칭 생략)
시청인: 박관찬 손창환 김흥신 조원석 이향숙 조영찬
문자통역 수화통역 점화통역자: 김서영 류예슬 서인선
차량지원 및 함께하신 이들: 조은순 홍민선 정성모 권단 윤시원 주해선 송남수 나상철 곽수정 김순호 소부
식사친구: 부모님 고양숙 강목수님
서대전역 육교회관(오리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값을 준비해 갔는데 kt사회공헌 팀에서 와서 회장님이 내신다고 한발 앞서 계산을 했다.
그 사이 강목수는 천안으로 갔다.
그리고 징검다리로 가서 예배를 드렸다.
각자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했다.
자기소개는 올리지 않았다.
<예배>
소부: 누가 자기 소개에 얘기를 했어요.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또 자기를 소개할 때 민선형제의 말을 들으니까 시 하나가 생각났어요.
'기억'이라는 시 인데. 이시형 시인이 '인사동 처마 끝에 낙숫물 듣는 소리. 방금 비둘기가 앉았다 날아간 자리가
파르르 젖는다.' 그런 느낌이 비둘기에게 있었듯이.
민선형제가 샤랄라~하는 느낌이 남도록 오늘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는 그 얘기처럼
샤랄라~에 추억이 남는 예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예배를 열겠습니다.
먼저 옆 사람하고 손을 잡아 봅시다. 느낌이 있죠? 옆 사람 느낌.
하나님 저희가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 느낌처럼 비둘기가 날아간 자리. 저희가 앉았다 일어난 자리에 샤랄라~ 하는 느낌이 남도록 우리를 감동시켜주시고
하나님이 저희 곁에 계심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찬송/ 지금까지 지내온 것.
소부: 이향숙 자매님이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향숙자매님 천천히 기도를 부탁합니다. 자판이 못 따라 갑니다.
이숙: 하나님 아버지 끝없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일 년 연말 모임을하고 같이 예배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들 시청각장애인모임 예배드릴 때 서로서로 친하게 해주시고 서로서로 만남을 통해 함께 예배드리고 찬송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각각 한 사람마다 함께 해주시고 하나님 큰 은혜 속에서 인도해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일년을 통해서. 내년에도 더 좋은 일 일어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버지 오늘 송목사님 말씀을 통해서 좋은 말씀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더 큰 은혜로운 말씀을 주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소부: 오늘의 말씀 찾아 읽겠습니다.
여호수아 24장 24절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끝~ 짧죠?
우리가 짧지만 이 말씀 굉장히 어려운 말씀이에요. 하지만 진정으로 부탁을 드리면 쉬워지죠.
제가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들 자리가 비둘기가 날아간 자리처럼 파르르 또 우리 홍민선형제가 말한 것 처럼
샤랄라 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목자들이 양을 지킨 흔적의 자리가 그런 자리입니다.
호박을 키우려면 호박덩이가 앉은 자리에 짚이나 풀을 깔아요. 이런 걸 깔아서 호박이 익을 때까지 잘 상처나지 말고
잘 자라라고 근데 그 호박을 들어내면 그 앉았던 자리가 선명해요. 호박 엉덩이 자리입니다.
흥신: 엉덩이 ㅋㅋㅎㅎ
소부: 왜 웃어요??
하나님을 섬기며 말씀을 따라 간 자리가 이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난 후에 여러분의 앉았던 자리에 이런 자국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호박이 되어야 합니다. 호박은 가만히 있는데 주인이 와서 그 호박을 들어서 거기다가
지푸라기를 깔아줍니다. 짚을 그러면 가만히 있어야 해요.
내가 누군데 감히 지푸라기를 깔고 난리입니까? 소리치는 호박은 아무도 없어요 주인이 시키는 대로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됩니다. 호박의 역할은 땅에서 양분이 주어지면 그 양분을 잘 빨아먹고 제 모양을 내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저는 폼을 잡고 와서 점심은 내가 사야지! 그러고 왔죠?
그런데 kt 에서 보내신 분이 여기는 제 자리~~ 입니다. 했어요 ㅎㅎ 저를 보내신 분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더니 점심을 가로챘어요 ㅎㅎ 그런데 가로챔을 당했는데 제가 기분이 좋아요 ㅎㅎㅎ 앞으로 자주 자주 오십시오. ㅎㅎ
뭐 이런 겁니다. 서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지만 차지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의 몫밖에 없죠?
여의주를 두개 물은 이무기는 절대로 하늘나라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좋은 것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내 안에 계신 단 한분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나를 알아주는 것! 그거하나면 이 세상을 사는데 너무나 충분하다.
이스라엘의 성지순례에 갔는데 제가 망신을 당했어요.
흥신; 와~~
소부; 거기 원형 경기장 같은 곳이었는데 거기 무대가 있었어요.
그 나더러 올라가래요. 딱 올라가서 섰어요. '송목사! 노래 한자리 해!' 그래서 노래를 했어요.
판소리로 예~~ㅅ 날에 이르기를~ 세상 임금~나실때도 ㅎㅎ 귀한일이 많다허여 어떠한 임금님은 세상에서 태어날 때
칠색빛깔 무지개요 청용 황용이 ~구미를 치며 이렇게 노래를 했지요.
그랬더니 한쪽에서 "내려와!!! 여기 외국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도 있는데 시끄러워!!"
그러며 망신을 줍니다. 그래서 망신을 한바가지 쓰고 내려왔지요. 그런데 내가 내려오면서 뭐라고 한 줄 알아요?
'내가 올라가고 싶어서 올라갔습니까? 저 친구들이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왔는데 이게 무슨 망신입니까 책임지십시오.'
누구한테? 내 속에 계신 주인이신 주님께 이렇게 따졌어요. 그리고 '이 망신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그러고 내려왔는데 난 그 기도를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가나에 혼인 잔치, 물이 포도주로 변한 기념교회가 있었어요.
그 자리에 앉아서 제가 그랬죠. 주님! 저에게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절대로 여기서 일어나지 않겠습니다.
이것을 뭐라고 표현 하냐면 가이드가 물이 포도주가 변한 것은 화학적 변화다.
그렇게 기도를 드렸어요. 그랬더니 한 오 분 정도 앉아있었을 겁니다.
제 옆에 어느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외국인 아줌마가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제 속에서 방구가 뽕~ 나왔어요.
흥신; 오 마이 갓!
소부; 그랬더니 외국인 아줌마가 날 보고 있다가 막~~ 웃어요 ㅎㅎㅎ 그래서 나도 막 웃었어요.
이게 화학적 변화구나 ㅎㅎㅎ 물이 포도주로 변하지 않았으면 그 집은 그 날 잔치가 망했을 겁니다.
그런데 물이 포도주로 변했기 때문에 주인도 웃고 그 잔치에 참여한 모든 사람도 다 웃었어요.
신명이 난 잔치를 벌렸다는 말입니다.
자, 우리 앞에 어려운 일이 생긴다 것은 곧 그 어려운 일이 빛이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징조죠. 징조.
하나님이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힘든 일과 아픈 일과 고통스러운 일을 주는 이유가 있다는 거죠.
이 일을 통해서 내가 너와 함께 하고 네 곁에서 한 순간도 떠나지 않는 살아계신 진짜 주인이 나타나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우리 곁에 고통이라는 아픔이라는 어둠이라는 이런 과제를 늘 준비시켜주신다는 말입니다.
이런 일이 생겼을 때 그런 일속에 빠지지 마라 곧 그 일 너머에 계신 그분이 그 일을 하실 것이라는 것에 대한
확인이라는 거죠. 망신을 당하거나 속상한 일 있어요? 집에 혹시 어려운 일이 있어요?
그렇다면 물어보세요. 왜 망신을 당하게 하십니까? 왜 속상한 일을 주십니까? 도대체 이유가 뭡니까? 라고
물은 사람에게는 주인에게 물었기에 그 물음이 그 사람의 것이 아니라 주인의 것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는 것이죠.
신기한 일입니다. 별이 잘 보이려면 어디 떠야 해요? 어둠에 떠야 해요.
캄캄한 밤하늘에 가장 어두운 자리에 떠야 가장 밝게 보이는 이유가 그런거에요.
자기가 가장 어려운 자리에 있다 그런데 곧 별을 보게 될 것이다.
여기 온 사람 중에 내가 가장 어려운 자리에 있다 하면 손 들어봐요.
조전도사님 앞이 안 보이고 듣지를 못하니 가장 어렵다??ㅎㅎㅎㅎ
누가 난 지금 내가 여기 모인 사람 중에 가장 어려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자 손들어봐요 없어요?
흥신; 여기여기(윤시원) 열이 너무 많아서
소부; 열이 많으면 어려운 자리인가요?
흥신; 일단 열이 많으면 정신이 없거든요.
소부; 그건 본인이 느껴야지 시원형제가 어려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해요?
시원; 아니요.
소부; 시원형제가 제일 어려운 것은 흥신 형제 같아요. 뭘 그리 시키는지.. 물가져 와 형! 반찬이 모자라 뭐 깍두기가.
이렇게 짜 ㅋㅋㅋ 물에 씻어줘.ㅋㅋ
ㅎㅎ 누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나? 없어요? 혹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통해서 가장 밝은 빛
가운데 드러내기 위해서 그런 자리에 두신 겁니다. 이게 믿어지나요?
흥신; 아멘 ㅎㅎ...
소부; 자 그러면 우리 이렇게 모였는데 지난 한 해 동안 난 정말 이런 어려운 자리에 있었는데 이렇게 하나님이 인도해주셨다.
그런 이야기가 있으면 좀 누가 좀 해주세요.
어린 날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이런 어려운 자리에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인도해주셨다.
이런 이야기가 있으면 좀..
흥신; 제가 한마디만 하죠.
소부; 딱 한마디만 해요.
흥신; 저는
소부; 끝!!
ㅎㅎㅎㅎ
소부; 한마디만 하기로 했잖아 ㅋㅋㅋ 조금 더 해~~
흥신; 목싸님!~ 제가 안 좋은 일을 한번 저 스스로가 그거(남의 것을 내 것처럼)를 했었어요.
안 좋은 일이라는 것은 제 자신도 힘들었지만 상황이 너무나도 힘들어서 정말로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상황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우습게 볼 수 있었지만 그거로 인해서 제가 저 자신을 포기하고 그거를 그니까..
삶을 포기하려고 한 그런 시도를 한번 했었어요. 그거로 인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경험이 있는데 정말...
하나님께서는 저를 버리지 안으시고 저를 제가 힘들 때 제 손을 그분도 힘들었는데 그분이 제 손을 ?꼭 잡아주셨어요.
하나님이 저를 잡아주신 것도 그렇지만 그분이 저를 잡아주셨어요 지금 이 자리에 그분이 계시거든요.
그분은 그분이 계신 것 보다 사모님이 계세요 ㅎㅎ 원장님 계셔서 저를 잡아주셨어요.
소부; 죽으려고 했었지.
흥신; 이 두 분을 통해서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하나님이 보여주셨거든요.
그래서 그게 이년 전일 좀 넘었는데도 아직도 저한테는 그분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표현으로는 모자라고..
하나님은 지금 아까 사모님이 그러셨어요. 시험 앞두고 있다고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시험이 아마 온전하게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저는 확신하구요 저를 포기하지 않은 그 두 분이 절대로 하나님이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을 믿으셨으면 좋겠어요.
소부; 그래요.
흥신; 징검다리가 큰 시험에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무난하게 정말 가뿐하게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징검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하나님이 이길 수 있게끔 해주신다는 것을 믿고 기도해주시기를 바래요.
소부; 한마디가 너무 긴데? 애썼어요. ㅎㅎ
죽음의 자리같은 캄캄한 곳에 별을 보게 하시는 신비죠.
창환 형제가 수화로 자신의 얘기를 한다.
창환; (서영 통역)일 년 동안 한소네 신청했는데 삼 년 전분터 지금가지 계속 탈락했습니다.
불만 갖는 것보다 제가 먼저 참고 하나님께 부탁드려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불만을 가지기보다 참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밤에 일이 끝나고 힘들어하는 동안 갑자기 주님께서 주신 것
시월부터 삼성 화재보험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흥신; 우와~
창환; 상황이 정말 좋은데요. 이제 발마사지 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일을 맡겨주신 것 같아
감사히 생각합니다. 일 년 동안 예전 직장에서는 밤에 일해서 힘들었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새로운 일을 맡겨주셔서
감사히 생각합니다. 저는 잘 극복한 것 같아 기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년에 좋은 일이 있기를 잘 이룰 수 있기를 하나님과 함께 저를 잘 인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소부; 박수~~아~ 한소네를 구했는데 한 손에 직장을 주셨네요. ㅎㅎㅎ 이 한소네로 족하겠느냐? 평생 살 수 있는 직장을 주겠다.~
참으로 한 손에 은혜를 주셨네요.
흥신; 와 좋겠다.
창환; 감사합니다.~
소부; 김치 받으신분??
흥신; 예?? 김치? 무슨 김치?
김호; 저희 받았어요.~
소부; 춘천, 천안, 대구, 또.. 대전사는 장애인들이 김치를 받게 된 사연에 대해 말씀을 드릴게요.
제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곳이 대전에 두 곳이에요. 여러분 ㅅㅊㅇ 모임하고 송완섭 형제가 드리는 형제가 모이는데
한 네 가정 정도 모여요. 그런데 송완섭형제 어머니가 손이 아프셔서 김치를 못 담으신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김치를 담아드리면 좋겠다. 제가 농사를 짓는데 배추를 한 이백포기 쯤 심었는데
흥신; 와~~
소부; 이 배추로 김치를 담아달라고 아주 큰 교회목회하고 있는 선배목사님에게 부탁을 드리려고 전화를 했다가
다른 이야기만 하고 끊었어요. 그런 이야기를 하루살이에 썼어요.
흥신; 하루살이?
소부; 다음카페에 소부 이야기라고 있는데 거기다가 썼는데 보고 있었던 회원이
목사님~ 그 김치 양념을 제가 해서 보낼게요.~라고 댓글을 달아주었어요.
그랬더니 누구한테 들었는지 내가 농사를 짓는데
(송집사가 갑자기 일어나 화장실에 간다.)
우리 다른 이야기 합시다. 누가 화장실에 갔으니~ 옆 사람과 인사합시다. 밀린 얘기도 하고요.
김호; 촉수화는 서영자매랑 교대해줄 수 있어요?
소부; 다른 예배는 이렇게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죠. 그렇죠? ㅎㅎㅎ 설교하다가 중간에 화장실 갔다오고
이런 예배는 처음 경험해보실거에요.
흥신: 난리나죠~ ㅎㅎ
소부: 저희는 예배드리다 쉴 수도 있고..ㅎㅎ 미문교회에 있었을 때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밤에 잠을 못 자고
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면 설교시간에 자라고 해요. ㅎㅎㅎ설교시간에 끝나고 나면 '목사님 잠 잘잤습니다.'하고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예배시간이 그래서 자기들 말로는 커피한잔을 마신 느낌이라고 얘기했어요. ㅎㅎㅎ
흥신: 저도 설교시간에 진짜 잠 많이 잤잖아요. 그때 하나님이 가끔 앞에 의자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부딪쳤잖아요.
근데 그 느낌은 전혀 없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저로 인해서 잠이 확 달아나서 그분들은 커피를 쏟은 기분일 겁니다.
아주 뜨거운 커피를.ㅋㅋㅋ ㅋ
소부; 아까 제가 댓글 단 얘기까지 했죠? 댓글을 보고 김치 양념을 사서 보내주겠다 그렇게 썼어요.
그런데 어디서 들었는지 제가 고추농사 지었다는 것도 얘기를 듣고 '목사님 양념값을 보낼테니까
알아서 목사님이 만드셔서 장애인들한테 보내주세요.'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30만원을 보내주는데 자기 친구의10만원
보태서 40만원 보내드립니다. 알아서 하세요. 그래서 김장을 150포기를 했어요.
그래서 10키로 상자를 열개 만들어서 대전, 천안, 춘천, 대구, 대전 곳곳에 나누게 되었습니다.
흥신: 우리도 받았나?
소부: 흥신씨는 안 받았어요. 김치가 많이 있으면서 뭘 또 받아~~
배추가 저는 프로 농사꾼이 아니어서 비료안주고 키운 배추라서 맛이 살아 있다고들 했습니다.
흥신: 좋았겠다.
소부; 배추의 겉잎이에 파란 잎이 많이선지 맛이 훌륭했습니다.
흥신: 맛이?
소부: 먹는 사람마다 맛있다고......
흥신; 우와~
소부; 옛날에 먹던 배추 맛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잘 나누게 되었습니다.
흥신: 이건 박수 받아야 돼 박수! 짝짞짝!!!
소부: 그런데, 아까 얘기했죠? 물이 변해서 포도주가 된 건 화학적 변화인데. 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시는 분이 누구신지
알아야 해요. 내가 방구를 뀌고 싶다고 해서 나오는 게 아니에요. 이유가 있어요.
'주님 제가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일어서지 않겠습니다.' 라고 기도하니까 방귀를 뀌어서 웃게 해 주셨잖아요.
근데 눈을 떠서 돌아보니 동료들이 다 가고 없어요. 어디로 가야할 지 몰랐어요.
그래서 처음 차에서 내린 곳에 달려가 보니 버스가 없어요.
흥신; 오 마이 갓!
소부;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의 말이 생각이 났어요.
가이드가 뭐라고 했냐면 길을 잃어버리면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세요. 움직이지 말고.
잃어버린 그 자리에 있으면 제가 당신을 데리러 갈 겁니다. 그래서 얼른 그 화학적 변화가 일어난 그 자리에 가서
다시 앉아 있으니 나를 찾으러 달려왔어요. 여기서 뭐하고 있냐고. 그리고 나를 데리고 버스 있는 곳까지 안내를 했습니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송목사님! 제자리에 스톱!' 그 자리에 날 새웠어요. 우리가 목사님 기다리는 수고를 했으니
우리를 위해서 노래 한 자락 펴 주세요! 어제 경기장에서 제가 주님께 올렸던 기도가 생각났습니다.
'사람을 망신시킬 수가 있습니까? 회복시켜 주세요.'
노래해라! 노래해라 그래서 노래했습니다."예-ㅅ날에 이르기를 세상 임금 나실 때도 기이한 일이 많다허여
어떠한 임금님은 세상에서 태어날 때 칠색빛깔 무지개요 청룡황용이 구미를 치고 봉황이 쌍쌍~~짝지어 날개치며 날아들어
독천하 세에 천년을 짜자자자ㅏ.. 끝 "
뭐 이렇게 해서 했더니 모두가 우와~~ 하는거에요 늦게 온 나 때문에 목적한 장소에 가지 못했어요.
버스기사가 목적한 장소에 가지 못했으니 제가 다른 더 좋은 장소로 안내하겠습니다.
목적지까지 다다르기 전까지 기사가 눈을 감아보세요. 셋하면 떠요. 하나, 둘, 둘반, 둘반 반에 반, 반에 반에 반 셋 뜨세요!
눈을 뜨자 모두가 와~ 탄성을 질렀어요.
왜냐면, 갈릴리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에 우리를 데려다 놨거든요.
흥신; 우와~~
소부; 길을 잃은 곳에서......
"나눔아 어서와. 제일 좋은 시간에 왔네! "
길을 잃어버린 시간은 기적이 만들어지는 시간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화학적 변화로 우리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
가듯이 말입니다.
오늘 kt에서 오셔서 광고해주셨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무슨 일을 계획하신다고?
수정: 영상 만들고 있습니다.
소부; 박수 한번 쳐 주세요.
어떤 것을 만든다는 것이죠?
곽정;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조그만한 동영상을 만드는 건데요. 유투브에는 짧은 동영상들인데 거기에 수화도 넣고
음성도 넣고.. 시리즈로 만들 생각이에요.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중복으로 시청각장애인들이 있는데 그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그런 것들을 홍보하는 영상입니다. 아직 시나리오 작성중이에요.
소부; 흥신씨 아직 작성중이래요.
잘 만들어 달라고 격려의 박수를 다시 한번!!
이렇게 인도하신다는 겁니다.
박관찬 형제님 첼로 한곡 듣고 할까요?
작년에 가을 모임을 가졌는데요, 공주에서 했고요. 올해는 도고에서 했어요. 도고에서 했을 때 첼로를 안 가져왔었어요.
대신 노래를 했습니다. 시청각장애인이 노래를 한다는 것은 듣지 못하고, 악보 없이 자기가 만든 노래를 부른다는
것과 같은 의미죠. 단 한사람이 단 한번 이 세상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그때 불러서 모두를 감동시켰는데 오늘도..
박관찬 형제님이 아마 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과 같은 선율로 감동을 전해주겠습니다. 박수~~
관찬: 마이크 주세요.
이 자리에서 연주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여기에는 시청각장애인도 있고 비장애인도 있기에
여기에 있는 원석이도 시청각장애인이지만 드럼을 배우고 있거든요. 시청각장애인들을 바라볼 때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똑같은 사람임을 생각해주세요. 저도 첼로를 배우고, 그러는 것처럼 다를 게 없는 똑같은 사람입니다.
제가 이제 배운지 2년이라 실력이 부족하지만 여러분에게 작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먼저, 여러분들 축복하기 원합니다.
소부; 찬양 제목이 뭐지요?
관찬; '형제의 모습 속에 보이는' (박수)
제가 잘 안 들리는데 유일하게 아는 멜로디 찬양이 있는데 사명입니다. 박수~~
사랑으로 라는 노래입니다. 서영자매가 노래를 수화로 해주실 겁니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박수~~~
마지막 연주
여러분들 만난 기념으로 노사연의 만남 준비했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 이었어 ~~~~너를 사랑해~~ 박수~~~~
흥신; 관찬씨 대단해요!
병원에 갔다가 송남수 집사와 도우미 조집사가들어 왔다.
소부; 우리 조은순 집사님이 송 집사님을 도와주시는 도우미세요. 그런데 집에서 운동을 하다가 근육이 파열이 됐대요.
내일 깁스를 하라고 해서 저기 왕의 자리에 앉혔어요. (의자) 내일 병원에 가서 깁스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김호; 차량운행도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세요.
소부; 아~
흥신; 근육파열?
소부; 아~
흥신; 누구?
소부; 송집사님 도와주시는 쌤
흥신; 조샘?
소부; 응 그렇다고
흥신; 헉! 와..힘들겠다. 지금 온 거예요?
소부; 병원 갔다 지금 왔어요. 설교 마감하겠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일 년 동안 ㅅㅊㅇ 모임에서 대전에서 지원해주는 천 얼마???
김호; 천 삼백만원지원금을 받고 작년 일 년을 운영했습니다.
소부;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는 작년에 지원을 받을 때 보다 올해가 훨씬 더 풍성합니다.
모이면 잘 먹고 왜냐면 그 때는 콩나물밥 몇 명이 먹었는지 영수증을 제출했는데 kt에서는 제출 안 해도 되죠? ㅎㅎㅎ
그리고 우리가 가을에 도고에 갔을 대 먹방하러 간 것처럼 정말 잘 먹었어요 누가 우리와 같이 갔었나요?
흥신; 같이 안 간 사람 많아요.
김호; 서영자매요.
소부; 서영자매 어떻게 먹었어요?
서영; 너무 많이 제가 먹방찍으러 갔어요. ㅎㅎ
소부; 이런 일년을 저희가 보냈어요. 올해를 마감하면서 하나님이 이렇게 ㅅㅊ인 모임을 도와주시고 있다고 확인시켜주는
모임이 아닌가? 앞으로도 이렇게 인도해주시리라고 믿죠?? 안 믿어져요?
여기 징검다리 시설이 정부지원을 받고 작년 일 년을 은혜롭게 마감을 했는데 올해 지원을 못 받는다는
전화를 아침에 받았대요. 이천십육 년도에 지원이 없다고 대전시에서 그러면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할까요? 운영 어떻게?
인선; 후원으로 ㅎㅎ..
소부; 우리가 오늘 모였으니까 제가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기 전가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겠습니다. 라고 했던 기도처럼
오늘 이렇게 기도합시다. 옆 사람 손을 잡고 아니 다리다친 조선생님은 거기 앉아서 잡아요.
은순; 네?
소부; 옆 사람 손 꼭 잡아요.
주선;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믿어요. 어떤 마음이냐면은후회가 없어요. 정말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서..
사랑; 엄마 울지 마ㅠㅠ
소부; 큰딸이 사랑이 둘째가 나눔이에요.
주선; 식구들한테 할 수 있는 걸 저희가 다 했어요..
소부; 아마.. 어디서 감사를 나왔다고요? 지난번에?
주선; 장애인권위원회요.
소부; 감사를 나와서 대한민국에 이렇게 운영을 하는 시설은 보지 못했다. 인권에 대해서는 최고 점수를 받았답니다.
흥신; 인권? 맞아..
소부; 뿐만 아니라 이런 시설이 대한민국에 여기 한 곳 뿐입니다.
흥신; 없어요.
소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런데 정부에서 지원을 끊었어요.
흥신; 끝났다고?
소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우리가 여기에 모여서 간절히 드린 그 기도가 다음모임에 어떤 소식을 듣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손을 잡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주인 되신 주님께 이런 상황을 잠깐 아뢰도록 하겠습니다. 자 옆 사람 손을 잡구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이 상황을 아뢰도록 합시다. 잠깐 기도드리겠습니다.
주님 마음을 모아서 징검다리에 아픔을 아룁니다. 소원 없이 일하게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이 끊어졌습니다. 이 다리를 어떻게 건너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저희들의 소원을 드리오니 받으시고 당신이 놓은 다리로 저희들을 건너갈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징검다리 상황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우리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올립나이다.. 아멘
어떻게 저희들을 인도하시고 여기를 어떻게 인도해주시고 계시는지를 이들을 통해서 확인시켜 주 듯
우리를 인도해주실 겁니다.
이천 십육 년도에도 믿음으로 다리를 놓는 이 송년 예배가 여러분 이천십오년을 기쁨으로 넘어왔듯
그렇게 이천십육년도를 넘어갈 것을 믿고 박수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짝짝
소부; 광고 조전도사님 광고~~
조찬; 이제 좀 쉬고 쉬어야하는데 계속 어떻게 좀 쉬고 싶으신 분
흥신; 누나가 말하면 안 될까요? 목소리가.
소부; 쉬고 싶은지 계속하고 싶은지 이야기 묻는 거야 광고시간인데 계속할지 쉴지 묻는 거라고
흥신; 그래요? 아니 뭐..
소부; 잠깐만 쉬었다가 할겁니다.
조찬; 예
소부; 그럼 쉬었다 하면 잠깐만 우리 저.. 아예 마무리를 합시다. 예배를 마무리를 하고
짧게 느낌을 한마디씩 하고 그리고 마친 후에 윷놀이를 하던지 자유시간을 갖던지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둘러앉아서 마감을 하겠습니다.
지금 kt 분들 내일 출근 때문에 집이 서울이라서 지금 올라가셔야 하나봐요
그럼 kt에서 오신 샘들이 한 말씀 해주시고 그리고 자리를 먼저 일어나도록 도와드려야할 거 같아요 자 그럼
나철; 저는 kt의 나상철입니다. 오늘 여기 아침 인제 일찍 일어나서 여기 출근을 안하고 아 회사 땡땡이치고 ㅎㅎ
흥신; 땡땡이라니!!! ㅎㅎㅎ
나철; 대신 여기 와서 아까 전에 첼로치신 박관찬 와우~ 감동도 받았고 목사님 설교도 아주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여튼 간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세 번째 만남은 더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흥신; 다음 카페에 들어가 주세요~~
곽정; 곽수정입니다. 곽수정! 두 번째로 만난 얼굴이 있는데 원석씨~ 워크샵 일박이일을 보낸 사입니다.
한번 두 번 세 번 보고 사람 역시 만나서 알게 되면 그게 바로 정인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만나 뵐 일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그때는 오늘처럼 열심히 달려오겠습다. 저 잊지 말아주세요~ 짝짝~~
소부; 아 가시는 길 잘 올라가시구요. 저희 점심 정말 따뜻하게 잘 대접받았습니다. 회장님께 인사를 잘 전해 주세요.
모두가 행복했다고 잘 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수~~
다 앉으시기 바랍니다~~자 우리 돌아가면서 오늘 있었던 느낌을 한마디로 압축해서 이야기를 하고 예배 마치고
다음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우리 박관찬 형제님부터~
박찬; 예 먼저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이런 모임에 오게 되어 너무 좋고요 반가운 사람 만나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연주해서 너무 영광이구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나눈 시간들 잘 간직해서 올해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새로 만난 분들도 기억하고 싶습니다. 짝짝~~ 감사합니다.
향숙; 오늘 모여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늘 많이 모이게 된 것 같아서 아는 사람도 만나서 즐거웠고 낯선 사람도 있었지만
수화로 대화하고 싶은데 잘 대화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예배 연말 마지막으로 모이게 되어 또 박관찬 첼로 부탁했었는데
그때 못 봤지만 이번기회에 보게 되어 너무 즐거웠고 가장 좋게 첫째 연주곡은 참 좋게 들었습니다.
너무 감동이었고 노래는 잘 몰랐지만 느낌 진동으로 퍼지는 느낌이 좋았어요.
이런 자리 주신 목사님 설교해주시고 노래듣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이처럼 함께 모이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흥신; 와우~~
조찬; 저도 좋은 시간이었고 또 남은 시간도 즐거운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손환; 아까 전에 여기 징검다리 운영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고 싶은데 작년 칠월 ㅅㅊ인 캠프도 시월에 이것저것 행사 있었던 것
취소되었는데 이번캠프가 취소 되었다고 들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건의를 했는데 제 생각에 운영지원을 끊지 말고 필요하다고
건의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 캠프 하고 싶고 그렇기 위해서 방법은 무엇?
시위나 건의 요청을 계속했으면 함께 서명 받는 서명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생각하고 제의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은 어렵고 한번 여름캠프 여러분들 모일 수 있는 미리 서명을 받고 항의를 하고 해서 이런 방법으로 통해 건의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둘째는 갑자기 징검다리 운영 취소 이번 지원 끊긴 이야기는 너무 큰 충격이었어요.
흥신; 왜?
손환; 서명 받아서 같이 운영지원끊지말기를 신청하고 또 하나님께도 같이 부탁드립시다.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넘어가고 오늘 하루 예배를 통해 조금 힘들었지만 자리 이렇게 자세가 불편하고 힘들지만 만들어주신 하나님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내년에도 징검다리 취소하지 말고 같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그런 부탁드립니다. 끝 박수~
흥신; 아니 근데 궁금한게 있어요 징검다리가 뭐 취소된거에요? 시설자체가 취소된건 아니죠?
지원금이 징검다리 지원되었던 금액이 취소된 거예요?
소부; 그래요. 지원금이 끊겼어요.
흥신; 지원되었든 금액이 끊겼다고? 헉!! 어떻게 일 년 밖에 지원... 왜 그런 거지?
소부; 나도 몰라요.
흥신; 그럼 다 끊긴거예요?
김호; 백 프로 예산이 없다고 직원들하고 여기 직원들한테는 이야기안하고 기분 좋게 일박이일로 수련회 가는데 이야기하면
힘드니까 원장님만 듣고.. 이야기하고 보내고 힘든 상황이야..
소부; 자 그 예.. 그 다음으로 넘어가요.
윤원; 여기 모임에 와서 좋았구요. 추억거리가 생긴 것 같고 만나서 반갑고 처음 뵌 분도 있는데 나중에 또 봐서 친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목사님 설교도 너무 좋았고 관찬씨 연주도 첼로 연주도 너무 좋았고 감동이었습니다. 즐거웠고요.
행복한 연말 이천십육년 이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흥신; 발표할 거 있다고 했지 원석씨
저는 이 자리에서 모임이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된 거 같아요. 제가 말이 많았고 옆에서 시원이가 지적했어요.
조금만 기다리라 타인이 이야기 할 때 끼지 말고 참아라. 통역하기 통역 자 힘들다 이야기하는데 앞으로 조심하고
그 담에 징검다리 도 그렇고 저희 ㅅㅊㅇ 모임이 정말 끊기 지 않고 계속 이어져서 정말로 작은 소모임이 이루어지면
정말 나중에는 더욱 복지관까지는 아니어도 작은 종합? 조합 형태라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그리고 조금씩 자부담을 하더라도 만약에 지언이 끊겨도 자부담을 해더라도 캠프 갔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무조건 낼 용의가 있습니다. ㅎㅎ 옆으로 전달~~
김호; 광고 좀 할까요? 간식을 지금 먼저 시켜야 할 것 같아요. 다섯 시 오십분에 가야하는 팀들이 있거든요?
그분들 수고 많이 하셨으니까 같이 먹고 갈 수 있도록 먼저 뭐를 먹고 싶은지 이야기를 해주시면..
피자 라든지 치킨이 라든지 먹고 싶은 것 있어요?
손환; 피자!
흥신; 피자? 나는.. 피자 중에서도 감자피자 아니 고구마피자? ㅎㅎ
김호; 피자 그럼 피자하고 치킨 두 가지로?
모두; 네~
김호; 원석 마이크 잡아요.~
조석; 제가 사실 어제 다른 프로그램에서 하고 있는 밴드가 송년회를 하게 되어가지고 두개 갔다 오면 연이어서 힘들 것 같아서
여기 못 올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저녁에 모임이 두개 모두 취소되어서..
그래서 여기로 오는 걸로 급 정했습니다. ㅎㅎㅎ 12시 조금 안돼서 민선 형한테 연락이 왔어요. 같이 가자고..
차로 이동하니까 같이 가자해서 올수있었어요. 와서너무 좋았어요. 제가 거의 1년만인가? 예배드린 게..ㅎㅎㅎ
흥신; 너 아주 불성실한..ㅋㅋㅋㅋ 너 에프학점이야
조석: kt에서 오신 분들이 저랑 같이 큐 미디어 영상 팀이랑 프로젝트 하시는 분들인데 아무래도 이분들이 새로
SCV가 사회공헌 팀이라는 약자에요. 거기서 일하시는데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고민해야하니까
실질적인 도움. 의사소통에서 우리가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배워 가셔야 한다 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미약했을 거 같아요. 길었던 것 같고 얘기가..ㅎㅎㅎㅎ
갑자기 마이ㅡ를 넘겨받아서 딱히 할 얘기는 없는데. 남은 시간도 더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고 16년에 더 발전하는
손 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흥신; 그럼 더 열심히 참석하고..ㅋㅋㅋ농담이야 원석아 먼저 발전하려면 서로가 대화...만남을 가져야 하는데ㅎㅎㅎ
소부; 지금 다음 진행해야 돼 다 흥신씨 보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흥신;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에 넘어갈 거 뭐있어요?
소부; 이제 홍민선씨 얘기할 차례라고~
홍선; 해도 돼요?ㅎㅎ
네. 전 소감이랄 건 없고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매번 이 자리에 참석해서 너무 좋구요.
다들 나이 말씀하시는데 유엔에서 정했대요. 65세 이하는 모두 청년이라고 ㅎㅎㅎㅎ 저희 다 같은 20대든, 30대든 50대든
다 청년이래요. 다 기쁜 마음으로 .청년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마이크를 목사님께 넘기겠습니다. 아 흥신이형 사랑해요
정모; 정성모구요. 제가 어제 교회청년부 총회에서 회장이 됐는데 항상 도망 다녔거든요.
일 시켜줄지 말지 생각도 안하고 어제..됐는데 솔직히 엄청 걱정했어요.
오늘 설교말씀 들으면서 용기를 얻었고 사람이 계획하더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하잖아요.
여러분도 저도 기도하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권단: 권단입니다. 제가 처음 와서 수화도 할줄 모르고 점화도 할 줄 모르고 타자도 빠르지 않아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었는데...ㅋㅋ 즐겁게 놀다만 가네요. 죄송하지만 신이 나서 더 재미있게 놀다가겠습니다.
서영: 네 서영입니다. 집에 가기까지 두 시간이 남았는데 그동안에 시청인분들을 더 많이 듣고 싶습니다. 빨리 넘기겠습니다.
송수: 송남수 입니다. 밥 먹고 병원 갔다 오니까 끝나있네요. ㅎㅎㅎㅎ
흥신: 남수형도 감기 걸렸나보다
송수: 귀가 감기 걸렸나보다 너 . 우리 시청인 모임 시각장애인데 조 전도사님1996년도에 만났어요.
그땐 형 동생이었는데 이제 대학가서 신학하고 시청각 모임 만들고..다 지켜봤었어요.
손 꿈의 진정한 주인은 시청인이 되어야겠고. 그 외에 절 비롯해서 모든 목사님과 서울에서 내려온 분들 뒤에서 도와주고
힘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저도 시각장애가 있는데 이분들은 두가지 장애라..
한가지로도 힘들 때가 많은데 두 배 세배가 된다고 하거든요. 여러분들의 마음을 이해 다 못해요. 같은 장애 입장에서 서도..
어릴 때 선청성과 후천성이 또 다르고.. 모여서 한 두 시간 얘기해가지고는 빙산의 일각뿐일지도 몰라요.
이분들 입장에서 대화해보는 것도 중요한데. 빙산의 일각밖에 얘기 안했을 겁니다. 진정한 삶은 일대일로,
같이 살면서 이들의 어려움을 알수 있을겁니다. 먹고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 소에 있은 상처들도 봐야
진정한 이해가 될 것 같아요. 육체적인 장애만 장애가 아니라 보이지않는 마음의 장애가 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눈에 보여 지는 장애만 세상에서는 취급하지만 저는 그런것보다도 동등한 입장에서 누가..오늘 누가 감사 나오셔서
장애인들의 인권에 대해서 좋게 말씀해주셨잖아요. 우리가 똑같은 사람으로 장애로만 보지 않고 똑같은 사람으로 볼 때
우리가 일반인처럼 대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도와주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순: 안녕하세요. 조은순 입니다. 낯익은 얼굴들이 많아서 반갑고요. (박수) 시청각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제가 조 전도사님 김순호 집사님 지켜 볼 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참 애정도 관심도 갖고 수고가 많아요.
이 모임을 통해서 목사님도 그러시고. 많은 관심을 통해서 이 모임이 이끌어 졌으면 합니다.
옆에서 볼때, 여기 계신 모든 시청인 분들이 이 모임을 사랑하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가지려고 모이는 것이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에 참여해주시면 괜찮을 것 같고 그러면 두 분께서 많이 짐을 덜으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서선: 안녕하세요. 통역한 서인선입니다. 짧게 하겠습니다. 이 모임에서 얻은 것은
맛있는 귤과 추억입니다. 동의하시죠? 네 이상입니다.
흥신: 진짜 짧다. ㅎㅎㅎ
류슬; 짧게 하겠습니다. 모임에 와보니까 조전도사님하고 사모님하고 참 고생을 많이 하셨겠다 싶더라고요.
흥신; 당연하죠
류슬; 제가 이 모임에 처음 왔지만 이 모임을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을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리고 더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구요 다음에 정말 꼭 제가 점화를 배워 오겠습니다. ㅎㅎ
흥; 와~~
박수~!
김호; 말씀 안하신분
저만 남았나요? ㅎㅎ 오늘도 여러분들이 오셔서 통역도 해주고 박수도 쳐주시고 차량지원도 해주시고
그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임이 있을 때마다 오셔서 수고해주시는 민선이하고 정성모 형제 사랑합니다.~~
흥신; 저흰 사랑 안해요? ㅎㅎ
김호; 많이 보고 싶었어요.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고 바쳐 주는 일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우리 초년생 인선이하고 예슬학생이
전도사님 많이 도와줘요. 활동할 때 랑 너무 고맙고 예쁘고 이런 자리를 만들기가 쉽지는 않지만
이 모임에 오신 시청각 한 사람 한 사람들이 한명도 소외되지 않고 통역지원을 다 받아서 속에 있는 말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이 저희들의 작은 바램이에요.
그래서 우리 도우미들은 이날만큼은 그냥 지원하는 쪽에 있어달라고 제가 부탁을 미리 드리거든요
멍석을 이쁘게 깔아줘서 ㅅㅊㅇ들이 즐거운 시간을 당사자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간 그 시간 그때
너무나 행복하고 감격스럽거든요 그래서 함께 이런 귀한 모임에 동참해주시고 먼 곳에 오셔서 웃어주시고
사랑 나눠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우리 보고싶으면
또 빨리 모이자고 저희한테 재촉을 해주시면 저희가 또 예쁜 멍석을 깔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소부; 아까 예배가 길다 했는데 아직 안 끝났어요.
흥신; 예? 아까 끝났잖아ㅣ요~!!
소부; 그건 설교고 미문선교에서 예배드릴 때에 예배는 집에서 올 때부터 예배에요. 돌아 갈 때까지 예배입니다.
우리가 예배라는 것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설교하고 끝나는 게 아니고 그 말씀을 가지고 와서 말씀을 나누고 다시 돌아가서
내 삶의 현장에서 그 말씀으로 사는 것들이 진짜 예배고 이와 같이 모여서 나누는 것은 삶을 나누는 것이니까
그 예배가 삶하고 어떻게 연결해지는지를 꼭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예배라고 생각을 해요.
여러분들이 예배가 지겹다 하는 것은 삶이 지겹다. 라는 생각이 되어질 수 있어요.
기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는 꼼짝 못하게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전에 미문선교에서 드리는 예배는
화장실 가려면 잠시 예배 중단하기도 하고 기도하고 오면 환영하기도 하고 간다고 하면 ??택시비도 주고
예배시간에 기침하면 깜짝 놀라고 또 쉬고 싶으면 방에 가서 쉬어도 되요 그런 구애가 없는 것이 예배라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가 이따 끝나고 놀이를 할 때 예배가 아니고 예배만 예배라 생각하는 것을 무너뜨려야 해요.
그래야 자유로워져요 우리가.....
흥신; 자 그리고 또
소부; 예배가 무지 지겹거든 그런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어야 말씀이 우리 가운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또 어떻게 펴야하는지 삶에서 배워나가야 하죠 목사의 대표로 미안합니다. 나도 목사지만 예배를 잘못 가르쳐서
우리가 그런 오류에 빠져있는 거니까 그런 오류에서 얼른 나왔으면 합니다.
흥신; 너무 목사님이 진정으로 그런 말씀하니까 조금.. ㅎㅎ.. 그러네요. ㅎㅎㅎ
모두; ㅎㅎㅎㅎ
소부; 우리 그럼 한 텀 여기서 마무리를 하구요 우리 그 일 년에 있었던 이야기들 여러분이 같이 나눠야할 이야기들
같이 나누는 그런 시간이고 간식시켰어요? 피자?
김호; 피자는 다섯 시까지 될 것 같고 치킨은 더 걸릴 것 같아요
소부; 피자는 금방오고 치킨은 조금 걸린다고 하네요.
그럼 우리 주기도문으로 우리 예배를 마치고 다음 예배를 피자로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주기도문을 드렸다.
김호; 소부 목사님이 하실 말씀 있으시데요.
소부; 홍민선 형제님하고 온 권단 자매님이 춤! 춤을 잘 추신대요. 그래서 2부 시작 전에 우리 모임을 위해서 춤을
권단; 춤 말고 소리 하겠습니다.
소부; 소리를 하겠다고 합니다. 장을 열어서 박수로 맞겠습니다.
(그 사이로 피자가 도착했다.)
권단; 피자 받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피자가 아리랑보다 더 중요하죠. ㅎㅎㅎㅎ
제가 두곡을 하겠습니다.
흥신; 다른 얘기 중...
권단;ㅎㅎㅎㅎ제가 공연시작 전에 앞서서 원래는 제가 (천천히)
제가 천주교 신자인데 오빠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오빠네 아버님께서 목사님이세요. 아버님이 제가 전통예술을 하는 걸
알고는 가끔 오빠랑 교회에서 연습했었거든요. 목사님이 '네가 노인정에가서 노래하면서 전도해라' ㅋㅋㅋㅋ
제가 묵주 걸고 전도했어요. 그주에 할머니할아버지가 7분이 오셨어요. 그래서 제가 전도를 하게 됐어요..ㅋㅋㅋㅋ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이 신부님께 말씀드려서 신부님이 삐지셨대요. ㅎㅎㅎㅎ
하나님이 저를 어떻게 이끄시려고 이곳에 와있는지 모르겠지만 한자락 하고 피자 맛있게 먹겠습니다.
아리랑 먼저 부르겠습니다. 앉아서 부르게요
아리랑은 세마치장단인데.. 취임새를 열심히 넣어주세요. '얼씨구' '
저를 따라해 보세요.
얼씨구, 잘한다. 아 예쁘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 예쁘다!' 를 좋아합니다.
할까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얼씨구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잘한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박수~~~) 잘한다!
흥신; 아이고 이거 여자분이 하신거죠? 왕~~~~~~~~
권단; 다음은 너영나영이라는 제주도 민요에요. 너영나영은 너랑나랑이라는 뜻입니다.
소부; 들을 수 있는지?? 조전도사님? 바로 옆이에요
권단;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구요 저녁에 우는 새는 님 그리워 운다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백록담 올라 갈 땐 누이동생하더니 한라산 내려올땐 신랑각시하네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얼쑤)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아이고 예쁘다~~) 박수~
모두; 앵콜~~~ 한곡 더 ㅋㅋㅋ한곡 더 !!
흥신; 아우 죄송합니다. 케이팝스타 왜 안 나가셨어요.
권단; 저희 그거로는 안됐어요.. ㅎㅎㅎㅎ
흥신:에스비에스에서 하는..
소부; 앵콜 한곡 더!!
권단; 한곡 더 뭐하지 레파토리 떨어졌네.
권단; 짧게 하겠습니다. 봉산 탈춤에 나오는 장면 중에 하나인데요 제 7과장 미알 과장 미알할 미가 영감을 잃고
영감을 찾아다니는 중에 영감의 모색을 대라 했더니 앞에 모색을 못찾는거라. 모색이라함은 모습이라 합니다.
전라도 방언이에요.
아 내 전라도 제주 막막골에서 .온 미알 할민데 내가 할배 찾아서 다~~~~찾아다녀도 아 영감님 여기계신 악공님들
가오리 영감 보았소? 아 못 봤어?? 아 그럼 내 영감 모색을 자세히 대볼터니 혹 이리로 지나갔는지 잘 들어 보소
우리 영감 모색을 대 난간이마 두개 ? 턱은 쌈통은 과녁 같고? 수염은 다 모질어진 귀알같고 상투는
다~ 갈아먹은 망쪽 같고 아 그렇게 생긴 영감인데 못 보았소?
아 그럼 여기까지 하겠소. 고맙습니다.
소부; 허허 허허!~~ 박수!~~이렇게 신명이 날 수가~
권단; 내 몫을 했네요.
조순; 창을 배우신거에요?
권단; 전통예술을 전공으로 하고 있어요.
김호; 잘 들었으니 이제 피자를 잘 먹읍시다. 닭튀김도 왔습니다.
2015년이여, 잘 가시오!! 샤랄라~
여기가 대전에서 오리를 제일 맛있게 한다는 집입니다.
이렇게 국물이 진할 줄이야 콜라로라도 건배!!
송집사가 묻기를,
"이 오리 궁뎅이가 누구를 닮았을까요?"
조전도사가 답하길,
"소부님? 강목수님? 흥신이? 대답해 봐!
고개를 못 돌리는 걸 보니 흥신이가 맞네."
자, 국물 한그릇 더 있습니다.
강 목수는 걍 좋아 했답니다.
수줍은 새악시처럼 사진이 나오면 안 되는데......
박관찬의 첼로 연주
"형, 들리세요?."
조전도사가 "음, 들리는 게 아니라 환히 보이네. 그 선율이"♩♪♬
"우리를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밥은 예쁘게 대접 할 수 있습니다."
"얼쑤~고맙습니다. 박수!!"
흥신이가
"이야기도 나누어서 들어야 맛이 난다고 원석아! 안 그래?"
"형! 2015년이 가는 소리가 너무나 크게 들려 2016년이 오는 소린가?"
소부목사가 휘파람으로 2016년을 부르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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