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가객님, 사하라님, 가객님지인 파슈님, 그리고 유끼에, 서울날씨0° 가평날씨 -5°로 시작된 몽가북계 종주산행, 아련한추억이 담뿍 깃든 이곳 홍적고개, 십수년만에 다시오다니, 그옛날 비박이랍시고 싸돌아 댕길때 비장한의지로 뭉쳐온 곳~그때의 행복과
오늘의두려움이 겹친다!
그래도 뭐, 함께한 분들을 믿으니,문제 있으랴?
출발!!!!!
초반부터 눈의양이 심상치가 않다!
발목까지,예사로 침입이다!
그러다 무릅이 푹푹, 아이고, 오늘 된통 빡세겠다리~~!
드디어 나타난 몽덕산
안녕 몽덕산!
자, 가자 !
가덕산을 향해 다시 출발!!!
돌아본 길
화악산정상
아무도 가지않은 눈길, 일일이
러셀을 하며 걷는데, 그래도 웃음만이 눈덮힌 흰산에 울려퍼진다.
앞에서 러셀 하시느라 고생하셨음돠!!!
드디어 가덕산 도착!!
옆으로 살짝 비켜 간단한 점심을 먹었다!
맛있게!!
수고하셨어요!
찰칵!!!!
북배산
북배산 오면 이제 계관산만 남았지만!!!
갈길이 구만리~~ㅠ
그래도 가야쥐요?
히히
속은 처절하지만, 겉은 멀쩡하게 외친다!!!
가즈아 계관산으로!!!!!
곡절끝에 다다른 계관산
여기서 허기진배를 채우고, 후들거리는 다리쉼도 한다!
오데로 하산 할낀데?
ㅎㅎ
쉬운데로!??
쉬운데가 어디가 있디야?
낄낄
쉬운곳은 없었다, 길거나 험하거나 만 있을뿐!!
십여분의 유격이 시작 되었다!
내가 생각하건데 경사가 90도는 되어보이는데, 낭떠러지로 바로낙하 할 정도로 깎아질러 보였다, 그래보인다는 말씀~ ㅋㅋ
좌우지간, 장난아닌 경사임에는 틀림이 없으렸다???
암튼, 사람사이의 간격을 두고 조심조심,
한발 옆이 절벽이니, 손끝이 짜릿짜릿, 마운틴 올가즘이라는 것이 찌르르 왔다!! 푸하하하!!!
위험구간을 벗어나니, 이제부터는 신나게 낼가즘이 발동한다~~ 신나게 쭉쭉빵빵~~~!
?
멀리 경기1봉 화악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사실, 전에 같았으면 험한구간에 사진찍는거 좋아하는데~ 자일구간이 너무 험하여 찍질 못하고~(사실 서있을 공간이 나오지를 않으니)~찍을마음은 딸막딸막 하긴 했는데~ㅠ 요 사진만~ ㅎ
미안해요 사하라님!!
극적인 장면이 있어야 하는디?
ㅎ
살았다는 안도감!!!
다시 길을 제촉 해 본다!
막 나가신다 가객님!!!!
하산중에는 눈이 고슬고슬
미끄럼타기 딱좋아!!!
제일 신난 사하라님~♡
음력설 뒷날
예전같았으면, 명절에 산에 간다는건 엄두도 못냈지만, 요ㅡ즘이야, 하고 싶은거 하는세상이고, 눈치 안보는세상이니~ 참 편한세상을 산다싶네요!
지난 월욜갔던 도봉산 상고대로 이야기도 빠지지않았고, 사하라님 이쁜손녀자랑도 빠지지 않았지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그런분들과 오늘 함께 했다는 고마운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오늘 너무, 완전, 진짜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
첫댓글 올 해도 운수대통해서 건강 산행에서
자주 뵙도록 해보입시더.
감사
네, 고맙습니다 나만의 대장님!!! ㅎ
리딩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뒷풀이돈 부족하지 않으셨어요!
저는 남는장사했지만요? ㅎ
암튼, 새해에는 작년보다 더 건강하시고요, 행복하고 즐거운산행 많이 마니 하입시다~~^^
아참!!! 모시고 온 돌쇠 파슈님은 다음에도 모시고 오세요, 아예, 해늘인으로 짱박으시든가? ㅎ
@유끼에 해늘에 자장구 팀이 생기면 모를까,
전공 버리고 오기는 어렵다고 보아요.
@낭만가객 잔챠는 거기서, 요긴 산행 하실때만요~~?
아~~
우리 이얘기 또 10년은
울궈먹어야 하는데 ㅎㅎ
싸리재 첫 하산길
후덜거렸어요.
내눈에도 꼬불꼬불한 직벽으로 보였음. ㅋㅋ
거짓말 쬐끔보태서 ㅎ ㅎ
운좋게 시골막버스 타려고
욜라뛰었던거
시골구석구석을 끌고다닌 버스
낭만가득입니다.ㅎ
겨울 몽.가.북.계가 얼매나
그리웠던지~~
풍족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진정한산꾼, 우리사하라님!
육계장에 진심이였다니? 맛있게 먹는모습이나, 신나게 산행하는 모습이나, 멋짐 뿜뿜이였어요!
함께한 내내 신나게 산행하는 체력또한 멋졌어요!
덕분에 나도 갈수있었고, 덩달아 많이 즐거웠어요!
마지막에 발바닥에 탄내나도록 뛴거는 그날의 하이라이트?
수고한 그대에게 박수~~ 짝짝짝짝짝~~!!!!!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재미있는
추억거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원래, 힘들었던 기억이 추억이되어 소환되지요~^^
짱부장님, 수고가 많으셔유~^^
사진과 글 읽다보니 왜 제가 힘들고
즐거운걸까요 ㅎㅎ
대단하신 체력들이 부럽습니다
유끼에대장님 사하라언니 낭만가객님
퍄슈님 고생 많으셨어요^^
멀리보이는 경기산군들은 우리에겐 히말라야 저리가라 했어요!
ㅎ
즐건산행 아주 좋았어요. 우리 이쁜선희님도 한번 도전해 보슈!!!
봄 되면 몽ㆍ가ㆍ북ㆍ계 ㆍ추진해 볼랑께 그때 꼬리 잡으세용
그래보시지요 짱부장님~~^#
후기가 네명이서
히말라야 등반하고 온 분위기입니다
그만큼 스릴도 있었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겠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앗, 우리 체스낭자닷!!!!
오데가따 와시유? 통 안보여서리~ 흑흑~
종횡무진 뛰어댕기는걸 봐야 인심 되는디?
글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