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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솔로. 5060남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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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후기 '23,11월18일(토)예술의전당토요콘스트
금별 추천 1 조회 256 23.11.18 22:30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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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18 22:35

    첫댓글 와 진정한 매니아~~
    진정 인정합니다.
    다시한번 금별님의 설명으로
    되새겨 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오폐라 이야기로
    풍성하네요.
    안오신분들은 좀 서운하시겠지만
    그만큼의 감동이...

  • 작성자 23.11.18 22:42

    다들 한결같이 좋았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축배의 노래를 들으니
    필소굿님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이유 아시죠~ㅋㅋ
    애주가들이 좋아한다는
    곡이라는 루머때문이
    아니라 정말 경쾌하죠
    찻집에서의 수다꽃도
    빼놓을수 없는 양념이였죠

  • 23.11.18 23:05


    금별님..하고 부르고나니
    금별님표
    선한 눈빛과 예쁜 미소
    귀에 익숙한 억양의 목소리가 떠올라 따듯해집니다.

    '남몰래 흐르는 눈물' 은
    언제나 울컥 해지는 마법을 부립니다.
    파바로티 못지않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오늘은 유난히 빠져들었던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플레어 스커트 잘 어울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낯간지러워 못했답니다.ㅎ

  • 작성자 23.11.18 23:14

    아공~헤네시님~
    남모래 흐르는 눈물
    들으며 몰래 눈물 훔치신거
    아닌지요..
    오늘 빠져들었다면 음악이
    주는 카타르시스 느꼈으리라
    저도 칭찬이 낯간지럽긴
    한데 댕큐라고 하는게 맞겠지요
    같은 공간에서 같이 음악듣고
    식사나눈거 보통 인연은
    아니리라 생각할랍니다
    따스하게 잠 청하시길,,,,


  • 23.11.18 23:27

    전 헨델의 울게하소서
    파리넬리 영화를 몇번 반복으로 보아서
    그 곡이 나올때 마음이 남달랐어요

    해석을 곁들이면 노래를 들을때
    한결 편하지요

    오늘도 학우들과 열공하네요~~

  • 작성자 23.11.18 23:32

    토요음악회라 그런지
    자막을 띄워서 노래가 더
    다가왔지요
    여러 학우들과 식사하고
    차마시며 나누는 담소도
    얼마나 즐거웠던지요~
    시크님 눈부어서 고민하시던데
    오늘 더 멋졌어요~
    알랑가몰라~~ㅎ

  • 23.11.18 23:42

    저도요^^
    가사가 좀... 승리하리라 이것도 좀...ㅎ
    귀에 익숙한 곡들이라서
    한결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오페라도 좋았지만 오케스트라의 연주 중에
    정말 별 것 아닌 트라이앵글 소리에
    정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 순간에 그 음이 없었다면 곡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았어요ㅎ

    오늘도 금별님의 따스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1.18 23:52

    대부분 대중적인 곡들이라
    모처럼 클래식을 가깝게
    접할수가 있었지요

    트라이앵글 소리는 저도
    모르겠는데 용케 들으셨나
    보네요
    마음을 뺏길 정도라니
    더 궁금해지는군요
    우리가 잘 모르는 부분을
    캐치하는 설령님의 익숙한
    모습이네요~ㅎ
    특별부록이라는 단어처럼요..ㅋ

  • 23.11.19 00:41

    라트라비아타 오페라공연을 예전에서 보고 . 다시 또 노래를 들어서인지..두눈감고도 오페라의 장면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오늘 첨뵙고 인사는 못드렸지만 멀리서나마 반가웠습니다^^

  • 작성자 23.11.18 23:55

    오잉..
    인사를 드렸어야했는데
    오늘 그냥 놓쳤네요
    담번엔 제가 꼭 찾아갈게요
    그때 더 반갑게 만나요~~

  • 23.11.19 06:48

    금별님 어쩜 이리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 주시는지 덕분에 새롭게 그때의 감동이 다시 소환되어집니다. 항상 챙겨주셔서 모두 편안한 카페생활 하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작성자 23.11.19 07:32

    대부분이 알고있는 친숙한
    오페라 곡들이라 모처럼
    클래식의 향연을 즐겼나봐요
    어제의 감동이 생활속에
    고운향기로 남아있길...
    깊어버린 가을보다 더
    멋진 날들되시길 바랍니다
    백합님의 다정한 댓글 감사합니다..

  • 23.11.19 06:56

    역시 금별언니다운 후글이네요ㆍ늘 함께함이 즐겁습니다
    어제는 집에 돌아와 해묵은 씨디들 정리하며 지냈습니다ㆍ뭐든 계기가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몇번이나 왔다갔다하시면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11.19 07:44

    어제 같은 테이블에서
    아가랑님과의 싸라있는
    대화가 좋았어요
    음악의 여운을 즐기며~ㅎ
    저도 아가랑님과 함께함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선물 챙겨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다시 고마움 전합니다..

  • 23.11.19 10:04

    따뜻하고 배려심 최고인 금별님의 모임후기를 방금 접하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베르디 운명의 서곡은 전에 들었던 곡인데 곡목을 외우지 못했었는데 어제 듣고서 확실히 알게 됐네요^^ 처음 듣는 순간 마음에 와 닿는 선율이 얼마나 좋았는지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 표현에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전 인간의 마음은 갈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에 대해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바뀔 수 있는데 그걸 말로 내뱉느냐 속으로 더 생각하느냐의 차이라고요.
    자신 아닌 남 앞에서 말로 표현한 순간 그건 생각에서 의견으로 바뀌는거고 자주 바뀌면 변덕이 심한 사람이 되는거죠. 제가 그런 편이라 이 많은 나이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고 겉으로 드러낼 때의 책임에 대해 신중해야겠다고 최근에야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검색하면서 알게 된건데 파리넬리는 생전의 공연에서는 헨델의 울게하소서를 부르지 않았다고 하네요. 파리넬리의 형의 소속사와 헨델이 경영하는 곳과는 라이벌 관계였고 헨델의 음악성을 인정했지만 형과의 의리로 못불렀다는... 영화의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자 가상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축배의 노래는 만인이 좋아하는 곡으로서 가장 신나는 클래식 곡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3.11.19 13:21

    청연님의 솔직하시고
    상큼발랄한 모습은
    모임 분위기를 즐겁게
    리드하는것 같아요~ㅎ
    인간의 마음은 갈대라는
    청연님의 생각에 동의해요
    근데 베르디가 여자의 마음
    이 항상 변하는 갈대와 같
    다니~~물론 오페라의 스토리가
    그렇긴 하지만 이노래가 워낙
    알려져있다보니 베르디 맘속에
    여성에 대한 편협한 심리가
    내재되어 있지않나 추측해봤어요ㅋㅋ
    파리넬리는 생전의 공연에서
    울게하소서를 부르지않았다는 정보는 처음 듣네요
    파리넬리를 몇년전에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가 부르는
    뮤지컬을 봤는데 추천하고 싶어요
    청연님~
    정성이 담긴 긴댓글 무지 고맙습니다
    또 만나야지요~~~~~~🍒

  • 23.11.19 12:41

    대단하세요.
    써주신 한곡 한곡 설명과 함께 감상글
    읽으며 어제의 감동 되새겨 봅니다.
    저는 테너, 최원휘님의 '운명의 힘'
    부터 매료되어서 그 분의 노래에 푹 빠졌습니다.
    현장에서 듣는 감동과 함께 감성적인 음악 향연에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의 홍혜경님, 매력적인 이동환님,
    연기력이 뛰어난 김정미님 모두 특별하게 느껴지고
    감동받는 순간이었습니다.
    관현악단의 연주도 가까이 들으니 마음에
    와닿아 좋았어요.

    음악도 좋았고 식사도 차시간도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언니가 알게 모르게 든든하게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차값 추가분도 계산했다고 하셔서
    송구한 마음이 큽니다.
    모든 것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11.19 13:37

    국내버젼의 오페라나 뮤지
    컬도 놀랄정도로 좋더군요
    카페모임에서 대부분 봤던
    오페라여서 개인적인 느낌만
    적었는데
    잘 모르는 성악가의 이름을
    최지선님께서 소개해주시니
    좋네요
    현장에서 듣는 감동때문에
    예당을 찾는 이유이기도하죠
    콘스트뿐만 아니라 식사와
    찻집까지 벙주님의 세심한
    배려에 더 행복한 하루였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여운 간직했다가
    담 모임에서 은은한 향기로
    만나길 기대해요 댓글 감싸!

  • 23.11.19 20:56

    이쁜 꽃과 귀여운 토끼사진의
    중학교 생물교과서를 보다가
    스트라이어 생화학 원서책
    첫장을 딱 넘길때의 경이로움.
    섬세한 설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11.19 21:04

    지루할수도 있는
    후기글 읽어주신것
    감사해요~
    예전에 대부분 봤지만
    시간지나서 다시 봐도
    여전히 감동있네요
    앞으로도 콘스트와 영화벙
    꾸준히 올려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어요
    기대해도 되는거죠~~

  • 23.11.19 22:27

    오페라 음악에 대해
    너무 지식이 없는 제가
    금별님 후기를 읽으니
    심한 열등감이...
    우짜면 좋을까요..ㅋㅋ

    그래도 어젠
    지휘자가 안내한 대로
    귀에 익은 곡들이 나오고
    가사가 화면에 나오니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테란님을 잘 꼬셔서
    계속 음악회 가기로 하죠.~~^^

    어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3.11.19 23:14

    저도 많이 안다고 하기는
    그렇고 많이 다니긴 했어요
    클래식동호회 활동도 좀 했구요
    오페라도 좋고 교향곡
    비롯해서 많은 음악을 들을
    기회를 갖도록 테란님께
    잘보이도록 해보자구요~ㅎ

    그림 잘그리고 족구 잘하시
    고 춤도 잘추는 킴볼님께서
    열등감은 옳지않아요
    우월감대신 겸손에서 하신말씀..ㅎ
    아마도 스펀지에 물이 스며
    들듯 클래식음악이 킴볼님께
    스며들수있는 감성소유자
    같아요 좋은밤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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