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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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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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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축 보수작업을 복구시에 실로서 번호 매기며 다시 원형틀데로 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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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그 유명한 아소산이 엷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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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의 석축은 일일이 손으로 징으로 판 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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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안에도 작은 도리이 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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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화산의 잔재로 흘러내린 용암 자국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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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서 저희들은 여기서 오늘 오쿠분고 올레길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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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올레길의 공식적인 종점인 분고다케다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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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시에서 관리하는 시영 온천 하나미즈미 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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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숙박은 분고오노시의 여덟가정에 나누어 민숙으로 정하여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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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숙협회의 대표자 되시는 분이 도라님과 얘기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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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여덟가정으로 분산되어 흩어지기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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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은 Kudo 여사 댁입니다. 19 년전에 남편을 사별하고 3세대가 한집에,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시는 65세 이신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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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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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기념으로 도라님게서 한 말씀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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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받은 명함을 Kudo 여사께서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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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큐슈 올레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생태문화연구 소장으로 계시는 이학박사이신 신정섭 박사님의 한 말씀 역시 생태문화에 관한 얘기이십니다.
첫댓글 겹겹이 쌓인 능선의 농담 한 폭의 수묵화 같이 아름다워요~~ 오카성터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인가요?
어느분이 우리의 민박 주인이실지 궁금하고 설레였는데~~그루터기님팀도 민박서 맛있는 저녁 드셨군요? 저희들 만큼이나
무료 봉사 민박 사전에 알았더라면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 했을텐데.. 못내 아쉬웠어요~~어느정도 당연하다 생각들어 혹여 결례를 끼친거 아닌지 반성도 되고요.
그래도 그사람들의 봉사정신이니 따뜻한 마음 정만 느끼시고 감사하시면 충분하시겠죠. 저희들도 언젠가 그러고 지낼날이 있으시겠죠.
온천시간이 넘 짧아서 아싑긴했으나~~~
오카성에서 오랫동안 안오셔서 기냥 기다리기만했는데 그럴줄 알았음 계속 구경할걸 하는 아쉬움도 들었어요. 아직도 끝이 아니네요.
우짠데요. 소백산 다녀오셔서 연달아 올리셔야하니...
담번엔 장편으로하지마시고 중편으로 하심 수고가 덜하실듯!
감사합니다. 항상 생각들 많이 해주셔서..
휴게소에서 주신 커피맛 짱이었습니다.
오카성의 풍경은 과연 폐허가 갖는 위안의 힘이 어디에 기인하는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합니다.
결국은 한줌 바람으로 탄화될 수 밖에 없는 인간 숙명의 DNA가 작동하는, 고향 그리는 향수 같은 것은 아닐런지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전 아무리 그시대 일이지만 일본에서 이렇게 넓은 엄청난 면적에 성이 자리잡았다는게 영 question?
300년 된 오카성의 흔적은 그 시대의 석축 기술 하며, 그 성의 영주가 갖은 권력의 힘을 엿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큰 영지였습니다. 그 권력을 휘두른 인간은 간곳이 없고......성벽만이 그때의 실상을 말없이 보여주는............
정말 넓고 거대한 그 시대의 그 땅의 권력에 지금도 인간은 비슷하게 따라 갈려고 발버둥치니 희한한 세상이죠.
세 분 다 민숙에 의미있는 글을 남겨 주셨네요.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듯이 그들도 세 분이 기억되시겠습니다^^
좋은 말씀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