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감소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취득세 세입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부동산거래활성화대책' 마련이 요구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부동산 거래 의존 비중이 높은 취득세 세입구조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9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만2403건으로 집계되었다. 전월3만5531건) 대비 8.8% 감소, 전년 동월(8만1631건) 대비 60.3% 감소한 수치다. 9월 누계는 41만7794건으로 전년 동기(81만8948건) 대비 49% 감소했다.
9월 기준 수도권(1만2609건)은 전월 대비 9.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6.1% 감소했다. 지방(1만9794건)은 전월 대비 8.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55.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