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nely Shepherd - Gheorghe Zamfir(with James Last) (외로운 양치기, 게오르그 잠피르) 원제: Einsamer Hirte (독일어: 외로운 양치기)
James Last Und Gheorghe Zamfir - Einsamer Hirte 레이블: Philips – 6042 346 형식: 레코드판, 7", Single, 45 RPM 국가: Germany 발매됨: 1977년 장르: Jazz, Pop 스타일: Big Band, Schlager
'외로운 양치기' (The Lonely Shepherd)는 가장 애잔한 멜로디로 심금을 울리는 팬플루트 (Pan Flue) 연주곡으로, 원곡은 독일어로 'Der Einsarner Hirte'이다.
1977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독일의 '제임스 라스트' (James Last)가 루마니아의 팬플루트 연주자 '게오르그 잠피르' (Gheorghe Zamfir)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제임스 라스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면서 유명해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곡이다.
'외로운 양치기'는 1977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만 1백 50만장 이상의 레코드가 팔리는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이 곡은 국내에서도 대호평을 받아 팬플루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명사적인 곡으로 알려졌다.
인간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이고, 인간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소리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악기이지만, 인간이 만든 악기 중 팬플루트의 소리가 가장 슬픈 소리를 내는 악기라고 한다.
영화 킬빌(Kill Bill. vol.1)의... 흰 눈이 내리는 밤... 삶과 죽음의 급박한 갈림길에 선 엔딩 크레딧에서... 너무도 잔인한 영화의 성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렇게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팬플루트 연주곡 'The Lonely Shepherd'가 OST로 삽입되었다.
일부에서는, 이 음악의 삽입이 아이러니하다 생각하며 염려했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하나의 편견에 지나지 않았으며, 이런 발상의 전환이 예상 밖의 큰 호평을 받게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게오르그 잠피르(Gheorghe Zamfir)
목가적 서정미가 짙은 '팬플루트'를 세계인의 악기로 승화시킨 음악가. 그는 독일의 세계적인 Crossover Orchestra인 'James Last Orchestra'와 공연, 1975년에 발표한 'Ete D'Amore(여름날의 사랑)'과 1977년 'Einsamer Hirte(외로운 양치기)'같은 히트 연주곡으로 'Gheorghe Zamfir'의 존재와 '팬플루트'가 가진 신비한 음색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는 1941년 클래식음악의 강국이기도 한 루마니아(Romania)의 수도인 부쿠레슈티(Bucharest) 근교 게스티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자연 속에서 성장하며 음악을 좋아한 그는 보혜미아의 병사들과 함께 결혼식에서 아코디온을 연주하는 등,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
1955년에는 부크레스트 음악원에 입학하여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루마니아 민속예술단 '시오르실리아(Ciorecilia)'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포크 밴드 '타라프(Taraf)'를 결성하여 다양한 음악활동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