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적이거나 혹은 비도덕적인 정보 금지, 사담성 글 금지. 알바후기는 공지의 양식을 복사하여 사용할 것. 반드시 공지확인 후 글작성요망.
※이 글에는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도쿄에서 워킹생활을 쭉 했기 때문에 도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도쿄라는 곳을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넓는 지역을 아울러서 도쿄라고 합니다
도쿄의 경우 도쿄도(東京都)라고 해서 우리가 흔히 관광을 가는 중심지역이 23개의 구(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주쿠, 시부야 등이 구단위의 지역입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서울시내의 크기 정도입니다
서울시 안에 여러개의 구로 나뉘어 있는 것을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그리고 23구를 벗어난 곳에 26개의 시(市)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수도권 지역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내가 어느 지역에 살 것인지 정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도쿄라고 해도 매우 넓기 때문에 도심(23구내)에 살건지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살건지 정해둡시다
도심은 집값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놀러가거나 관광을 하기에는 편리합니다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러나 알바 시급도 도심에 비해서는 적은 편입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시의 경우는 도심까지의 접근성은 매우 용이합니다만 교통비가 조금 비쌉니다
-집구하기편-
출국날짜가 잡혔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집을 구해봅시다
1. 게스트 하우스
이 곳은 부동산을 계약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숙집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공동으로 사용하는 욕실, 화장실, 거실, 부엌 등이 있고
개인실 혹은 2~3인실로 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곳의 장점은 집을 개인적으로 빌리는 것보다 집세가 저렴합니다
또한 광열비(전기,수도,가스비 등)이 집세에 포함되어 있거나 혹은 매월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가끔 일본 애들도 와서 사는데 대부분 외국생활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라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가구가 갖춰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침구류의 경우 집세에 포함되어 빌려주거나 혹은 처음에 들어갈 때 일정 금액을 내고 빌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따로 챙겨가야 할 준비물이 적은 편입니다
단점은 하우스 메이트끼리 안친할 경우에 생활이 껄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청결이나 프라이버시를 매우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불편합니다
2. 부동산에서 빌리기
일본에 있는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부동산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갈 수 있기 때문에 편합니다
그러나 한국 부동산이라고 해서 한국인에게 친절하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일본부동산의 경우가 매물도 훨씬 많고 친절하다고 합니다
일본은 집을 빌릴 때 시키킹(敷金)이라고 해서 한국에서의 보증금 같은 형태로 보통 집세의 반개월~2개월정도의 돈을 내고 들어갑니다
이 돈은 보통 돌려받지만 남의 집에는 못 하나 박지 않는게 얘네 습관이기 때문에 나중에 집 상태를 보고 못돌려 받을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엄격한 편입니다
다음으로 레이킹(礼金)이라는 것을 이것도 시키킹과 마찬가지로 집세의 반개월~2개월정도의 돈을 냅니다
이것은 집주인에게 단순히 집을 빌려줘서 고맙다고 내는 돈입니다
그러니 집을 나올 때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물론 시키킹이나 레이킹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집도 있습니다
그 대신 집세가 조금 비싸거나 집이 별로 안좋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외에 보증인이 있어야 하는데 지인인 일본인이 있다면 별 문제는 없지만 없을 경우 보증회사를 통해서 소개를 받아 20~30만엔정도의 돈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내 집에서 혼자 지낼 수 있습니다
단점은 대부분의 가전기구, 가구를 사서 들어가야 하며 워킹생의 경우 1년이라는 체제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나중에 짐을 처분하기 곤란해 질 수 있습니다
광열비를 따로 내야하기 때문에 전기 등을 사용할 때 너무 많이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넷 등을 직접 계약해서 돈을 내야합니다
처음 집에 들어가기 위한 기본 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기로 거주하는 워킹생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3. 레오팔레스
이 곳은 원룸같은 형태의 집입니다
보통 선불식으로 미리 돈을 내고 들어가 살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1년치 집세를 내줄 여유가 있다면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장점은 안에 가구가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큰 짐이 필요없습니다
광열비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따로 들어가는 돈이 없습니다
단점은 집세는 부동산에서 빌리는 것보다 약간 비싼 편입니다
4. 인터넷 카페같은 곳에서 룸메이트를 구하기
유명한 유학카페 등에 가면 룸메를 구하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장점은 집세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갑니다
한국인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단점은 계약자가 자신이 아닐 경우 상대방이 갑자기 집을 나간다고 할 경우 비워줘야 합니다
이런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제 주변에서도 갑자기 계약을 취소하고 나가는 경우도 있었고
인터넷 카페에도 "갑자기 룸메가 나간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등의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룸메와 사이가 안좋을 경우, 혹은 룸메와 잘 안맞을 경우 집에 있는 시간이 상당히 고역입니다
어느 방법이든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까지 얼마나 걸리냐가 중요합니다
대중교통이 한국만큼 잘 되어 있는 곳은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 마을버스가 100엔가량에 일반 버스가 200엔가량의 요금을 냅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구간이 짧은 경우는 200엔가량을 내고 앞에서 탑니다, 구간이 긴 경우는 뒤에서 타면서 버스카드를 찍거나 승차권을 뽑고 거리에 따라 내는 요금이 달라집니다, 내릴 때 앞에서 정산을 한 후에 내립니다)
지하철과 환승도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에서 너무 멀다면 자전거가 필수품입니다
저 평생 자전거 한번 안타봤는데 일본 가서 3일만에 마스터했습니다
자전거는 만엔정도면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에서 싸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만 합니다(그러나 안해도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등록하는 방법은 주변 자전거 가게에 가면 500엔을 내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외국인의 경우 옛날에는 불심검문에 자주 걸렸기 때문에 반드시 등록해야 했습니다
또한 뒤에 누군가를 태우고 가다가 순경 아저씨에게 잡히면 매우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자전거 등록을 안했을 경우 매우 의심 받으니 주의합시다)
실제로 저는 친구 뒤에 타고 가다가 순경 아저씨한테 걸려서 자전거 조회해보구 신분증 검사를 당했습니다
또한 집 바닥이 어떤 형태인지 반드시 체크하고 가야합니다
바닥이 카페트나 다다미(일본식 장판)일 경우 청소가 매우 불편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걸레로 바닥을 닦아야 속이 시원한데 걸레로 닦을 수가 없습니다
플로링(후로링구)이라고 되어 있는 경우는 우리나라 장판같은 바닥입니다
그 외에 생활 정보라고 한다면
일본은 섬나라라서 굉장히 습합니다
곰팡이가 잘 생기고 집에서 습한 퀘퀘한 냄새가 나며 보일러가 없기 때문에 에어콘이 필수입니다
(물론 비싼 집은 보일러가 있어서 바닥 난방도 되고 집도 매우 청결합니다만 우리같은 가난한 워킹생이 사는 집은 100%입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여름에만 사용하지만 일본은 사계절 내내 사용합니다
방 안에 빨래를 널 경우에 빨래에서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와 자주 인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생활편-
이제 집을 구했다면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해 봅시다
일본에 가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외국인 등록증을 만드는 일입니다
외국인 등록증이 없으면 일본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23구내에 거주한다면 구약쇼(区役所-우리나라의 구청)에 가서 신청하면 되고 내가 사는 곳이 -시라면 시약쇼(市役所-시청)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꼭 본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가셔야합니다
준비물 편에 쓰는 것을 잊어버렸는데 여권사진을 준비해갑시다
사진 찍는게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꼭! 증명사진과 여권사진을 준비해 가도록 합시다
증명사진은 알바를 구할 때 이력서에 붙이는 용도로 필요한데 요즘 알바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니 넉넉하게 준비해 갑시다
여권사진은 외국인 등록증을 만드는 용도 외에 크게 필요 없습니다
5장가량 있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진과 인감(준비물 편에 또 잊어버렸군요ㅠㅠ 한자로 새긴 도장을 꼭 만들어 갑시다 그냥 싸구려 막도장이면 됩니다), 여권을 가지고 갑니다
가시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은 물론 자기집 주소,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에서의 거주 주소와 가족 이름을 적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주소과 가족이름을 한자로 꼭 알아갑시다
발급은 간단한 절차로 끝납니다
신청한 뒤에는 종이를 한장 주고 3주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여기서 꼭 내가 외국인 등록증을 신청했다는 증명서를 발급해 달라고 합시다
또한 서류 봉투에 여러가지 책자를 넣어주는데 자신이 사는 구역의 소개와 주변 시설, 병원,
외국인이 곤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단체 등이 나와있으니 버리지 말고 잘 간수해둡시다
또한 쓰레기 버리는 법이 우리나라보다 까다롭습니다
안에 쓰레기 버리는 법도 나와 있으니 꼭 읽어보도록 합시다
외국인 등록증이 나오는 3주동안 이 증명서로 핸드폰과 은행 통장을 개설해야 합니다
(이걸로 알바도 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안될 것 같아서 3주동안 관광하거나 동네 탐색을 다녔습니다)
구약쇼와 시약쇼에서는 건강보험증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큰 병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발급 받는 것을 권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 블로그 보다가 건강보험증이 필수라고 해서 발급받았지만 건강보험비 연체된 채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한달에 천엔, 알바를 시작하면 삼천엔가량을 내야하는데 의외로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 댓글 보고 수정합니다
애초에 저처럼 한달, 두달 연체되기 시작해서 나중에 미납요금 때문에 막막해지기 전에 가입하지 않는것이 좋아요
한달에 천엔? 이러면 굉장히 가벼워보이고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이게 의외로 부담이 커요
그리고 혹시 가입을 했는데 더이상 낼 자신이 없다, 라고 하시는 분은 중간에 해약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소한 연체는 나중에 단기로 여행을 가는 등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정리하는게 더 좋겠죠!
이제는 그 증명서를 들고 은행에 갑니다
시중 은행은 외국인 등록증이 없으면 통장을 발급받을 수 없으니 우체국으로 갑니다
우체국에서는 증명서만으로 통장이 발급되니 받아두고 준비해갔던 현금을 넣어둡시다
우체국 통장은 우편으로 배송됩니다
이때도 발급받았다는 증명서를 받아둡시다
핸드폰을 만들 때 자동이체 계좌용으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은행 수수료가 매우 비싸니 나중에 외국인등록증을 만든 뒤에 시중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할 때 인터넷뱅킹을 신청합시다
시중은행에서 통장을 꼭 발급받아야 하는 이유는 대게 알바의 급료를 넣어주는데 우체국 통장 외의 은행 통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TM에서 같은 은행이지만 지점이 다를 경우에도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편의점 등에서 뽑아도 수수료가 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달리 자기 통장에 입금을 하는 건데도 은행시간 외에는 수수료를 내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핸드폰을 만들러 갑니다
일본은 AU, 소프트뱅크, DOCOMO의 3개의 통신회사가 있습니다
일본은 같은 통신사끼리 전화무료, 문자 무료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재일교포인 손정의회장이 하는 회사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인 우대 이런건 없습니다
예전에는 외국인에게 핸드폰 개통을 꺼려했던 타 회사보다 적극적으로 개통해줬다고는 하지만
한국인들이 핸드폰 요금 2개월씩 미납된 채로 귀국해 버리는 사태가 종종 발생해 버리자 한국인이라고 잘해주고 이런건 없습니다
타 회사도 외국인이라고 발급을 꺼리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소프트뱅크에서 핸드폰을 발급 받으려고 한다면 꼭 기계를 전부 구입해야합니다
얘네도 2년약정같은건 있지만 1년짜리 비자인 워킹생에서 2년약정은 불가능합니다
기계를 구입할 여유가 없다면 AU를 추천해 드립니다
AU는 공짜폰이 많습니다
일단 개통하고 2년동안 써야한다는 계약이지만 중간에 해지할 경우 만엔 가량의 해약금을 내면 됩니다
소프트뱅크와 AU는 핸드폰 요금이 비슷한 편입니다
DOCOMO는 다른 곳보다 핸드폰 요금이 약간 비싸다는 평이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에는 AU가 대세입니다
-장보기편-
보통 자신이 사는 곳에 약간 큰 마트가 한개씩은 있을 겁니다
거리는 조금 멀어도 반드시 있습니다
포인트카드를 만들어서 유용하게 사용합시다
포인트카드의 적립률은 1%입니다
그리고 1포인트부터 사용 가능합니다(1포인트=1엔)
물가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면 한국이랑 비슷한 편입니다
마트가 끝날 시간쯤에 가면 50%세일을 붙여놓은 즉석 먹거리류가 많으니 이때를 유용하게 이용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비닐봉투를 공짜로 잘 주니 에코백을 가지고 다닐 필요는 굳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트에 따라서 에코백을 가져오면 스탬프 카드를 찍어주는 곳도 있고 다 찍으면 500엔 할인 등 혜택이 있으니 확인하세요
그리고 100엔샵을 주목합니다
슈퍼에서 파는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100엔샵에서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슈퍼에서는 아이스크림이 126엔정도 합니다)
그리고 100엔샵에서 실제로는 소비세 5%가 붙기 때문에 105엔을 냅니다
큰 매장의 100엔샵에 가면 정말 웬만한건 다 건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동키호테라고 불리는 잡화점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생필품, 먹을 것, 화장품 등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주변에 있다면 유용하게 이용합시다
여성분들 화장품 등을 구입할 때는 드럭스토어를 유용하게 이용합시다
한국에서 왓X스, 올리X영 같은 곳입니다
화장품과 생리대, 약품, 그 외에 간식 등을 싸게 판매합니다
체인점의 경우에는 포인트카드를 만들어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기본적인 정보를 적어보았는데 빠진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글이 길어져서 알바편은 다음에 올려야겠네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출처 - 나(다른 출처일 경우 수정해주세요!)
첫댓글 우왕, 좋은 정보다
알바구할땐 따로 신분증요구를 안해서 상관없어요..ㅋㅋ 전 일본와서 1주만에 면접봤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건강보험료는 아깝긴 하지만........내는게 좋을거에요..;; 나중에 일본올때의 일이나 그런거 생각하면;;;;;; 전 한4개월치씩 미리 내고 폭풍눈물만 흘리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보험료 등의 미납은 나중에 일본에서 생활할 거 아니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습니다. 단기 여행 등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죠. 보험료 정도의 연체는 큰 금액도 아니고 나중에 내면 되는거구요. 애초에 가입하지 않는게 제일 좋습니다ㅋㅋ 제가 구했던 알바는 전부 외국인등록증+여권 카피, 통장 카피가 필요했어요. 개인 소규모 가게에서 일한다면 크게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전 유학생활도했고 지금은 결혼해서 일본살고있지만..한국사람들 귀국시엔 세금이든, 보험료든 낼건 내고 귀국좀했으면 좋겠어요~ 학교다닐때 주변애들보면 건강보험 안들고 친구꺼 빌려서 병원갔다 들키는 애들있고, 핸폰위약금 물기싫어 해지않하고 그냥 가는 애들, 있는데.. 한국사람 이미지가 그만큼 안좋아지는게 문제죠~ 다음에 일본에 놀러올때 크게 문제없으니깐~이 아니라 양심의 문제네요~ 많은분들이 글을 읽는만큼.. 글쓰신님도 연체금안내고 귀국했지만 문제없다는 식의 글은 삭제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알아요. 안내고 돌아오면 안돼는거, 전 오히려 그래서 애초에 저처럼 연체되고 양심팔고 후회하지 마시구 가입하지 말라고 권해드린거에요. 저도 저말 쓸까말까 고민 많이 했어요, 안냈다는 거 알면 욕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거라고 생각했구요. 자랑할 얘기도 아니구요, 남들에게 일본에서 보험금 안내고 귀국해도 아무 문제 없으니 다들 그렇게 하세요~라고 권하는 것도 아니구요. 보통 한달에 천엔이면 낼만한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가 한달, 두달 밀리다가 독촉장 오면 갑자기 한달에 삼천엔으로 올라있구요. 그렇게 되기 전에 가입하지 말라고 권해드린겁니다. 절대 안내는게 잘했다는 얘기 아닙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글쓴이님 기분상하실수도 있지만~ 건강보험료 안내고 왔다는거에 강조의 말 한두마디 첨가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하면 한국인 이미지 나빠진다고. 이런 글 보고 안내고 와도 된다는 생각이 박혀버릴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이 리플 보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별로 기분 상하지 않아요! 제가 잘못한 일이니까요. 글 수정했습니다.
헐 완전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ㅋㅋ
아 워홀을 꼭 가고싶은데 일본으로 갈지 호주로 갈지 너무 고민되네요 ㅠㅠ
일본으로 워홀가실때 얼마정도 가지고 가셨어요??
갈 때 20만엔정도를 가져갔구요.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러서 그때 계약금이랑 한달치 집세를 내고 알바 구할 때까지의 생활비로 가져갔습니다만, 돈이 없어서 부모님이 2달치 집세를 송금해 주셨어요.
헐 진짜 필요한 정보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스크랩해갈게용ㅇ
우와 저도 가고싶어요.. 일본어는 못하지만.. 말을 못하면 일도 못하겠죠...잔넨데스 ㅋㅋ.......ㅠㅠㅠㅠㅠ 일어 잘하고싶ㅇㅓ요..
유학생 아는 애는 일본어 진짜 못하는데 알바는 구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음식점 등 일할 곳은 많아요. 일어를 못하면 일 선택의 폭이 남들보다 좁아질 뿐...
au에서1050패킷정액이면 어느정도예요ㅠ_ㅠ?충분한가요? 그리고 메일을 주고받으려면 메일주소를 물어봐야하는거예요? 막 물어보면 실례겠죠?
글쎄요.... 저는 정액으로 4000엔정도였던 거 썼는데요. 인터넷 저는 잘 써서 유용했어요. 일본은 핸드폰사이트에서 쿠폰을 받아서 할인 받거나 하는게 굉장히 많아서..... 메일주소는 제 친구들은 쿨하게 메일주소 교환했어요! 먼저 알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조금 친해지면 물어봐도 실례까지는 아니에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젊은 애들은 개의치 않아함ㅋㅋ 메일은 메일주소를 알아야만 보낼 수 있어요. SMS는 전화번호로 보내고... 보통 전화번호 교환할 때 적외선으로 받기 때문에 전화번호랑 메일주소 두 개 다 알려주는 경우가 많죠!
우오옹옹옹
우리언니는 이미....일본 워홀을갔군..^-T..난 한국을 지킴
스크랩해갈게요~~
ㅇ외국인 등록증에 이름이 한글이름이면 걍 아무한자나쓰면 되나요?
이름이 한글인 경우 히라가나/가타가나로 적으시면 될 것 같네요. 가서 한자로 적으라고 할 경우 이름이 한글이어서 한자가 없다고 말하면 알아서 해줄 것 같은데....
일본을..가고..싶다
스크랩해갈께요~꼼꼼하시네요!
한국에서 씨티은행 만들어서 갈건데요. 그래도 따로 일본에서 계좌만들어야해요? 알바비나, 핸드폰요금 씨티은행으로는 안돼요ㅠ_ㅠ?
씨티은행은 전 세계적인 은행이지만 각각 계좌 등은 나라마다 달라요! 한국계좌에서 전세계 씨티은행에서 출금만 가능합니다. 입금불가. 일본에서 핸드폰요금 등으로 이용하려면 새로 일본 씨티은행에서 가입을 해야죠. 개인적으로 씨티은행은 도쿄 도내에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니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일본 시중은행 편이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집세를 내거나 할 경우에도요...
우리언ㄴㅣ도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간다고 준비중인데 ㅋㅋ언니지금 이모집가서 내일오는데 언니보여줘야짘님좋은정보감사해여
스크랩해갈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요! 연체 등의 문제가 안생기면 990엔 쭉 내시면 될 거에요!
한 이년뒤에 가야겠어요........! 감사해요 스크랩 해갈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온지 한달째인데요 제가 한 대로 자세히 적혀있네요 ㅋㅋㅋ 일본 워킹이나 유학가는 사람한테는 진짜 도움 많이될거같아요ㅋㅋㅋㅋ
워킹가면 주로 알바를 하게되는건가요??? 저도 1년동안 마치다시(말만 도쿄도...개울가 다리하나만 건너면 카나가와...ㅎㅎ)에서 교환학생을 있었는데 알바를 하려니까 1년이상 할 사람만 뽑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일본을 가고 싶고, 가게될 듯한데, 아마 워킹으로 가지 않을까해서.... 전 혹시나 내가 다시 일본에서 살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보험료랑 핸드폰 해약비까지 다 내고 왔는데 친구들은 다들 그냥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왠지...내가 바보였나 싶었는데...(엔화가 너무 비싸서 해약비로 9000엔 내는게 넘 커보이더라구요// 알바도 안해서..)그래도 제가 잘 한일이겠죠???^^
당연히 님이 잘한 일이죠. 안내고 오는 저 같은 애들이 있으면 안되는 거죠! 워킹 가서 조금 더 건설적인 일을 할 수도 있죠. 장래 직업에 연관되는 일도 할 수 있구요. 그러나 대부분은 당장 다음달 집세를 벌기 위해서 알바를 주로 하죠. 알바는 교환학생일 때도 할 수 있는데.... 1년이상 하는 사람 구한다는거 80% 뻥일듯. 거절할 때 주로 쓰는 말이거든요. 아무튼 워킹 가게 되면 좋은 경험이 되시길 바랄게요~
헐 너무 감사해요 스크랩해뒀다가 꼭 참고할게요! 1,2년안에 갈것같은데~ ㅎㅎ
말투가 근데 묘하게 일본어같아서 신기해요 번역투는 아닌데 ! 습니다 체라 그런가요ㅋㅋ
그런데 님 혹시 대학생기준 워홀/교환학생의 차이나 장단점도 알 수 잇을까여?ㅠㅠ주변에 교환학생가신 친구분 계셨나여?ㅎㅎ
좀 고민되서요 원래 여행가는 마음으로 워홀가려했는데 대학을 일문과를 가게되서 그냥 교환학생으로 갈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T_T
워킹은 알바시간에 제약이 없지만 교환학생의 경우 유학비자를 받기 때문에 법적으로 제약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공부하다 보면 알바할 시간도 확실히 적을테구요. 그러나 학교에서 제대로 된 커리큘럼에 일본어를 배우는 것과, 워킹으로 가서 어학원을 다녀도 그만, 안다녀도 그만인 사람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가기 전부터 일본인 친구가 있고 해서 의사소통하는데 별다른 어려움 없는 상태로 갔거든요. 제 친구는 6개월 동안 교환학생으로 갔는데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 같아서 부럽더라구요. 학교에 유학온 여러 외국인들과 도우미 같은 형태의 일본인 친구도 있고 해서.....
저도 워킹을 꼭 가려고 했던게 아니라 유학을 가고 싶었는데 집에서 서포트 해줄만큼 여유가 없어서 워킹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워킹 비자의 최대 단점은 비자 연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면 유학을 추천해 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의료보험 중간에 해약할 수도 있어요. 지금이라도 해약하시고 미납요금 해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더 미납되기 전에.... 저는 그걸 몰라서 미납상태로 그냥 와버렸습니다.... 솔직히 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일본에 나중에 살게 되면 미납 요금에 수수료정도의 형태로 전부 내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비자 받을 때 문제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핸드폰 미납은 핸드폰회사가 한개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문제없이 다른 회사에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보험은 안드는게 상책임.
저는 외국인 등록증 만들때 가족 이름은 안적었는데요;; 대신 현재 살고 있는 집 주소와 본적 주소를 한자로 적어야 해요~
그리고 의료 보험은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들어두시는 편이 좋을거 같구요...
저도 한국에서는 병원은 커녕 감기약도 안먹는 사람이었는데 일본 오구서 원인 모를 두드러기가 나서 고생했거든요;
보험 안들면 병원비 몇배로 드니까 들어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타지에서 아픈게 제일 서럽잖아요ㅠㅠ
일본으로 워홀 가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정보 감사해요!! 개인 메일로 스크랩해가요~
진짜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게스트 하우스는 얼마정도였나요?
게스트 하우스도 시설과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제가 살던 곳은 미타카시였는데 역에서도 조금 먼 편이었는데 52000~68000엔 사이의 방이었어요. 제 방은 조금 넓은 편이었고 베란다가 있고 해서 좀 비싼 편이었음. 도심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은 집세만 75000엔가량에 광열비가 8000엔씩이더라구요. 저는 여성전용에 살았구요... 근데 좀 허름하고 남녀공용이고 방도 좁은 곳은 50000엔가량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집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어서 눈이 좀 높았어요. 그런거 신경안쓰시면 40000엔대에도 충분히 구할 수 있어요!
저도 가고 워킹가고 싶어서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갈게용^^
개인카페로스크랩해갈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