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 고생길 ^^;; 욕실 타일 붙이기

[노랑공주]

                    해  넘기면서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욕실에 문제를 해결하자 

                   말을 했답니다  그래서  그전에  인터넷에서 어느분을 따라하다 망친 욕실을  손 보기 시작했답니다

                   그게 얼마나 무모한지도 모르고 도전한 게지요  

                    핸디코트를   바른 벽이 점점  물때와  벗겨짐이 진행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다 

                   인테리어 업체를 맡길텐데   핸디코트 다 파야하고  가격 저렴하게 해줄 분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부부 해 넘기는것도 뒤로 한채  이틀을 꼬박  핸디코트 파고  

                   인터넷 다 뒤져서 정보를 구하고  않 되어서  결국 을지로 도기전문 매장으로 가서 타일을

                   공수하여  붙이기를 시작했답니다 

                   일주일이면  끝날줄 알았는데   10여일이 지난 지금도 끝을  못내었답니다   

                   워낙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물어가며 하기도 하고  하면서 시행착오도 많고   게다가

                   타일을 잘라서  해야하는데 욕실 좁은곳에서  타일자르는 기구  (글라이딩 ??  ) 까지

                   구해와서 자르는데  타일 잘리면서 나오는 가루들이 집안 전체를 뒤덮어서 

                   그 먼지와 공해를 감수해야하고  직장을 다니는 신랑 쉴수도 없는지라 짬짬이 

                   일하고와서 하는 작업이다보니  더디게 할수밖에 없었답니다 

                   더군다나  양변기 올리는데 벽타일을 기존타일입에 덧방을 하다보니 두께가  두꺼워져서

                   도저히 들어가질 않아서 다시  다 갈고  이거 갈면서 얼마나  힘들던지요 

                   하나도 쉬운게 없는 과정을 끝내고  세면대만 올리면 끝나는데   위에 올리는것과

                   아래 받치는게 분리형인지라  실리콘으로  붙여서 저희집 거실에 떡하니  지금 누워있답니다

                   사실은  바닥에 올려두고  실리콘 작업을 해야하는데 바닥 타일 붙이고 다시 세워보려하니

                   수평이 않 맞아서  세면대가 기우뚱 하답니다  ㅠㅠㅠ

                   어찌 맞춰볼까 고민하면서  낼은 마무리 작업하면   주방싱크대에서 세수와  이닦는것도

                   해결이 되지 싶네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친정에 제사가 있어서 또 일하러가야한답니다  ^^;;

                   이 타일 작업하면서  어찌나 저희둘  엄청 의견 충돌에 싸우기도 하고

                   서로 고맙기도 하구요  ( 아마 제쪽에서 고맙겠지요  제 뜻 받아줘서  ㅎㅎ) 

                  무리한 일들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니  수다방에 이야기 할수 있네요

                  아직두 할일이  태산아랍니다  유리 타일  다 못 붙인 부분도 있고  이참에  욕실 문도 

                  다시 칠해야하구요  타일 자르면서  날라간  곳들  다 닦아야하고  ......

                  일만 가득하지만  집안일이  오늘 내일 한다고  끝나는것도 아니고  천천히 해야지 한답니다

                  온몸이 아파서 딱  찜찔방  따뜻한  곳에서  있음 좋겠는데 일하러 가야하니 

                  죽겠네요  어휴 ~~~

                  일이 얼마나 힘든지  누가 절 때린듯 온몸이 아파서 파스로 도배를 했구요 

                  잇몸도  다 들뜨고  평소에도 아프던 어깨에  묵직한 바위가 양족에 앉아있는 느낌이랍니다  ㅠㅠ

                   바느질 숙제두 많고  어쩔랑가 모르겠어요  ~~~~~~~~~~~~~~~     

[꼴아죠]

우와~~ 그래도 욕실이 깔끔해지겠네요!! 담에 이쁜 욕실 탄생하거등 보여주셔요!!! 전 업체에서 나와서 하시는줄 알았더니 형부가 하시는거군요!!! ^^

[물방울^*^]

와~~~대단 어찌 욕실공사를 손수할생각을.....힘은들겠지만 다 해놓고 나면 뿌듯하겠네...^^

[노랑공주]

이쁜 욕실은 담에 이사가서 인테리어 업체의 전문가의 손길을 기대할라구요 걍 저희 쓰기 좋게만 걍 한다 생각하심 좋겠어요 전 사진을 찍어두고 했어야하는데 워낙에 마음이 급해서 마구 일부터 저질러서 없네요 ㅠㅠ 물때 낀 욕실 다 뭐 그렇지만서두요 ㅎㅎㅎㅎ

[미술쌤]

욕실 공사가 제일 큰 공사라고 하던데 손수 하시다니...고생은 하셨지만 깔끔해지고 너무 예버요^^

[지연천사]

어떻게 직접 하실 생각을 하신거에요... 대단합니다. 그래도 다 하고나면 뿌듯하시겠어요...

[나비방아이]

욕실,,..정말 대단하세요..책내신분들 욕실리폼과정봄 따라할엄두가 안나던데요...대단하세여...타일도 참 이쁘네여

[소영짱]

일이 많을탠대 도전 하셨내요 힘내세요~

[연이정이맘]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그래도 해놓고 나면 뿌듯하잖아요... 조그만 더 고행해보아요... 근데 타일이 이뻐요...^^

[쮸야~~~]

타일도 직접하는게 가능하다니... 정말 대단하세요...근데 타일도 글코 넘 이쁘네요~ ^^ 그 조그만 몸에서 어찌 이런 힘이 나시는지..^^

[윤아현준맘~~]

허걱~~대단하셔요~~욕실에 손대는거 보통 공사가 아닐텐데,,,손수...대단하셔요~~멋져요~~

[권일어멈]

와~그걸 직접하시다니 너무 대단하세요~다 끝나면 또 구경시켜주세요~

[굉이어멈]

어떻게 직접.. 대단하세요.. 울 서방은 세면대좀 뚫으라 해도 말도 안 들어요..ㅠㅠ

[무토]

정말..대단하세요...저희도 수도 나오는 밑에 타일이 7개정도 떨어졌는데..사람부르기도 뭐하고 혼자하기도 머하네요...나중에 후기 꼭 올려주삼...~~정말 이쁘네요

[진짜여우]

정말 큰 공사를 하시네요. 전 엄두도 못낼일을 하시는 두분 대단하세요. 공사 끝나면 정말 뿌듯하실거예요. 힘내시고 다 하시거든 다시 한번 자랑해주세요.

[넘이쁜상미]

변신이네요.....고생하셨어도 보람되겠어요...

[이쁜아낙]

정말 대단하세요. 이건 공사 수준인데요.

[낭만 부엉이]

우와~정말 대단하시네요~ 울 신랑은 아마 도망갔을꺼에요~~^^; 나중에 꼭 이뻐진 욕실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