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PBR주 때문에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왜 오르냐, 많이 올랐다 등등
대세 상승이 와서 종목들이 상승할때 우선 주도주들이 올라갑니다. 이때 보통 대형주들이 올라가죠.
그리고나서는 주도주들이 다 올라가고 나서 쉴때, 그동안 상승하지 못했던 중소형주들이 올라갑니다.
그리고나서는 대세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다음번 상승장에서는 전에 상승했던 주도주들은 쉬고
다른 종목들이 상승하죠. 이러한 반복으로 주식시장은 형성됩니다. 순환매가 계속 도는거죠.
지금도 주도주들은 IT주들입니다. 2010년 넘어 상승하기 시작한 엔비디아, MS,구글, 테슬라 모두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요즘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주식도 주도주들은
성장주, IT주들이었죠.
삼성전자차트입니다.
엄청나죠. 사고팔고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상승을 보여 줬기 때문에 쉬어가는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이런 주식들이 쉬어갈때 그간 올라가지 못했던 저PBR 주식들이 올라간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개 식용 금지, 도축 금지 법안이 통과됐죠. 이제 우리나라도 국민소득 3만달러 중반인데
이 정도면 개고기는 먹지 말자 이거입니다. 다른 먹거리도 많은데 굳이...
애견인구 1000만이 넘는 이 시대에 말이죠.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이 이 정도 수준이면 대기업 주식이나 대형주들은 PBR 1이상은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이러한 얘기가 일본에서 먼저 나왔고, 우리나라도 나오고 있고, 때마침 저평가 대형주들은 꽤 있고, IT주들은
잠시 쉬어가야 되고 이래서 매수세가 저 PBR주로 모이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이유가 몇가지가 되네요.
한마디로 키맞추기 장세입니다.
저 PBR주로 언급되고 상승 탄력이 좋은 주식들 보면
1) LG
2000년대 상승후로 박스권입니다.
2) SK
LG보다는 지주사로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삼성물산
삼성그룹의 지주사입니다. 아마 다른 대기업지주사보다 상승탄력은 좋을거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있으니까요.
삼성물산 일봉인데 다른 지주사보다 잘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형주 같지 않습니다.
지금 이렇게 올라도 LG,SK는 PBR0.5 이고, 삼성물산은 0.7-0.8 정도네요.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조정을 받았죠? 실적은 당연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금융주들보면
4) 한국금융지주
5) 우리금융지주
6) 하나금융지주
2009년이후로 보면 박스권이죠. 그리고 수익이 나쁜 기업들도 아니고, 은행주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고 있는데도 주가는 움직이질 않고... 이러면 올라갈 준비는 다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얘기한 현대차, 기아입니다.
7) 기아
8) 현대차
길게 놓고 보면 10년이상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2021년 이후로 3년 조정을 받았네요.
일봉을 보면
9) 기아
10) 현대차
3년 조정을 받는 동안 실적은 계속 좋아져서 사상최대 실적이라고 나오고 있고, 기아는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돌파입니다. 현대차는 매출 160조원, 영업이익 15조원 돌파입니다. 올라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기아 , 현대차 시가총액이 같습니다. 48조원으로 이걸보면 기아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주 같지 않게 기술적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상승폭을 보면 대형주 같지 않습니다.
지금 올라가는 저PBR 주식들은 오랜기간 조정을 받았고, 실적 또한 좋게 나오고 있어서 상승할 이유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며칠 올랐다고 팔고 성장주로 갈건 아니고 한번 한두달은 지켜봐도 될듯 합니다.
아직 저평가 구간이니까요.
차트를 보면 기아하고 삼성물산이 주도주 같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에 이런 일이 한번 있었습니다.
92-95년까지 주식시장이 외국인한테 40% 개방되면서 저PBR 주식들이 상승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외국인들이 이러한 주식들을 많이 샀다고 합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기업 분석이 아직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많이 일컬어지는 종목들이 성창기업, 만호제강,대한방직인데
만호제강 차트를 보면
꽤 많이 올라갔죠?
지금 상승하는 저PBR 주식들은 단기적인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만호제강 같지는 않아도
상승하다 쉬고를 반복하면서 2-3년은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올해 만약 아예 급등을 해버리면 올해로 끝이겠죠.
저PBR 얘기가 나와서 나름 정리해 봤네요.
지금은 저번주에 너무 급등이 나왔기 때문에 조정을 받고 있지만 조정으로 끝날거 같고, 조정이 끝나면 다시
상승장세가 펼쳐질거 같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개고기에 빗대어 말씀하셔서 생각난 게.
최소 최근 10년 동안 누가 개고기 먹는다는 소리를 못 들어봤습니다.
일부 지역이나 계층이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지 않아 굳이 법으로 제정을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아니면 더 두고보다가 천천히 제정해도 될 것을
굳이 이미지 관리한다고 서둘러 법으로 만들면서
어차피 자연스럽게 사라질 관련 업종에 종사자나 그외 관련자들에게 보상하면서
혈세만 낭비하는 것 같은데...
주식시장도 가만히 두면 될 일을 정부에서 괜히 자꾸 들쑤셔서 정신만 산만하게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정비될 부분도 많아서 정비가 필요하긴 하지만 뭔가 삽질하고 있는 느낌이 많습니다.
서울엔 별로 없지만 모란시장엔 많아요. 작년까지 팔았습니다. 당연히 먹는 사람은 많이 줄었죠.
법으로 만든게 아니라 정책으로 한다는 얘기 같은데요.
주식시장을 보면 지수가 아직 2000대에서 왔다갔다 하고 저평가가 언제 해소 될지....
너무 pbr이 너무 낮은 종목들이 많아요. 금융주들은 오르기 전엔 pbr이 0.2-0.3이었는데 저평가도 너무 저평가죠.
주신님~시황 항상 감사드립니다. sk하~보유중인데, 고점대비 많이 떨어져서 속상하네요 엔비~는 엄청 올라가더니만~시황을 길게 쓰시는게 자신감의 표시인듯 합니다. 항상 고맙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주사들도 저평가 해소 구간이니 우선 2026년까지 한번 들고가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한두달안에 끝날거 같지 않습니다.
진인사대천명님도 건강하시고 좋은 수익 거두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