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시편 3:8)
시편 3장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을 피하여 도망하는 중에 쓴 시입니다.
이 내용을 사무엘하 15장에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이복형인 압살롬이 자신의 동생 다말을 욕보이자 이 일을 복수하여서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하여 왕세자까지도 죽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용서하여준 다윗을 배반하여 다윗의 등에 칼을 꽃은 자입니다.
특히 아히도벨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 편을 들었습니다.
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은 하나님께 대들고 하나님을 떠납니다.
그러나 다윗은 언약에 충실하신 하나님께 자비를 구합니다.
사울의 친척이 되는 시므이는 사울에게서 왕권을 빼앗은 결과라고 조롱을 합니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2절)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사무엘하 16:7)
그럴지라도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담담히 받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며 나아갑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3~4절)
과거에 사자와 곰과도 싸웠을 때를 기억하면서 반드시 도와주시리라고 확신을 하였습니다.
성산에서 자신의 영광을 회복시켜주실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 중에서도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여러분이 믿고 있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비록 어려움에 부닥칠지라도 언약에 충실히 하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5~6절)
얼마 전까지도 자신을 왕으로 섬기며 살았던 사람들이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하여 자기를 죽이려고 하였을 때 사람에게서 구원을 바라고 있지 않은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해결해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리그래함은 세상에 크게 보이면 하나님의 작게 보이고 하나님이 크게 보이면 세상이 작게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큰 힘을 가지신 하나님을 보지 않고 사람들과 환경을 보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세상의 힘은 더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편 3편을 통하여 구원을 하나님께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세상의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2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