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9350
◆ 서호정〉 크게 두 가지 문제였던 것 같아요. 이강인 선수는 사실 실질적으로 측면에
배치되지만, 이승우 선수하고 스타일적인 면에서 동일하다고는 볼 수 없는 타입이고
오히려 황선홍 감독이 고민했던 선수들은 이제 정우영 선수라든가 또 이번에 선발된
엄원상 선수 이런 선수들인데 그런 부분에서 황선홍 감독이 아시안게임 때 함께했던
선수들에게 조금 더 기량적으로 평가가 더 기울었던 것 같고 또 다른 문제는 이승우
선수가 지금 K리그 1라운드, 2라운드도 그렇고 다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아직 몸 상
태가 완전치가 않거든요. 약간의 부상 여파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
로 검토해서 황선홍 감독도 마지막 23번째 멤버를 놓고 이승우 선수냐 엄원상 선수
냐를 놓고 고민을 했다고 해요. 근데 이제 최종적으로는 엄원상 선수를 선택했죠.
(중략)
◇ 이가혁〉 티켓팅이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좀 더 과격하게 표현을 하자면 '돈벌이에
만 치중했다' 이렇게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상황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 서호정〉 그렇죠.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한 6만 석 정도가 되고 최근 대표팀의 티켓
가격 평균 가격이 한 6~7만 원 정도 형성된다고 하면, 40억 원 정도의 수익 문제가 대
한축구협회에는 당면 과제인데 그러니까 이강인 선수를 뽑지 말라고 한다면 이강인
선수의 팬들이 또 빠질 것이고 또 이강인 선수를 뽑는다고 한다면은 또 이강인 선수
에게 좋지 않은 여론이 어떤 작용을 할 것이고 그 사이에서 그냥 논리를 하는 거죠. 근
데 지금 축구인들이나 선수들이나 모두 하는 것은 뭡니까? 대표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그런 선택을 위해서 자신들이 화해도 하고 지금 정면 돌파도 하고 있고 그
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위에 있는 대한축구협회라는 조직은 어떻게 보
면 돈벌이 때문에 계속 우유부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만 만들고 있어요.
첫댓글 축협 때문에 보이콧 하는거 다 이강인 탓으로 돌릴듯
22 심하네요
와 ㅁ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