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일) 광명동굴 라이딩 후기

[윤한구]

간밤에 잔뜩 쏟아붓던 비가 그쳐 출발 시간을 1시간 연기하여 출발하니 선선한 공기가 라이딩하기 딱 좋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속부터 채우고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

대통령이 즐겨드셨다는데 이말 믿어도 되나?

안동국시 먹으면서 국어 공부도 하고. 이집 참 교양있는 식당이네.ㅋㅋ

스사노 삼총사가 광명동굴을 접수하러 온 폼이네.

황금동전이 우루루 쏟아지는 여신앞에서. 효정님은 황금동전에 별 관심이 없으신듯. 사무실 이전하더니 요즘 사업이 잘 되는 듯.ㅋㅋ

황금동전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기태희님. 황금동전에 쬐끔 맘이 땡기시는 듯.ㅋㅋ

아이구 대박났네. 황금동전을 두 손으로 받아담으려는 이 남자. 백수 생활 몇 년하더니..ㅉㅉ

무서운 피라니. 아마존에 산다는.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

이름은 나도 몰라. 그냥 봐유.

밑으로 밑으로 자꾸 내려갑니다.

동굴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군요. 하지만 우리는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스사노의 가르침(?)에 따라 동전 한 닢 안 건드렸습니다.ㅋㅋ

땅속의 지하 폭포수. 물 쏟아지는 소리가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쬐끔 더 컸다는.

여기는 어디가나 황금 천지입니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교훈에 따라 황금을 만지기만 했습니다.

저도 만지기만.

또 내려 갑니다.

땅속 지옥문에 갖힌 악귀들. 효정님은 무섭지도 않나봅니다. 겁도없이 이들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하네요. 혹시 효정님도 같은 계통? 애고 무서버..

나는 차칸 사라미 될려고 악귀들이 못나오게 사력을 다해 막았습니다. 그런데 표정이 어째 즐기는 듯한..

지옥으로 가는 땅구멍

금화가 주렁주렁 열린 황금나무 아래에서도 굳세게 팔짱을 끼고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교훈을 실천하고 있는 효정님.

황금? 그게 뭔대? 능청의 달인.

황금을 너무 멀리 했더니 드디어 부처의 경지에 달한듯. 관음보살반가좌사유상과 비스무리한 포즈가 나와 버리네. ㅋㅋ

옛날에는 이렇게 황금을 체취했다는. 황금 보기를 돌같이 했으면 이 고생은 안 했을텐데..ㅉㅉ

동굴 와인바로 향하는 스사노 문화여인.

골륨 네 이놈! 황금 훔치려 왔지?

와~ 나도 출연했네.

행글라이드를 타고 천하를 내려다보고 있는 스사노 여장군님 ㅎㅎ

스사노 훈남도 격조있게 타시고.

나도 꼽사리 껴서.

라이딩의 끝은 역시 션하게 한 잔 꺾어야  제격. 완주를 축하하기 위하여 먹을 것 잔뜩 사가지고 오는 효정님.(나중에 청구서 다 날라오더라구요 ㅋㅋ)

좋은 구경 신난 체험하며 입과 몸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김동연]

👍 👍 👍
사진만 보아도 즐겁습니다.
👍 👍 👍

[윤한구]

올만입니다. 방학 끝나면 함께 운동 시작하시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스사노 모임. 몸이 건강해야 사업도 건실해진다죠.

[정선용]

와우..
생각보다 대단하네요..

[단아(기태희)]

기대 전혀 안 했는데…이런곳이 서울 근교에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슴다 상상 그 이상…나올땐 덜덜덜…여름에 꼭 한번 가보세여 라이딩 코스도 두말 하면 잔소리 꽃들 속으로 달려 마지막 광명역 아파트 대형몰 지나니 예상이 안되는 광명동굴 저희만 누린게 미안 할 정도 날씨는 말 할것도 없고 복 받은겨…ㅎㅎ

[이호정]

환타스틱한 곳에서 다들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저는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참석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하고 싶습니다.

[윤한구]

호정님 다친데는 좀 어떻나요? 다들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핸드폰 못찾았나 보내요. 혹시 PC에 카카오톡 깔아놓았으면 한 번 열어보고 답장 주세요.

[이호정]

광명동굴 라이딩 공지쪽에 추가로 댓글 달았는데 못 보셨군요.

아직 휴대폰 못 찾아서 온라인으로 공기계 주문했습니다. 수요일까지는 개통하려고 합니다.

부상은 많이 좋아졌구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김동연]

이호정 선배님 쾌차하십시요

[이호정]

네. 고맙습니다~~

[이효정 82]

ㅎㅎ~~
가는길은 쉽지 않았지만
생각 이상이 었습니다!
동굴 스케일이 크고 시설 또한 너무 잘되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이랑 VR체험까지 ㅋㅋ
식사도 안동국시 본점이라는데
맛집이었구요~~
무사히 여의도에 도착 시원한 맥주로 마무리
단촐한 인원에 알찬 라이징이 었습니다!!

[이효정 82]

이호정님 빨리 쾌차하세요
어쩌다가 ㅠㅠ
회원님들이 걱정 많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