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시간을 지켜 도착하신 여러분들 너무 든든합니다. A팀과 B팀으로 구분하여 팀을 운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 그레이스팀이 약속과 다른 강팀을 구성해서 우리의 B팀을 상대해 3골을 넣었을 때 나는 약속을 지켜 주지
않았음을 그레이스 감독에게 강력 항의했고 이 일로 마음이 좀 상했습니다. "먼길 온 손님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느냐?"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과는 달리 거친 플레이를 일삼은 일로 좀 속상했습니다. 착하디 착한 장수현목사가 그
레이스 공격수의 강한 몸싸움으로 넘어져서 뇌진탕을 당했을 때 강하게 어필하려고 했으나 참았습니다. 심판(그레이스 감
독)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아니었으면 3:0으로 이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의 수준 좋은 메너를 곁들인
수준높은 경기로 현역 프로선수같은 장철우를 저지하면서 저들의 의도적인 거친 플레이를 잘 봉쇄하여 1:1로 비겼습니다.
우리 뇌진탕을 당한 장수현목사님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기억이 되살아났으며 병원에서 사진촬영 결과 이상이 없는 것
으로 알려왔습니다. 장수현목사님의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아
울러 지상일전도사의 수술과 쾌유를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경기결과
제1경기 서울 A팀 : 그레이스 A팀 - 1 : 0 승
전반전 중앙백 서기연 김현기, 사이드백 김세영 신상훈목사로 구성된 포백의 조화롭고 탄탄한 수비력 성과 무실점 방어
후반전 든든한 포백 수비를 믿고 4명의 미드필더들의 유기적인 맹활약과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경기를 압도하여 키
퍼 문제용전도사가 볼을 한 두번 만져보았을 정도로 원사이드한 경기를 함
제2경기 서울 B팀 : 그레이스 B팀 - 0 : 3 패
전반전에 3골을 실점했지만 양희범전도사가 상대 키퍼와 1:1 상황에서 선제골을 득점했으면 게임 결과는 달랐졌을 것
후반전에 파이팅하고서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대등한 경기로 저력과시, 천대은목사가 상대 키퍼와 1:1 상황에서 득점치
못한 아쉬움, 양희범전도사도 결정적인 찬스 득점 못한 아쉬움
제3경기(번외경기) 1 : 1 무승부
우리팀이 최경복목사의 멋진 중거리슛으로 골 네트를 흔들자 위기를 느낀 그레이스는 프로선수출신 장철우전도사를 교
체 투입하였고 장철우는 선수들에게 커친플레이를 주문하면서 자신도 무례하게 나이든 나에게 두번 태클과 거칠고 위
험한 플레이를 하였으나 심판(그레이스 감독)은 인플레이를 선언하였고, 천대은선수가 골문으로 드리볼 대시를 할때
뒤 따르던 상대 미드필더가 천대은목사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는데도 인플레이, 양희범전도사가 드리볼 대시하면서 키
퍼와 1:1 상황이 되어 슛을 하려는 순간 뒤에 달려들던 수비수가 강력하게 몸을 밀쳐 넘어뜨렸는데 반칙(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는 등 모든 면에서 불리한 조건에서도 잘 참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비겼으니 승리한 것과 다름 없음.
이겨보려고 수단방법을 다 동원한 그레이스팀에 주눅들지 않고 파이팅한 수비수들과 미드필더, 특히 서준용 최경복의
파이팅에 박수를 보냄
페어플레이와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준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첫댓글 이런.. 심방을 다니면서 어찌나 궁금하던지... 이런일들이 있었군요... 암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 화이팅
"양희범전도사가 상대 키퍼와 1:1 상황에서 선제골을 득점했으면 게임 결과는 달랐졌을 것 ...." ㅋㅋㅋ 희범아 이거 오래 가겠다~!^^ 우리 이제 포지션 바꾸자! ㅎㅎ 나도 장수현 목사님의 뇌진탕을 보고 두번 맨땅에 헤딩한 옛 생각이 떠오르더라 ... 으으으 ... 나 그 때 한 번 더 그랬으면 소망교회 소망부로 갔을 텐데 ... ㅋㅋㅋ 장수현 목사님 머리 많이 아프실텐데 ...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른 분들도 조금씩은 조심하시길 ... ^^
그 자리에 내가 없었던게 정말 다행이네. 있었다면 또 한 번 크게 욱-해서 여러 사람 당혹스럽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암튼 장수현목사님, 다시 태어난 겁니다. 힘내세요.
ㅎㅎ 김 코치님 진정 하시지요~~^^
장 목사님 천만 다행 이구요..젊은 선수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은 서목선 의 파이팅 이 좋았습니다...
많이 놀랬습니다. 그래도 훌훌 털고 일어나셨으니 정말 다행이에요.ㅎ
제일 마지막 줄(특히...... 이 부분) 주목! ㅋ
페어플레이와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준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이거 ?ㅎㅎ
어허.... 그 전 줄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ㅋㅋ
그리고 정범진 목사님의 빨래줄 같은 슛팅은 마치 제라드의 중거리 슛과 같았습니다. 아니면... 베론... 혹은 스콜스?ㅋ
서투소.....와 이라노? 고마해라 고마~^^
정콜스ㅋㅋ
다들 아부가 심하군...
매너 좋은 서울팀 정말 잘했습니다!!! 2주만에 경기했더니 힘들더라구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장수현 목사님 일은 정말 놀랐습니다. 괜찮아 지셨다니 하나님 은혜입니다... 먼 길이지만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구름도 많이 끼고 바람 많이 불어 운동하기가 힘들었는데 다들 고생했습니당. 그나마 점심식사가 크나큰 위안이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