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 - 중국 전통차(茶)의 유래와 종류

[정아(靜娥)]

 

중국 전통차(茶)의 유래와 종류 

차(茶)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중국일것입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중국 어느 지역을 가든 차를 안마시는 지역은 없고, 차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으며,

어느 식당을 가도 항상 차를 내어 오니까요.

중국인들의 차에 대한 사랑은 유별납니다.

공원을 가도 보온병에 끓는 물을 넣어와서 차를 우려서 마시거나,

아예 차를 우려서 마실수 있도록 걸름망까지 달린 보온병에 차를 우려서 가지고 다닙니다.

집에 손님이 찾아와도 차를 우려서 대접하고,

동네마다 차전문점이 하나씩 있을정도로 차에 대한 사랑이 대단합니다.

옛날 소설에도 좋은 차를 사기위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기도 하고,

 며칠씩 차를 싣고 오는 배를 기다리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중국의 이런 차문화는 어떻게 발달했는지, 차를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일설에는 우스갯소리로, 중국은 물을 끓여서 마시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수질(水質)이

 나쁘기때문에 차문화가 발달했다 합니다.

중국 내륙을 지나는 큰 강인 황하나 장강을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긴 합니다.

중국의 차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중국의 차문화에 대해 옛문서를 참조하면, 춘추전국시대에 나타난 세계 최초의 약물학 서적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보면 '신농(神農)은 백가지 풀의 맛을 보고 하루에 72가지

의 독을 먹었지만 차로 해독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신농이 나무 밑에서 탕을 끓이며 쉬고 있는데, 우연히 나뭇잎이 탕 속으로 떨어졌고,

그 잎이 들어간 탕은 아주 좋은 향기와 맛으로 가득했다고 하네요.

그 나무가 차나무였으며 그 때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하는 전설입니다.

이때 신농이 차와 차의 해독작용을 발견하였고, 차를 해독과 병치료를 위한 약재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정말 그럴싸한 전설이지만, 아뭏든 중국인들은 차를 처음부터 단순한 음료로 마시지는 않았으며,

해독과 치료를 위한 약재의 하나로 음용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웰빙을 강조하는 현대에 와서도 중국의 차가 조금씩 주목받는 이유가 이런 데에 있겠죠?

그런데, 중국의 차전문점에 가보면 차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색깔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고, 향도 다양고 맛도 다양하죠.

워낙 다양해서 뭘 마셔야할지, 무슨 맛이 나는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전혀 알수가 없죠...@@;;

그래서 중국의 차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중국의 차를 구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쉬운 방법이 찻잎의 발효정도에 따라

나누는 방법이더군요.

찻잎의 발효정도로 구분하면 중국의 차는 크게 무발효차, 약발효차, 중발효차, 강발효차, 후발효차로 나눕니다.

무발효차는 이름 그대로 찻잎을 전혀 발효시키지 않은 차입니다.

찻잎을 그대로 말리거나 찌거나 볶아서 만든 차로, 대표적인 것으로는 녹차가 있네요.

<무발효차의 대표 녹차>

약발효차는 찻잎을 약간만 발효시킨 것으로 황차(黃茶: 발효정도 10~20%)와

백차(白茶: 발효정도 20~30%)로 나뉩니다.

황차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곽산황아(霍山黃芽)가 있고,

백차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백호은침(白毫銀針)이 있습니다.

<황차의 대표 곽산황아>

<백차의 대표 백호은침>

중발효차는 찻잎을 반정도 발효시킨 것으로 발효정도가 30~60%정도입니다.

청차(靑茶)라고도 불립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오룡차(烏龍茶)와 철관음(鐵觀音茶)가 있습니다.

<중발효차의 대표 오룡차>

<중발효차의 대표 철관음>

강발효차는 찻잎을 많이 발효시킨 것으로 발효정도가 80~90%라고 합니다.

강발효차는 중국에서는 전(全)발효차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홍차(紅茶)가 있습니다.

<전발효차의 대표 홍차>

후(後)발효차는 찻잎을 완전히 발효시킨것이죠.(발효정도 100%)

흑차(黑茶)라고도 불립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보이차(普洱茶)가 있습니다.

<후발효차의 대표 보이차>

홍차는 그 유래가 특이합니다.

중국의 녹차가 유럽에까지 건너가면서 유행하게 되자,

많은 유럽인들이 중국으로 차를 가지러 먼 항해를 하게 되었죠.

그 당시 중국은 차(茶)를 무기로 삼아 폐쇄적인 교역을 했었고요.

그 때문에 나중에 중국이 서양의 침략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도 했죠.

아뭏든, 당시 비싼 교역품이었던 차를 운송하기 위해서 주로 배가 이용되었는데요.

녹차를 싣고 장거리 항해를 하던 중에 녹차가 뜨거운 햇볕과 엄청난 습도에 의해 발효가 되면서

 까맣게 타버렸다는 군요.

유럽으로 녹차를 싣고 간 사람들이 버리기는 아까와서 이것을 우려서 마셨는데 의외로 맛이 좋아서

그 다음부터는 일부러 완전발효시킨 홍차를 들여왔다고 합니다.

차(茶)의 유래에서 봐도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의외의 결과를 낳게 되었네요.

 

[유리]

정아님 수고가 많으세요
늘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정아(靜娥)]

욤 아직도 중국에 계시는지요

[장미가시]

차에 유래에 대해 잘 배워 봅니다

[정아(靜娥)]

늘 따스한 댓글에 행복을 느낍니다. 오후도 거움 가득하시길요.

[베쏘]

금수강산에서 축복 받은 우리 민족

[정아(靜娥)]

맞어여맞어 오후도 신나는 시간 맹그시길여`

[뜨리산]

중국 전통차(茶)의 유래와 종류에 대한 좋은 정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정아(靜娥)]

늘 귀한 걸음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멋진 날 되시길여

[고란초]

색깔, 모양, 향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한 중국차 문화에대해서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정아(靜娥)]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점심은 무엇으로 해결을 하셨뚀욤

[바비엔]

잘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정아(靜娥)]

행복한 시간 이어가시길요.

[애기아빠]

잘 배웟습니다,감사합니다.

[정아(靜娥)]

네고운 시간 이어가시길요.

[해오름달]

감사 드립니다. 좋은날 되십시요...

[정아(靜娥)]

겁고 행복한 시간 만드시길여`

[최진학]

차의 진수를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정아(靜娥)]

지금은 출발을 하셨겠지욤

[최진학]

우잉~~~~!! 어찌 아셨을까??? 구신이 곡을 하겠어요...ㅋㅋㅋ
지금 막 서산에서 돌아왔어요....^^*

[정아(靜娥)]

[최진학]

정아님 ~~!!!정월대보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채연]

보이차 마셔보면 정말 순하고 좋더군요

[정아(靜娥)]

채연 님 욤

[하산(河山)]

감사 합니다.

[정아(靜娥)]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백양]

차에대한 종합 지식 많이 배워 갑니다

[정아(靜娥)]

멋진 오후길 되시길여~~!러브러브 ㅎ

[울타리]

보이차가 마시고 십어요 ~전통으로 발효삮인것 ~!!ㅎㅎ

[정아(靜娥)]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사우디써니]

보이차 변비에도 매우 좋탑니다,^*^

[정아(靜娥)]

늘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용~!! 러브러브 ㅎ

[목련]

정아(靜娥)님 안녕하세요 좋은정보 중국 전통차(茶)의 유래와 종류 제공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기가 고르지못한 날씨에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과기쁨이 가득한 나날되시기바라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블루버냇]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