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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싸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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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강/구강.설암.혀.침샘 [7] 설암 수술 입원 병원 일지
지니님 추천 0 조회 1,954 17.02.24 14:49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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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2.24 15:04

    첫댓글 두달만에 수술하시고, 이식을 생각했던 수술이라 회복과정도 힘드셨네요~~이제나으실 일만 남았으니 힘내시고요 식사 맛있게 건강하게^^~♡

  • 작성자 17.02.24 15:10

    감사합니다.아직은 죽만 먹고 있지만 얼릉 밥도 먹고 맛있는거 마구마구 먹고 싶네요.

  • 17.02.24 18:59

    정말 잘견뎌내셨네요...결과도 좋고 예후도다좋으신거같아 진짜 잘되었어요. 이제 잘재활하셔서 다시감쪽같이 일상으로 복귀만하심되네요..넘 부러워요..절대 그렇지않을텐데도 나만 유독 못견디게 힘들고 아픈거같아서요..잠못드는밤이 거의 일주일째네요..이제 식구들도 아프다 소리에 하도 만성이되어서..무심들해지는거같구..난 걍 섭섭하고...아휴..다필요없고 제발 이통증만좀 덜해졌음 좋겠어요..방사선을도데체얼마나쎄게했길래이런지..그래도 사람이 왠간히 견딜만큼 해야지말이예요..뭣보다...2차적인 치료없고 이제 일사천리 회복할일만 남으셨으니 넘 다행이네요..빨랑 나아서 맛있는거 많이드세요...

  • 작성자 17.02.24 20:05

    감사합니다.신연수님도 방사선 통증 얼릉 없었져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기운 차려서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몸관리 잘해서 산행도 다니고 재활 잘 해서 재발 없이 건강하게 하고싶은것 하고 가고싶은곳 가고 먹고싶은것 마음것 먹자고요 화이팅

  • 17.02.24 20:10

    어디 통증이 계속 되는거예요? 혀가 계속 타는 느낌 나세요?

  • 17.02.24 22:46

    @김은영77 삼킬때 목구멍 통증은 좀 덜해졌는데...이제는 물빼고는 다따가워요..입에서 불이나듯 타듯 뜨겁고쓰라려요..잘때는 목구멍이따가워서 기침나오고 숨못쉬어 깨요..목구멍에서 불이나듯뜨거워요... 걍 자다 찬물로 뿌려주고..워터핏... 식히고 또 자려애쓰고 그래요...아..넘 심하네요...암세포도죽겠지만..이러다 저도 죽겠어요..ㅜㅜ 맞아요...혀도 타는듯 뜨겁고 따가워요.. 입안피부가다벗겨진 느낌나요.

  • 17.02.25 00:52

    @신연수 저는 혀 쪽에 해서 저도 그 느낌알아요~~계속 입에 물이나 베이킹소다물 머금고 있으세요. 방사선 조사량이 많았나봐요. 힘내세요ㅠ

  • 작성자 17.02.26 15:37

    @신연수 방사선 끝난지 10일정도 되셨는데 이제 조금씩 통증이 줄어들어서 좋아지셨나요. 항암 치료는 안받으시니 수술+방사선30회 병원의 모든 치료 끝났고 이제 개인적으로 몸관리 하셨야되는데 지난번 애기하신 미슬토 주사 맞아보셨나요? 그리고 혹시 일산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 암재활치료 받아보셨나요? 저는 설암1기여서 수술만하고 항암+방사선 안해서 이젠 스스로 몸관리 해야되는데 아직은 뭘 어떻게해야되나 생각만 많고 혼란스럽네요. 좋은정보 있으면 카페분들 모두 공유해요

  • 17.02.26 23:38

    @지니님 어휴...매일 밤마다 통증기록갱신이네요.너무유동식만먹어서속이울렁거려서 누워있다 앉음 한참 숨을고르고 일어나야지안그럼어지러워쓰러져요..입안과목구멍혀의따가움이 점점심해지고있어요..이제는 두유.하모닐란도 따가워서물을섞어먹어야하고.밤에는 목구멍이따가워서기침때매 일어나앉아서진정시키다가자야해요..넘아파..자는게아니고걍누워있는것..삼킬때아픈통증은좀덜해지긴했으나여전. 목에는마치커다란돌덩이가매달려있는듯움직임이힘드네요.목피부도가렵고따갑고쓰라리고진물에...맛은 뭘먹어도 짜고 떫어요.언제나 좀 괜찮아질런지..그냥 재활못해도좋으니 이젠 아픈것만좀덜해도좋겠어요..

  • 17.02.26 23:43

    @지니님 일반음식을 조금씩 시도해보려 어제는 국수...빡빡해서 안넘어감 밥에두부...두부가 짜고따가움 바나나...따갑고아픔...멸치에밥...멸치 따갑고쓰라림... 노력은하고있지만...저는 일단 방사선 통증왠간히 줄기전까진 암것도 생각안하고있을래요..지니님이 먼저 재활치료좀해보시고저좀 좋은것좀알려주세요..좀 얌체같지만...저보다는 훨 좋으시잖아요.^^

  • 17.02.26 23:46

    @지니님 입술과 눈까지 타들어가듯 하는건 왠지모르겠어요..잇몸도 아파요..제생각엔 이휴유증 최소 한달은갈거같아요.아니 한달만가도다행...몇번 이러다 죽을수있겠다 내가암환자구나 실감했어요..수술후에도한번도안그랬는데요..

  • 17.02.27 07:50

    @신연수 저는 수술후 1년넘게 감자 호박 양송이버섯 가지등 아무것도 안넣고 구워 먹었어요.
    바나나도 토마토도 자체에서 나오는 향과 맛이 독해서
    입안에 넣기만해도
    사레가 들어 기침나고 아팠으니까요~
    익혀서 잘게잘게 잘라서
    힘들더라도 자꾸 드셔보셔야해요~
    그러다 보면 한가지씩 먹을수 있게되요.
    신연수님 보면 많이 안타까워요
    얼른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7.02.27 08:27

    @신연수 흐미...방사선 끝난지 10일이 지나는데 아직도 그리 통증이 심해서 아프시다니 제 마음도 아프네요. 그렇게 아프데 병원도 뚜렷하게 통증 줄여주는 방법이 없이 그냥 참고 견디는 방법뿐이 없는건가요. 물500cc +베이킹소다 1~2ts + 소금(죽염)1ts 수시로 자주 입에 오래 머금고 있다가 뱉으면 도움 된다는 카페글 많이 봐는데 해보셨는지요.어떻게든 방법이든 약이든 얼릉 찾아서 통증이 없어지셨어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기운 차려서 같이 재발 없이 건강하게 살수 있는 식이요법.운동법.대체요법 등 찾아서 해보고 카페분들과 같이 공유해보아요~화이팅

  • 17.02.27 09:47

    @지니님 어젯밤에도 또 통증기록갱신이네요..아주 목과 입에서 불이나오네요...저는 걍 방사선하지말껄후회되요..이렇게까지힘들줄알았음안한다할껄..그래도수술하고나서는 말로는징징대도왠간히 못먹는것도없이 잘움직이고 그상태에서 충분히 재활할자신이있었는데..이제는 자신없어요..완전히 자신감을 잃었어요...약도 마약성진통제 아주 쎄게 줬어요..약으로 해결할수없는 고통이예요...

  • 작성자 17.02.27 09:50

    @신연수 날이갈수록 통증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점점 심해지면 병원에 한번 진료받아보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방사선 후유증 정말 무섭네요.

  • 17.02.27 09:55

    @지니님 3월2일 검진이예요..그치만 가도 딱히 해줄수있는게없을거예요...미각도완전히망가져서 물도 짠 소금물맛이고...밤만되면 얼굴전체에서 불이뿜어져나오듯 뜨거워요..이도아프고....방사선 안한다할껄 그랬어요...별거아닌줄알았는데..ㅜ

  • 17.02.27 10:09

    @상아 상아님은 방사선받으셨나요? 안힘드셨나요? 눈 코 귀 목구멍 입 온통 다 불이 뿜어져나오듯 뜨거워요..목구멍이따가워 삼키기도힘들고..물도 소금물맛이라 먹기힘들고..대체 언제까지 이리 아프고힘들까요?? 왜 밤만되면 더심해질까요?? 영영 회복이 안되면어쩌나고민...목 피부도 따겁고 가렵고 움직이기도더힘들어요...넘힘드네요..

  • 작성자 17.02.27 10:12

    @신연수 방사선하면 모든 음식맛이 쇠맛만 난다는분도 계셨는데 시간이 지나면 미각은 다시 돌아온다니 걱정하지마세요.방사선이 너무 쎄서 입안 피부안이 화상을 입으셨나봐요.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면 통증이 조금 줄지 않을까요!
    저도 내일 2월28일 퇴원후 1주일만에 첫 외래진료에요. 퇴원날 아침소독때 목숨구멍 빠르게 아물고 있었서 거의 다 아물었다고 했는데 내일 다 막혀서 반창고 띠워서 얼릉 목욕탕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구고 싶네요.본격적으로 야외활동 운동후 샤워도 하고싶고.아직 찬죽에 찬부드러운음식만 먹고 있는데 일반밥에 맛있는 반찬도 먹고 싶네요

  • 17.02.27 10:24

    @지니님 지니님..부러워요..물론 큰일을 겪기는하셨지만..불행중다행히 작게 결과도 좋게 마무리되었으니 얼마나다행이예요...아..너무 우울하기도하네요..이모두가바쁠월요일 아침에 난대체 뭘하고있는건지..남들은 쉬어가는시간이라생각하라지만..안아파야 쉬어가는시간인거죠...너무 우울해요....

  • 작성자 17.02.27 10:44

    @신연수 아픈것도 큰고통이지만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안좋은 생각하는게 더 안좋은것 같았요.그래서 전 자꾸 기분이 우울해지고 온갖 안좋은 잡생각이 들때마다 여기 카페 들어와서 글 읽고 쓰고 정보도 얻고 소통하면서 힘도 얻고, TV 안보더라도 항상 틀어놓고 소리라도 들던지 어떤것 한가지라도 집중하면 시간도 잘 가고 그순간에는 기분이 조금은 좋아지는것 같았요.너무 아프셔서 아무 생각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게지만 뭐 한가지라도 집중해서 시간도 잘가고 우울증도 좀 줄일것을 찾아보세요.

  • 17.02.27 18:09

    @신연수 저도 혀전절제에 뱃살로 재건을 했고
    방사선 33회 했지요~
    저는 모든게 달아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쓴맛 짠맛 신맛을 못느끼고
    먹으면 뭐든지 달아서
    최대한 쓴맛이 나는걸로 찾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신연수님 많이 힘들겠지만
    뭐라도 드시고 힘내서 잘 이겨내세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져서
    아마 지금 겪고 있는 고통들을
    모두 잊게 될거에요~

  • 회사 복직은 6개월 정도 보고 하세요. 나 이제 괜찮아!! 하셔서 2개월도 안되서 복직했던 분들 대부분 재발하더군요. 충분한 요양, 휴식, 식이요법, 스트레스 다 날리고 복직하세요.

  • 작성자 17.02.26 16:09

    감사합니다.협력병원에선 잘 지내고 계신가요.따로 관리 해주는게 있나요? 큰수술도 잘 이겨네셨으니 앞으로 남으신 항암+방사선 치료도 잘 이겨내실거에요. 계속 소식 올려주세요. 저는 평소에 퇴근하고 집에오면 씻고 밥 먹고 TV.컴퓨터 보다가 잠자고 일어나면 출근하고 주말에는 평일에 부족한잠 뒹굴뒹굴 잠만 자고 평소 일만해도 피곤하단 핑계로 운동같은걸 전혀 안했는데요. 암환자에겐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운동해야되지 생각만 많고 실천이 안되네요.

  • 17.02.26 01:27

    고생하셨어요. 몸관리 잘하세요. 시간이 해결해 줄거에요 ㅜㅜ

  • 작성자 17.02.26 16:16

    감사합니다.아직은 수술 받은지 얼마 안되서 목이 조이고 당기고 불편한데 시간이 지나서 얼릉 다 좋아졌으면 하네요

  • 17.02.27 07:55

    지니님 잘견뎌내시고 계시네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면
    다 좋아지실거에요~
    화이팅!

  • 작성자 17.02.27 08:04

    감사합니다.아직 목 숨구멍이 다 안막혀서 무리하게 움직이면 막히는게 더딜까바 조심스럽워서 가볍게 집에서 스트레칭 정도만 하고 있었요.얼릉 목숨구멍이 막혀서 목욕탕도 가고 싶고 본격적으로 야외에서 운동도 하고 싶네요.

  • 17.02.27 08:15

    @지니님 안막힌 숨구멍이 신경쓰이시지요~
    우리의 몸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상처가 아물듯이
    목관자리 뚫려있던곳이 한달여만에
    살이 조금씩 차오르면서 막히는걸 보면서 참으로 인체의신비를 새삼느꼈었지요~
    잘드셔야 아무는것도,
    아픈곳도 빨리 낫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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