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를 타고 그림같은 행담도 휴계실에 도착해서 잠깐 영역(난 화장실만 봄 그냥 못지나갈까? 아마 예전에 개였남?) 표시를 하고는 해뜨는 서해인 왜곡마을에서 조개구이를 구워먹다가 손가락을 데고는 (뒤에 것이 없는 줄 알고 넘 많이 먹었당), 그 뒤로 광어회와 여러 가지 나오는 것을 먹고는(일본말뿐이 몰라 안함.) 매운탕을 먹고, 차를 또 타고 도비도에 도착. 해수탕이 있드라구요.
해수탕에는 안가고, 거서 노래방이 나오는 배를 타고 갑판에서 다른 선상님의 썬그라스를 빌려서 좀 쎅시한(?)폼으로 사진을 찍고 삼길포, 대산정유공단, 비경도, 난지도해수욕장, 소난지도를 구경하고는 다시 도비도에 도착.
차에 탔는데, 교장님이 갑자기 문을 여시며,"야들아, 어데 갈 때 있다. 빨리 나 따라와" 하셔서 가보니 무지게 다리를 건너서 목각공원이 있데요.
목각공원에서 좀 야스런 포즈(남자와 여자가 한 목조로 세겨져 있는 조각앞에서)로 사진을 찍고는 타를 타고 서울로.
서울로 와서는 이상하게 꼬챙이에 끼워서 돌려 굽는 와인에 절인 삽겹살을 배부르게 먹고는 또 냉면을...
와 3킬로는 훨씬 넘게 쪘겠당.
교장선생님이.
"낼 부터 고생할꺼니께 많이들 묵으라고"하셔서 정신없이 먹었더니 지금은 속에서 계속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