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에서 심천(深圳 : 선전(중국식 발음)까지 야간 침대 기차로 이동하고,
심천서 1박하고 다음날 홍콩으로 가는 날이다.
홍콩가는 방법 중 중국 심천에서 국경을 넘어가는 방법을 섵택했다.
심천에서 홍콩국경을 통과하기 위해서 중국 세관검역소를 통과하고,
이어서 곧장 홍콩세관을 통과하는 절차가 기다리고 있다.
물론 비자도 있어야 한다. --중국은 1국2체제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우리는 한국에서 2차비자[53,000원]를 내고왔다.
홍콩에서 낼수도 있지만 비용도 비싸고 시간도 걸린다.
심천과 홍콩은 가까운건 알고 전철로도 간다고 하고
배로 간다고도 하고 버스로도 간다고 알고는 있는데
심천 역앞에서 홍콩(HONG KONG)이라고 쓴 안내판 글만 보고
사람들에 떠밀려서 세관검사구역까지 와버렸다.
외국에 가는 것 처럼 입국 신고서를 쓰고있다.
쓰다보니 옆에서 한국말소리가 들린다.
중국온지 1주일인데 2번째 만나는 한국인이다.
겨울철은 관광 비수기이기도하고
광동성은 한국 관광객은 적고, 사업자 오는 사람은 많다고 한다
심천에 거주하는 회사원 가족인데 홍콩에 손님을 안내하러 가는길이란다.
구광철도(심천-홍콩) 안에서는 양쪽이 다보이는데 한쪽은 심천,한쪽은 홍콩이란다
그 분들 덕분에 국경지역 북쪽 羅湖역에서
카우룽반도 남쪽 끝역인 흥흠(紅磡 : Hung Hom)역에 도착하는 즉시
홍콩시내 지하철인 MTR로 갈아 타서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리니
카우룽 중심역 침사추이(尖沙咀)역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한번 해보면 쉬운 일이지만 그 분들의 안내가 없었으면
어리둥절해 하면서 고생 할 뻔했다.이 글을 읽으신다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숙소에 짐을 두고 일단 구룡반도를 돌아보기로 한다.
우선 점심부터먹었는데 심천의 3배나 되고 오차도 값을 받는다. 야--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구룡공원을 잠시보고, 고급스런 상가인 나탄로드와 침사추이로드를 돌아서 해변 산책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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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버스로 홍콩에서 심천으로 넘어올 때, 초행길인 사람은 조심해야 될 사항 : 버스가 검문소에서 내리라고 합니다. 검문소 통과하고 다시 탈거라고. 문제는 검문소 통과하고 나면 그 버스가 아니라는 거....전 아는 동생이 캐리어 가방을 원래 버스에 놔두고 당연히 그 버스 다시 타는 줄 알고 검문소 통과했는데, 아뿔사.............. 이미 국경은 통과했고, 가방은 어디로 ???
놀라지 않으셨나요?
다행히 동생이 중국통이라, 무대뽀로 검문소 안 거치고(총들고 서있는 경비를 반협박해서..ㅎㅎ)두 나라를 왔다갔다 하면서 가방 찾아냈습니다.
두분 정말 멋진 여행이십니다....진짜 홍콩은 비싼 물가 때문에... 호텔도 거의 천원 이상 !! 딤섬 외에는 식당들어가기도 겁나고... 홍콩 여행가시는 분들, 하루만 더 투자해서 마카오 꼭 가보시길... 배타고 한시간 남짓이었나... 호연님은 가보셨나요 ?
홍콩에 놀래서 마카오는 포기했어요.
크게 볼꺼리도 없다하고 패키지로 올 기회가 있을것 같아서요.
제 아내는 예전부터 홍콩홍콩을 입에 달고 살다가, 결국 같이 갔는데, 홍콩보다 마카오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아시아에서 작은 유럽을 만나는 기분이 독특하다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