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구 교회문화유산 발굴, 수집 집중 홍보 기간 ✠
“잊혀 가는 우리의 신앙 유산을 지켜주세요”
2024년 인천교구는 63돌을 맞이했습니다. 그간 교구는 비약적 성장을 했지만
지역교회의 뿌리와 유산에 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했습니다.
시간을 거듭하며 자연스럽게 잊히거나 사라진 기록과 유물에 더해
소중한 가치를 깨닫지 못해 알게 모르게 훼손되거나 사라진 유산들도 많습니다.
이에 인천교회사연구소는 소중한 유산을 지키고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1년 ‘천주교 인천교구 역사박물관’의 설립도 같은 이유에서였습니다.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사이 잊히고 사라진 유산들을
이제부터라도 소중히 지켜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지켜내려면 ‘보존’에 앞서 그 가치를 ‘발굴’해야 합니다. 제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진가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소유물’일 수는 있어도 공동의 ‘유산’일 순 없습니다.
인천교회사연구소는 교구 내 신자 개인, 본당 공동체, 기관들이 소장한 유물을 발굴,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 보존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매년 6월 6일, 인천대목구 설정일 전후(6월-10월)로 교구 내 개인과 공동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발굴, 수집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발행된 지 50년 이상 된 교회 출판물(전례서, 기도서, 묵상서, 신심서, 교리서, 성경, 정기간행물[‘경향잡지’, ‘가톨릭 청년’, ‘가톨릭 소년’ 등 교회 정기간행물 및 일반 매체의 교회 관련 기사 스크랩])
2.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제구와 성물(성인유해, 성작, 성석, 성상, 제대, 감실, 십자가, 묵주, 그림, 상본, 상량식 대들보, 종 등 각종 전례용품)
3.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선교사 관련된 일체 자료(일기, 편지, 사진, 기사, 구술 증언, 회의록, 일상 유품 등)
4. 1980년대 이전 본당 및 공소 자료(과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외관 사진, 청사진, 설계도, 건축 관련 회의록 등)이나 행사 사진(본당 재임 사제, 신자 모임, 중요 시국사건 관련 등)
참여 방법과 유형
1)기증: ‘기증확인서’를 발급해 드리고 전문적 보존 처리 후 교구 수장고에 보존 및 전시
2)단순 목록화: 기증 의사는 없지만,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 가치를 인정받은 후 목록화만 진행
<인천교회사연구소로 연락하여 유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신 후에 우편발송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부득이 우편발송 또는 직접 방문이 어려울 시 교회사연구소로 연락바랍니다>
문의 및 기증
인천교회사연구소 032-765-7257 / 010-8367-7257
인천교회사연구소 이메일 : incheonhistory@caincheon.or.kr
천주교인천교구역사박물관 032-765-6931